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8코스(섬노래길)을 세번째 도전끝에 완보하고,
섬노래길 완보하기가 이렇게 어려웠나?
겨우 7km를 두고 두번이나 완료하지 못하고 돌아갔던 길을 잇기 위해 오늘 다시 미조항을 찾는다
짧은시간 안에 이렇게 미조를 자주 찾는 건 어쩌면 우리 부부에게 주어진 또 다른 혜택인지 모르겠다.
오늘 날씨는 참으로 쾌청하다. 숙소에서 천천히 아침을 챙겨먹고 그리고 차를 몰고 미조를 향해 달린다.
서상에서 남해읍으로 그리고 이동면으로 해서 앵강만을끼고 상주면을 돌아 미조의 천하마을에
다시 차를 주차한다.
미조로 들어가는 버스는 정확하게 천하마을에 도착하고 약 10여분 후 우린 미조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천천히 미조항을 향해 걷는다.조용한 미조항, 멸치잡이 배도 아직 들어오지 않은 미조항에서, 지난번 끊겼던 지점에서 길을 연결한다.
◆ 일 시 ; 2023. 5. 25(목), 날씨 - 맑고 화창함, 낮엔 꽤 더움
◆ 구 간 미조항- 팔랑마을- 답하마을- 설리해변- 설리스카이워크-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천하마을(종료)
◆ 거리및 소요시간 : 7.02km, 약 2시간 18분 소요
◆ 누구와 : 아내와 함께
미조버스종점에 내려 면사무소를 거쳐간다
조용한 미조항
팔랑마으로 가면서,
팔랑마을에서 이제 마을뒷편으로 연결된다
팔랑마을 회관
답하마을
설리해변으로 가는길,
해변을 보며,
앞에 보이는곳은 대명에서 짓는 브레이커힐스 남해이다
답하5리
계속 도로를 따라 걷는다,
남해 베네치아 리조트를 지난다.
설리해변이 보인다
설리해변으로 내려 가는 길,
잔잔한 바다에 조용한 해변은 걷기에 더없이 좋다
설리해변에 도착하며,
설리 , 눈설인데 아마 이곳 해수욕장의 모래가 너무 희어 눈설을 써서 설리라 하였다는데,,
마을 표지석이 예쁘다,
설리해변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 길을 간다,
고개를 들어보니 스카이워크가 눈에 들어온다
이제 설리스카이워크에 도착한다
입장료를 내고 시설에 오른다
건너편엔 대명에서 건립중인 "브레이커힐스 남해" 공사중
이곳 스카이워크에서 시원한 아아를 한잔씩 마시고 쉬었다가 내려간다
송정 솔바람해수욕장에 도착하기 전 길옆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송정솔바람해수욕장
해수욕장을 지나는데 아가씨 한명이 혼자서 썬탠을 하고있다,
이 길은 천하마을에서 시작할 때 왔던 길로 천하마을까지 중첩되는 구간이다,
앞에 보이는 곳은 상주면 금포마을이다
이제 천하마을로 내려가고 있다,
천하마을에 도착, 인증을 남기고,
천하마을
이렇게 하여 8코스의 섬노래길은 세번에 걸친 방문으로 모두 끝냈다.
오후시간도 많이 남아 차로 남해읍으로 이동하여 "읍내바래길"을 탐방하고자 다시 길을 연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