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경제뉴스] KB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회장 선출

[김수성]

[러시앤캐시 경제뉴스] KB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회장 선출

'은행 대형화'가 소신... 우리금융과 '합병' 수순 밟을듯

최근 금융권의 최고관심사는 KB금융 신임 회장 선임이었습니다. KB금융 내부뿐 아니라 경쟁은행 임직원들의 촉수도 KB금융의 새 선장에 집중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의 관심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차기 KB금융 회장 선출이 은행권 재편의 최대 관전 포인트"란 말이 당국자 입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왔습니다. 누가 KB금융 회장이 되느냐에 따라 은행권의 지각변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일, 항간의 예측대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KB금융 회장에 내정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 외환은행 매각 등 은행권 재편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윤대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표적인 '은행 대형화론자'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대형은행(매가뱅크)은 애초부터 어윤대 내정자의 소신이었습니다. 회장 선출 전부터 KB금융이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대형은행이라면 국외에서 원전을 수주할 때 보증을 설 수 있는 수준, 즉 자산 규모로 세계 50위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위와 같은 발언은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과의 '합병'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을 낳기도 했습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KB금융과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각각 325조6000억 원과 325조4000억 원. 합치면 총자산이 650조원에 달하는 거대 공룡이 됩니다다. 즉, 어윤대 내정자의 생각대로 세계 30~40위권의 '메가뱅크'가 탄생하는 셈입니다.

또한 어윤대 내정자는 KB금융과 우리금융, 산업은행을 합한 초대형 은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합병 상대로 하나금융보다 KB금융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이 여의치 않으면 지분 분산 매각의 과점 주주형태의 민영화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또한 어윤대 내정자의 등장이 싫지만은 않은 분위기입니다. 우리금융 매각의 최대 과제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입니다. 인수자가 많을 수록 파는 쪽은 휘파람을 불 수 있습니다. 이전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당시 롯데의 등장은 이런 점을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KB금융이 인수전에 뛰어들면 우리금융 몸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으론 현재 지배 지분 매각, 합병, 분산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민영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발표는 매각 방식을 특정하지 않은 채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 인수 후보들의 매각 제안을 접수한 뒤 최선의 안을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우리금융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KB금융이 우리금융 인수(합병)전에 뛰어들면 하나금융과 함께 경쟁구도가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며 "정부가 바라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금융산업 발전 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인수전 구도가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외환은행 매각 작업도 어떤 식으로든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매각 순서 면에서 우리금융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장이 여럿 서버리면 흥행 실패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이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노리는 정부가 원치 않는 구도입니다.

현재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외국계 금융사 3~4곳에 불과합니다. KB금융과 하나금융도 잠재적 인수 후보군이지만 무게중심이 우리금융 쪽에 쏠려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경우 우리금융 인수 실패 시 외환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속도를 내면 외환은행 매각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금융 매각 향배에 따라 일부 국내 금융사가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면 은행권 재편의 틀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2010. 06. 15 머니투데이 김익태 / 오상헌기자

[출처] [러시앤캐시 경제뉴스] KB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회장 선출|작성자 creditnote

 대한민국 대표 금융권취업 포털 피넷코리아

바로가기 www.finet.co.kr

대한민국 대표 금융권취업 카페 '금융권취업뽀개기'

바로가기 http://cafe.daum.net/financialrecruit

금융권취업,피넷코리아,피넷,,알바,아르바이트,단기알바,구인구직,취업,금융인력전문채용,금융전문인력채용사이트,자격증,금융,은행,증권,보험,경제,취업,금융권취업,금융권,FP,FRM,PB,선물거래상담사, 증권거래상담사, 시스템트레이딩,은행취업, 금융자격증, 증권사 취업,자금시장통합법,자통법,한국은행, 신한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산업은행,투신운용,투자증권,선물거래,전문금융인, 금융권 취업정보, 금융인력네트워크,금융네트워크,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증권거래소,증권선물거래소, 신한금융지주, 취업지원,취업선호도,금융권취업선호도,삼성선물,동양종합금융증권,갬콤,구인구직, 구인구직사이트, 구인사이트, 구인정보, 구직사이트, 구직정보, 채용정보, 취업, 취업사이트, 취업정보, 커리어, 코잡, 파인드잡, 해커스잡,미네르바,박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