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왔습니다."
가게에서 택배 상자를 받았습니다.
전효민 선생님 장무궁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선물꾸러미 였습니다.
준화씨와 함께 포장을 살살 뜯었습니다.
편지, 커피원두, 책이 있었습니다.
전효민 선생님께서 써주신 편지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오늘은 책방 생각하시며 책 보내 주셨습니다.
책 제목만 보아도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장무궁 선생님의 푸에블로 토스타도르 원두커피.
포장 겉표지에 씌여진 문구가 참 좋습니다.
'소박하지만 힘이 있는 커피
마지막 한 모금까지 편안한 커피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람살이가 있는 커피.'
두달 전, 장무궁 선생님 가게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커피 기계를 직접 제조 하신 이야기, 가게 설명해주실 때 빛나셨던 눈빛이 아직 생생합니다.
선생님 손에서 탄생한 원두 받으니 참 좋습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오시는 손님께도 잘 대접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5월, 전효민 선생님, 장무궁 선생님 아이스크림 가게를 여셨습니다.
두 선생님 뵈러, 아이스크림 먹으러 거창 가야겠습니다.
첫댓글 '헌책'이 새 집 새 주인을 만났네요~
책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가게에서 커피도 내려 마셨습니다.
향이 가게 곳곳에 퍼져서 좋았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