방비엥 가기 전에 젓갈 마을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Tha Heua라고 표기가 될 텐데...이것은 실은 어떤 특정한 곳의 지명으로는 부적절합니다. 타흐아는 나루, 항구라는 뜻으로 수도 없이 많을 테니까요.
여기의 주인은 이분 입니다.
좌측의 중년 므슈가 크리스토퍼입니다. 우측의 청년은 또마라 부르는 토마스입니다. 라오식으로 개명을 한 것이지요. 제 이름이 허가 된 것처럼. 크리스토퍼는 이 곳에서 7년 동안 이 곳을 가꾸워왔습니다. 또마는 지금 마케팅매니저격으로 보트파티에 열을 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주 토요일 1pm-5pm. 그런데 화, 목, 토 격일로 보트파티를 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명소가 될 가능성이 많은데....
이유는 이 크리스토퍼씨에게 루앙프라방의 5성호텔인 생츄어리가 섬을 사들여 블루라군 리조트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현장입니다. 라오스는 한국보다 섬이 더 많습니다. 씨판돈만 4,000개의 섬인데...남(응)음Nam Ngum에도 수없는 섬이 있지요. 강 속의 섬들.
Nirvana는 호수 주변에 멋진 숙소들이 있습니다. 가격도 위치나 시설에 비해서 비싼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방비엥 다운타운으로 부터 30분 정도 와야 하거나, 가기 전에 내려야 하는 곳이라. 가격이 궁금하면 제게 hezhao로 카톡 등록해서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이커들은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지요? 이렇게 와있습니다.
인도차이나에서 댐에 의해서 만들어진 호수로는 남(응)음Nam Ngum이 가장 크니, 당연히 수상레포츠도 가능하겠지요.
출격 준비를 마치고 제트스키가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네요.
바나나 보트도, 선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보트도, 그리고 보트파티로 장소로 쓰이는 뗏목형태의 보트도 있습니다.
보트파티는 여기에서...
늘 우리는 배가 고프지요. 배는 여기서 채우면 됩니다.
이곳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레퍼드캣 같은 진귀한 녀석도 있지요. 원숭이도 있고. 이들의 보금자리를 zoo라고 부르거나, 이 동물들을 사왔냐고 하면 아마도 이 사람들은 불쾌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가치가 Eco라서. 시설은 나무로 지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소품도 볼만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한데...
벽과 어울린 액자가 탐스럽습니다. 그런데 왜 이 화살들은 촉이 없고, 무슨 의미일까요? 묻지는 않았습니다.
언제나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 키 큰 녀석들.
마이윜. 유칼립투스입니다.
이런 질문을 합니다.
방비엥에 한국 사람 많아요?
네.
블루라군 같이 티비쇼에 소개된 곳, 다운타운은 늘 한국인들로 붐빕니다.
콘파랑(서양인과 프랑스인)이나 현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다면 괜찮은 곳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곳은 5만년에 한명 정도 한국인을 만날 수도 있으니 오히려 반가우실 수도 있습니다^*
**방비엥 주변에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앞으로 몇 차례 소개하겠습니다.
*Nirvana Resort 위치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올라가는 상행의 입장에서 젓갈 파는 곳을 지나 새로난 언덕길로 올라가지 말고, 구길로 내려오면 주유소가 나오고, 맞은 편에 이런 간판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간판이 블루라군 리조트로 되어있는 것은 생츄어리측이 섬을 사들인 뒤 이 간판을 설치한 것으로 보여짐. 여기는 Nirvana를 통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고 현재는 공사중.
첫댓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