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보게 되는 최종 목적지, 부모
전창수 지음
하나님의 창조질서 중의 하나는 사람은 태어나면 결혼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베필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 창조질서 중의 하나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만나고 여자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창조원리이고 창조질서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커서 결혼을 하기를 갈망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결혼하지 말아야지 하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결혼을 하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태어날 떄는요.
하지만, 부모님이 하시는 것을 보고, 또 세상이 돌아가는 걸 보고, 결혼하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결혼하고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됩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 행복하고, 정말 좋은 삶이란 것이 느껴지면, 아이는 장차 커서 결혼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곡차곡 삶을 준비하죠.
하지만, 가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별로 행복하지 않고, 엄마와 아빠도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을 때, 아이는 가정을 이루지 않을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과는 먼 삶을 살게 됩니다.
저출산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을 이루는 것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돈이 많지 않아도 아이를 많으 낳는 가정도 있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아이를 낳지 않는 가정이 있고, 결혼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이 행복하지 않는다면, 굳이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이의 최종 목적지는 부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결혼을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사회가, 또 부모님이 아이에게 결혼을 하는 것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결국, 저출산의 문제는 “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전반적인 시스템과 가정을 화목하게 이루어가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무거운 말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현실은 가정의 문제에 너무 소홀했습니다. 가정은 아이의 문제에 대해서 너무 소홀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해서 소홀했고, 아이의 행복에 대해서는 관심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서 힘써야 하겠습니다. 결국, 사회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은 가정이 화목하고 가족이 행복해야 합니다. 아이의 최종목적지는 부모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