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장 성 식
경북 칠곡 석적 성곡리 출생
대구 공고 졸업
한국 문협 경산지부 주관 문학 강좌 수료
입상 소식에 하늘 나는 꿈같다. 내가 수필미학에 입상이라니! 그 순간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동그라미만 그리는 외손녀 생각이 난다. “하늘이야! 할비 잘 그렸지?”한다. 그리고 마냥 좋아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 기분이다. 그리고 성장하는 외손녀를 보면서 앞으로라는 무게를 본다.
낙서의 의미도 모르면서 글쓰기하곤 했지만 환술 넘어서서 갑자기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앞으로 인생의 여백은 많다.
파란하늘에 펼쳐 놓은 백지다. 자신을 찾기 위한 사물 관찰은 시작 되었다. 허둥 이던 시간도 메우게 될 것이다. 두려움보다는 즐거운 시작이라 해본다. 초보로서 많은 것이 부족하다. 자만과 까불림을 경계한다. 초심을 만들어 두자. 불안과 허무의 뚱 단지로 하늘과 땅 사이에 징검다리 놓자. 비어 있는 공간을 조금씩 채 워 보고 싶다. 말 주변머리 약한 걸 보완하여 줄 것이라 믿는다.
이는 무작정 들이밀고 시작한 한국문인협회 경산시지부 주관 경산 시민회관의 ‘우리도 작가가 될 수 있다’라는 강좌 프로그램 참여 덕분입니다. 글쓰기 문맹인 나를 글쓰기로 인도 하여 준 곳입니다. 지금의 글머리 알게 금 지도하여 주신 강사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이 있게 금 아껴주시고 지도하여 주신 우리 이 운경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선생님의 말씀 글쓰기로 배움으로 활용하겠습니다. 함께 어깨동무한 여량 수필 문학 문우님의 아낌없는 격려가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더불어 파이팅입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선정하여 주신 심시위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많은 글 쓰라는 격려로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또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