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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 최건용 덕유산 종주
후조 추천 0 조회 60 10.05.17 07:2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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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17 11:56

    첫댓글 실감나는 덕유산 산행기... 잼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2년 전, 남덕유산 산행의 추억이 되살아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10.05.17 22:05

    잘 보았습니다. 불초도 5-6년전에 1박 2일 종주한 기억이 새롭군요.

  • 10.05.17 22:25

    후조님 애쓰셨습니다. 넉넉한 덕에 흔뻑 취하셨으니 을매나 좋으실고..

  • 10.05.18 16:24

    덕유산이 아름답다 한들 후조님이 이소식을 전해주지 아니 하면 무슨 소용? 덕유산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오셨으니 그 덕화가 동이서원 학인들의 마음을 덕으로 물들이시겠지요? ^*^

  • 10.05.18 18:07

    여명의 시간이 되기까지 산의 근육은 커녕 형세조차 못보신 듯 합니다.
    흙의 두께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느끼시진 않으셨는지요?
    그림으로나마 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然華올림

  • 10.06.15 01:06

    오래전의 일이였습니다. 1987년 여름의 어느하루.경남 하동 근처에 있는 "악양"이라는 곳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자락에 있는 "시루봉"을 갔던 때의 경험입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하면서 우리가 했던 말 "다녀와서 점심 먹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상 식량은 물 한병이 전부였습니다. 시루봉이 바로 저~기에 보이기에...
    후조님은 아시는지요? 환상(環狀)을 ...우리는 시루봉까지는 11시 반경에 도착을 했는데, 그때에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서 앞길이 잘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하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을 내려간다고 가서 보면 "시루봉" 정상이였습니다. 그러기를 하루종일...몇번을 되풀이 하였습니다. 어느덧

  • 10.06.23 00:42

    어느덧 해는지고, 배 고프고, 무섭고, 가만히 서 있으면 짐승이 나올 것 같고,내려가기는 해야 하는데, 물론 렌튼도 없고...한참을 걷다보면 또 제자리고....
    결국 우리내외가 동네분들을 만난 시간은 밤 10시였습니다. 횟불을 들고 여러분들이 우리를 찾아 나섰더라고요.첫마디 " 물좀 주십시요"아휴....지금도 힘듭니다.
    후조님께서 중간에 헛길 걸으신 것을 보니 문뜩 그때 생각이 나네요. 산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더더구나 큰 산은 ....

  • 작성자 10.06.15 11:46

    11시간 동안 식수도 없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래서 산 앞에 겸손해야 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너무 준비를 안 하시고 떠난 것이 불찰. 일단 산에 오르려면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무리 무겁더라도... 지리산은 정상 곳곳에 샘이 많아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식수가 위치한 곳을 사전에 파악해면 배낭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겠죠.

  • 10.06.23 00:45

    후조님~~~ 읽어주셨네요. 그런데 11시간이 아니고, 13시간이였습니다. 후조님~~~~ 젊을 때 한번이라도 더 많은 경험 쌓으시기를...
    좋은 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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