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술 담배 규제 이야기

[까오]

<태국에서 술 판매 규제>

태국에서는 술은 20세 이상에게 판매가 허가됩니다. 또한 술의 판매일과 시간에도 규제가 있는데, 술의 판매 가능 시간은 11시~14시, 17시~24시까지 되어 있어 그 외의 시간에는 술을 살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14시에서 몇 분 늦어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1분이라도 늦으면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24시간 편의점이나 슈퍼의 기계에 판매시간이 기록되며 그 기록을 관청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위반이 밝혀지면 그 상점이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하지만 마을 안이나 주택가에 있는 조그만 상점은  정확하게 그 규제를 지키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맨션 가까이에도 조그만 상점이 있는데 거기는 언제 가더라도 술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에서는 불교 관계 휴일이 일 년에 몇 번 있는데, 그러한 불교 휴일과 선거일 전날, 선거 당일에는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일반적인 식당에서도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불교 관계 일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만, 선서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폭음을 해서 몸이 아프다든지, 너무 많이 마셔서 선거에 가지 않는 것을 염려해서 그런 건지 자세히 수는 없지만 선거 관련 날에는 술을 판매하지 않으며 이 규정은 태국인만이 아닌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 됩니다. 단 절대로 그날은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텔 방에 있는 맥주 등은 자유롭게 마셔도 문제 없습니다.

<태국에서 담배 판매규제>

태국에서는 담배는 18세 이상에게 판매가 허가되어 있으며, 담배는 판매하는 상품을 사람 눈에 띄게 해서는 안 된다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어 거리에서 담배가 눈에 띄지 않으며, 물론 광도고 금지되어 있어서 담배 관련 포스터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담배를 살 수 있냐하면, 예를 들어 편의점에 가면 계산대 뒤쪽에 뭔가 이상한 종이 등으로 가린 공간이나 가리는 장치를 만든 상자가 있습니다. 그것이 담배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점원에게 담배 이름을 말하면 점원이 그 안에서 담배를 꺼내 줍니다.

왠지 나쁜 일을 하는 기분도 드는데, 실제로 태국에서는 담배「담배는 죽음의 원인이 된다.」등의 직접적인 경고문이 명시되어 있었을 뿐이었는데, 지금은 담배갑 디자인의 반은「폐암 걸린 폐의 실제사진」등의 무서운 사진이 담배갑에 찍혀 있습니다. 태국재 담배뿐만이 아니고 Mild Seven 이나 Marlboro 같은 외국 담배도 물론 똑같은 규제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흡연 장소도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호텔과 쇼핑센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냉방시설이 되어 있는 식당, 버스나 기차, 택시 등의 공공 교통수단과 구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피우는 담배도 마찬가지로 그것은 재를 길거리에 버리는 위반행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위반을 하게 되면 최고 2,000바트 벌금이 부과됩니다. 

흡연자에게 조금 심한 조치라고 생각되겠지만 태국의 법이니 담배 피우기 전에 여기서 담배를 피워도 안전한 자리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에 면세 한도 규제>

태국에서는 면세 담배를 외국인이 규정 이상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공항에 있는 면세점 등에서 산 면세 담배는 1인 1보로 밖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전에는 비교적 규제가 소홀했지만 지금은 엄격하게 확인을 해서 이를 위반하면 1보로 당 3,350바트(약 125,600원 정도)라고 하는 큰 벌금이 기다립니다.

태국 국내에서 담배 면세는 2보루가지 이며, 그것을 초과하는 양을 소지할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것은 대국 국내에서는 면세로 담배 2보루까지 라는 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약 규정이상의 면세 담배를 가지고 와서 운 좋게 세관을 피했어도, 택시나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태국의 물품 세무국 직원들이 지키고 있으므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태국에 여행 오실 때 면세 담배는 1보루만 가지고 오시고, 그것으로 부족하면 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무서운 사진이 붙어 있는」담배를 사서 피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코끼리]

요즘 태국공항에서는 관광객한테도 엄중하게 적용하니 관광객들이 피해를 안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