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학교에서 오자마자 더워 보여서 " 태야야 더우면 윗옷을 잠시 벗을까?" 라고 하자 벗어서 의자에 걸쳐놓음. "오늘 학교 과제 있을까?"라고 물으니 " 수학책이랑 익힘책 두개 다 있어요. 그런데 조금 쉬었다가 2시에 하면 안될까요?"라고 하여 " 6분 정도 남았는데 그렇게 하자. 태야 뭐 하려고?"물으니 "핸드폰에서 로블록스 캐릭터에 옷을 바꾸어 입히면서 선생님이 한번 골라 보세요~"한다. 윗옷과, 바지, 신발을 선택하니 태야가 모자를 선택하여 업로드 함. 시간이 다되어 학습시간이라 말하니 바로 책을 펼쳐서 학습시작을 함. 수학 세자리 곱하기 두자리 인데 어제는 세자리 곱하기 몇십이어서 곱하기를 되뇌면서 천천히 풀 수 있었는데 몇십이 몇십 몇이 되니 복잡하다고 어렵다고 한다. 먼저 분리하여 세자리 곱하기 몇과 세자리 곱하기 몇십으로 풀이하여 합하여 답을 쓰도록하고 다음 문제를 푸는데 7*6에서 곱하기가 생각이 안나서 못푼다고 함. 우선 구구단을 먼저 알 수 있도록 2단터 외워 보도록 하였는데 말을 안하고 우두커니 앉아 있어서 100까지 쓰인 숫자판으로 2씩 건너뛰면서 동그라미 쳐보게 하고 그걸 보고 2단을 외워 볼수 있게 함. 그다음 3칸씩 건너 뛰게 표시해 보자 하였더니 많이 머뭇거림. 그림으로 건너 뛰는 표시를 하며 확신을 가지고 3칸씩 표시 할 수 있게 함. 5칸씩 건너 뛰면서 동그라미를 치게 하였더니 "4는 왜 안해요?"함. "5가 쉬워서 먼저 하는거야~ 5,10, 15 이렇게 해볼까?"했더니 5칸씩 건너뛰면서 잘 표시함. 구구단외우기를 위해 2단부터 9단까지 써주고 답을 쓰는 과정을 건너뛰어서 동그라미한 숫자를 스스로 쓰게 함. 구구단 표는 가지고 다니면서 학교에서도 곱하기할때 모르면 외우면서 보고 학습하기 전에 외우고 수업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함. 세자리 곱하기 두자리 셈을 배우는 단원인데 구구단을 다 잊어버러려서 다시 학습할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임. 태야는 자신이 할수 업는 부분이 나오면 갑자기 요지부동 자세로 굳어져서 말도 않하고 앉아 있음. 이야기로 기분 전환을 하거나, 기초가 되는 쉬운 내용으로 다시 제시하여 수업을 이어 나갈 수 있었음.
김정훈
태야가 공부하고 있는와중에 " 언제 끝나요~"라고 질문해서 "40분에 끝나요~"라고 하니 " 40분 넘었어요~"라고 하며 빨리 공부를 시작하고 싶어함. 태야 학습이 끝나고 태야가 배고프다 한것이 생각나 간식시간을 가졌는데 정훈이는 어제 해본 드론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함. 배터리가 없어서 여러 드론중에 전원이 들어온 것을 찾아보았으나 없어서 어제 하였던 드론을 꺼내 건전지를 충전하는 잭을 끼우고 " 어디에다 충전하지 ~~"하였더니 정훈이는 " USB니까 컴퓨터에 꼽아요~~"라고 하여 " 아 정훈이 생각 잘했네. 컴푸터에 꼽아보자"라고하여 컴푸터에 USB잭을 꼽아줌.
수학 규칙과 대응 단원을 펴서 대응이 무엇인지 개념을 알려주고 교재에 제시된 그림들 사이의 규칙이 어떤관계로 진행되고 있는지 관계 설명 괄호 넣기를 하고 도형의 배열을 보고 표로 나타내고 관계를 식으로 표현해 봄. 수업을 하면서 정훈이가 "선생님 몇시 예요~ "라고 시간을 종종 체크함. 빨리 수업을 끝내고 놀고 싶다는 마음을 보임. 수빈이는 요 페이지 까지 했어 라고 보여 주었더니 정훈이는 수빈이 보다 한페이지 더 하겠다고 함.
어휘할 시간이 부족 하였지만 지난시간에 했던 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받아 쓰기 해봄. 받아쓰기 에서 "ㅊ"을 "ㅈ"으로 써서 2번 정정해줌 . 읽기를 하면서 지난시간에 틀리게 읽는 부분을 반복하여 틀려서 다시 교정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