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이상징후로 보는 몸상태!

[Kim byoungil]

1. 비타민 결핍 :

손이 얼얼하거나 따끔거린다면, 비타민 B1, B6, B12, 그리고(또는) 비타민 E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비타민 결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피 검사를 해보는 것. 테스트 결과가 양성이라면, 담당 의사가 알맞은 비타민 영양제를 처방해줄 것이다. 

2. 혈액순환 문제 :  오른쪽 손 끝이 마비된 것처럼 감각이 없다면, 신경 압박이 왔거나, 심혈관계 질환에 걸렸다는 뜻일 수 있다.

3. 당뇨병 :

발에서 시작된 얼얼함이 손까지 이어진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다시 말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신경 말단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4. 피로 :

자주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불편한 상태로 손목을 사용했는가? 예민한 신경이 손 표면에 위치하고 있어, 평소보다 강한 힘이 가해지면, 때론 손가락에 따끔거림이나 얼얼함이 느껴질 수 있다. 손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5. 척추 이상 :

척추에 손상이 가면, 신경 경로에 이상이 생기고, 그 증상이 손으로 나타난다. 요가나 수영을 통해 등 근육을 강화시키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오래 동안 뻣뻣하게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6. 손목 터널증후군 : 

손이 얼얼하다면 바로 누워서 손을 쉬게 한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걸리면, 손목이 아프거나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 팔에 위치한 특정 신경이 손상되었다는 증거로,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요구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영구적으로 손목이 손상되기 전에 재빨리 의사를 찾아간다. 

7. 버거씨 병 :  손가락에 감각이 없고, 창백해지다 못해 시퍼렇게 보인다면, 버거씨 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버거씨 병에 걸리면 작은 또는 중간 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생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질병이다. 환자가 결국 담배를 끊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손을 절단해야 할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