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그리스도 예수)를 바로 알지 못하고 전하는 것이 죄(하마르타노)다

가. 개요 1) '간음하다가'로 오역한 '모이케우메네'는 현재형으로서 '현재 간음당하고 있는'이다.2) 예수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그리스도)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죄(하마르타노)다. 나. 본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요 8:3)”(엔 모이케이아 카테일렘메넨) 스테판 역, (에파 모이케이아 카테일렘메넨) 알란드 역,) ‘카테일렘메넨’은 완료 수동태로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의해 간음이 적발되어 드러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를 통하여 이들에게 주어졌으나 이들은 그 원 의미를 모르고 표면적인 문자대로 적용한 자기들 생각과 기준에 따라 이 여자(귀네)가 간음하였다고 한 것이다.‘엔 모이케이아’는 ‘간음과 하나 되다.’ 뜻인데, ‘에피 모이케이아’는 ‘간음과 하나가 된 그 위에 서 있다’는 뜻이다. 1) '간음하다가'로 오역한 '모이케우메네'는 현재형으로서 '현재 간음당하고 있는'이다. “예수께서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요 8:4)” ‘간음하다가’로 오역한 ‘모이케우메네’는 현재 수동태로 ‘현재 간음 당하고 있는’이다. 번역이 잘못되었다. 이 여인은 간음한 여인(귀네)이 아니라 현재 간음을 당하고 있는 여인(귀네)이다. 잡혀 온 여인(귀네)은 남자와 육체적 간음으로 잡혀 온 여인(귀네)이 아니라 현재 간음을 당하고 있는 채로 끌려온 것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간음 당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제 3자에게 억울하게 피해를 겪었다면 피해를 준 자를 처벌해야 하고, 피해를 겪은 자에게는 위로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간음을 당한 여인(귀네)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신다(요 8:10~11). 이 내용 또한 표면적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여인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누구로부터 어떠한 간음을 당하고 있는것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로부터 집단으로 간음을 당하던 채로 이들에 의해 예수 앞으로 끌려온 것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자신들은 죄가 없고, 여인(귀네)이 간음하고 있다고 고발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간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서로 옳으니 그르니 변론을 벌이고 있는 내용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견해와 여인(귀네)의 견해 차로 생긴 문제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보기에 이 여인(귀네)이 하나님 말씀을 잘못 알고 있다고 고발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여인을 예수에게 끌고 온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있던 제자였기 때문이다. 귀네는 여성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가는 자들로서 성경에서 여성과 남성 모두를 다 귀네(여자)로 말하고 있다. 여기서는 귀네가 남성으로 보인다. 저들과 예수의 제자 사이에 하나님 말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예수께서 왜 자신의 제자였었던 자에게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하시는가? 그의 제자(귀네)가 예수에 대하여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을 잘못 알고 예수와 하나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여자(귀네)가 알고 있는 예수와, 실제 예수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예수에 대하여 대충 알아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정확하게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하여 여자(귀네)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간에 말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여자(귀네)가 그들에게 잡혀먹힌 결과가 된 것이다. 여자(귀네)가 예수의 말씀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 것이다. 2) 예수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그리스도)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죄(하마르타노)다. 예수께서는 말씀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을 죄(하마르타노)라고 한다. 우리는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하면 칭찬받는 줄 알지만 대단히 오해한 것이다. 죄를 더할 뿐이다. 다른 예수를 전하는 것이 악을 행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천년 간 이 악행이 계속 이어져 왔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서 있는 여자만 남았더라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9~11)” 이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죄에 대한 의미를 바로 알게 된 것이다. 이 여인(귀네)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생명의 그 빛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까 자신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있고 나머지는 그 말씀(그 생명의 그 빛) 밖으로 밀려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여자(귀네)가 드디어 예수(빛) 안에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이 여인(귀네)은 머리로 생각으로 다른 예수를 알았기 때문에 그 생명의 그 빛인 그 예수 안에서 밀려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간음이며 죄다. 다) 이론과 종교 행위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가지고 온 생명의 빛을 깨달을 수 없다 이론과 종교 행위는 그 예수(생명의 빛)와 아무 관계가 없다. 반드시 그 예수(생명의 빛) 안으로 들어와서 예수(내면에 계신다)를 보고 만져야만 한다. 그 이외에는 모두 간음이며 도적질이며 살인 행위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지 않고는 십계명 그 어느 것 하나도 지키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론에 해박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아’ 그런 험악한 말씀을 하신 것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