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독창회
피아노 구자범
2018년 예술의전당 IBK홀 연주실황 [첫번째 버전]
“구텐 아벤트, 롤라 블라우”는
게오르크 크라이슬러가 작곡한 ‘호이테 아벤트: 롤라 블라우’를 중심으로,
대니 아슈케나지, 에두아르트 퀴네케, 빌리 콜로 등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계 작곡가들의 오페레타, 카바레, 살롱 음악들을
재구성하여 만들어 낸 새로운 1인 음악극이다.
지휘자 구자범이 번역하고 편곡한 이 음악극은
대중적이지만 품위있고, 유려하지만 강렬하고, 감상적이지만 감동적인 노래들로 가득하다.
삽입곡 "So in love"를 제외한 모든 노래들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연주된다.
언어유희처럼 보이는 철학적 가사가 끝없이 이어지는 이 음악극은,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점령기를 전후로
비인이라는 가장 보수적인 도시에서, 오페라 극장이라는 가장 보수적인 무대를 꿈꾸던
유태계 여자 성악가 롤라 블라우의 파란한 삶을 그렸다.
정치에는 전혀 무관심하고 그저 무대를 통한 자아실현을 꿈꾸던 롤라는
무기력하게 시련을 겪으며 점차 사회에 눈을 뜬다.
이 예술가는 좌절할 것인가, 아니면 끝내 극복할 것인가.
Mezzo Soprano : Kim Sunjung
Piano : Koo Jahbom
00:50 Zu leise für mich 내겐 너무 작아 들리지 않아
05:08 Im Theater ist was los 극장은 대단해
05:50 Wir geh’n in die Oper 우린 오페라 보러가요
08:42 Sie war liab! 괜찮은 여자였는데!
13:36 Sympathie 공감
16:57 Nacht muss es sein 밤이어야만 해요
21:28 Weder noch 둘 다 아니에요
24:12 Wie kommt es 어떻게 이런 일이
27:29 Der zweiteälteste Frauenberuf 두 번째로 오래된 여성직업
32:32 So in love 그토록
38:29 Heut’ werd’ ich mich besaufen 오늘은 취할거야
41:56 Ich hab’ dich zu vergessen vergessen 당신을 잊는 법을 잊었어
45:23 Der nächsten Morgen 다가오는 내일
49:56 Alte Tränen 오래된 눈물
54:10 Wo sind die Zeiten dahin 그 시절 어디갔나
56:46 Im Theater ist nichts los 극장은 이제 끝이야
1:04:28 Die Ballade von Lady Macbeth 레이디 맥베스의 발라드
1:10:18 Zu leise für mich 내게 너무 작아 들리지 않아
감상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R3LgK2MKz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