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유에 놓인 하늘의 떡
세상의 거의 모든 생물들은 스스로 자생하는 생물은 없는데,
다 조물주가 공급하는 무엇으로 살고 있다. 아무도 떡을 먹지 않고 살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베들레헴의 뜻이 무엇인가. 베들레헴의 뜻은 떡집이라고 한다. 왜 예수께서 떡집에서 나셨나. 어머니가 아버지가 떡집사장이라서 나셨나. 아니다. 왜 이 지역 이름이 베들레헴인지 정말 궁금하다. 이 지역은 뭔가 곡창지대 혹은 목장이나 농사가 잘 되는 지역이라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이곳은 야곱의 아내 라헬이 죽은 곳인데, 룻기의 나오미도 이곳 출신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메시아가 나온다는 예언은 미가 선지자가 말하였는데,
미5:2~4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끝까지 미치리라
그런데 이곳에서 예수께서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말구유에 나신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성경이 이스라엘을 양이나 염소 또는 소 말 나귀로 묘사하는데, 이방인은 야생동물이다. 가축과 야생동물은 생활습성이 다르다. 가축은 사람이 키우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하나님은 가축을 사람에게 주셔서, 사람에게 양식이 되게 하고, 가축은 사람의 손발 역할을 하였는데, 소나 말 나귀는 사람의 양식이 되기도 하지만, 수레나 밭일을 하여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음은 마굿간에만 머물지 않았다. 가축들만 먹이지 않으셨다. 세상의 온갖 동물들도 이 양식을 먹고 구원을 받도록 하셨는데, 사자 하이에나 늑대 곰 표범 치타 여우 개미할퀴 독수리 매 도마뱀 뱀 들소 낙타 기린 얼룩말 하마 코뿔소 코끼리 종류 등도 이 양식을 먹고 구원을 받게 하셨다. 베드로가 로마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갈 때, 그것을 밝히셨는데, 베드로 보니 하나님께서 이들 짐승들도 가축처럼 깨끗한 짐승으로 바꾸셨다는 것이다.
행10:10~16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 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그러므로 복음으로 말미암아 양 염소 소 말 나귀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말미암아 치타 거북이 사자 산양 하이에나 호랑이 늑대 곰 독수리 같은 맹수들도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이다. 당시 무시무시한 나라였던 로마 사람 고넬료도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 이를 구약에서 이사야가 미리 보았는데,
사11:6~9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아멘.
이것이 말이 되는가. 그러나 복음 안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변한 것이다.
이스라엘 음식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라는 것을 주셨는데, 이스라엘 사람만 먹은 음식으로, 과자 맛이 나고, 좁살모양 같은데, 새벽 아침에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주신 음식이다. 그런데 이것을 이스라엘은 출애굽 하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고 살았다. 그래서 때로는 애굽의 음식 곧 파 마늘 부추 물고기 지금으로 치면 피자 햄버거 양념통닭이 먹고 싶어서, 땡깡을 부렸는데, 모세도 먹는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 나를 차라리 죽여달라고 하였는데,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겠나. 옛날에 자취를 하는데, 라면만 한 달을 먹고 살은 적이 있는데, 나중에는 쌀밥이 먹고 싶고, 고기가 먹고 싶고, 라면 과자는 부식으로 먹는 것인데, 아무튼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그렇게 특훈을 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전 세계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특전사로서 훈련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어느 민족이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을 받고, 또 특훈을 받나.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무튼 먹는 문제로 힘들어 할 때, 하나님은 닭강정같은 메추리를 보내주셨는데, 한 달 동안 고기를 실컷 먹게 해주셨다. 그러다가 여호수아 때를 기점으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농경과 목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하나님은 베들레헴에 양식의 복을 주셨는데,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인데, 이곳에서 예수께서 나신 것이 의미심장하다. 이 떡집은 유대인만을 위한 떡집이 아니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먹고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떡집인 것이다. 그런데 이 떡은 사람이 물질로 먹는 떡이 아니다. 방앗간에서 해먹는 떡이 아니다. 하늘의 떡이다. 죄인들이 먹고 영생을 얻는 떡이다. 믿음을 신약에서는 먹는 것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요6:52~58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그런데 가짜 떡이 있다. 옛날에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고열에 어지럽고 구토가 나오는데, 식중독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줄 그때 알았다. 정말 사경을 헤매다가 겨우 살아났다. 그런데 세상에 가짜 떡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자칭 메시아가 우리나라에 50명이 있고, 자칭 엘리야가 2명 있는데, 세계적으로는 자칭 메시아가 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이 다 상한 떡 상한 음식, 식중독을 일으키는 자들이다. 어떤 신령한 목사님이 지옥 체험을 하였는데, 지옥 가장 하단부에 이단들 소위 자칭 메시야가 있다는 것이다. 자칭 보혜사, 자칭 메시아라 하는 것들은 모두 영적으로 볼 때, 먹으면 식중독으로 죽을 수 있는 음식이니 조심해야 한다. 성탄절이 생긴 것도 이단들이 날 뛰는 것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곧 예수께서 메시아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라고 한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밝히신 것 중에서 ‘나는 생명의 떡이니라’라고 밝히신 것이 있는데, 예수님은 ‘나는 ~이다.’라는 표현을 요한복음에서 7개로 소개하셨는데, 그중에 첫 번째의 것이 바로 ‘나는 생명의 떡이니라’ 이다.
요6:35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성탄절 하늘의 떡을 우리에게 보내주심을 감사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을 감사하자.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로부터 구원자를 보내주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다른 떡은 없다. 예수님을 보내 주신 이유는 우리를 죄로부터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세상 모든 동물들이 베들레헴 마굿간의 구유에 놓인 음식을 먹고 구원받게 하신 것이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