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재건축시장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다.대부분의 재건축 관련 아파트들이 사업성은 떨어져 있는데
이것은 관할 기관의 미온적인 대처도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주민들을 도외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관할 기관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재건축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관련 법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분양가상한제의 폐지와 소형평형의무완화등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밖의 사항이지만
용도변경등을 통한 법정 상한선까지의 용적율 확대적용을 강구해야 한다.
재건축에서 용적율의 상향조정은 사업성을 높여 건설업체와 조합원의 재건축에 대한
참여를 높여 줄 수 있는 핵심사항이다.
현재 대전의 낙후된 아파트들 중에 그나마 재건축의 가능성이 있는 곳은 주로 5층이내의
용적율이 낮은 저층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용적율이외의 재건축의 성공요인을 간단히 살펴보면 a 주변의 주택가격과 지가가 높은 곳
고지대보다 저지대에 위치한 곳 c대로변과 접하고 전용주거단지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곳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는 곳등을 들 수 있다.
참고로 대전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중에 현재 용적율이 낮고 대지가 3천평 이상인 단지를
아래에 나열해 보았다. (현재의 용적율이 낮은 곳이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미래의 가치에 대한
현재의 가격형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재건축투자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