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주차 (7/15~7/20)감정코칭1장 49p~90p

1장  감정을 잘 조절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49p ~90p까지. *  답글로 핵심내용 + 소감을 기록해 보세요.  1. 핵심내용 <아이,감정 속에서 길을 잃다> 내 아이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그 중에 가장 잘 놓치는 것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잘 모른다는 부분이다. 아이가 왜 이런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진정한 소통으로 신뢰감,유대감,친밀감을 쌓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야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은 감정을 잘 수용하고 대처하여 자아성장감, 자존감이 높아지며 대인관계나 문제 해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되면서 감정의 배움터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아이의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한계를 정해주도록 해야한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진짜 사랑> 아이를 정말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면 방식을 바꿔보아야 한다. 잘못된 방식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독이 된다. 감정을 공감한다면 아이는 감정코칭 대화를 통하여 스스로 해결책까지 마련할 지 모른다. 뇌의 변연계는 사춘기 떄, 전두엽은 남녀통합하였을 때 평균 27-28세가 되어 완성이 된다. 이른바 '철들었다'고 표현할 만큼 계획,판단,우선순위,감정조절,충동조절을 할 수 있다. 갓난 아이도 감정이 있듯이 감정 공감 또한 일찍 시작할 수록 좋다. 신생아도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면 자기 조율을 더 잘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감정을 일어주면 아이는 좋아질 수 있다. 감정코칭으로 나의 아이뿐만 아니라 배우자, 시부모님과 같이 성인과 노인들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 이렇게 달라진다.> IQ는 성공항 가능성이 높다고 믿지만, 감정코칭을 받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본인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아이들은 EQ도 높으며 공부,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강하며, 집중력이 높다. 이 부분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에도 도움이 되어 학업성취도도 높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자기가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 이에 대한 감정,생각,행동이 일치하는데 있다. 기분이 나쁘더라도 자기 조절 능력이 있어 자기 진정을 잘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좋고 행복한 일만 있는것이 아니듯이 상처를 입는 일 도 있다. 상처 회복 능력 또는 심리적 면역력은 감정코칭을 도구로 삼아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놀림을 받더라도 그에 대응하며 나는 상처받지 않았음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이 능력이 성장된 아이들은 또래 관계도 좋으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며 병원에 가는 횟수도 비교적 적다고 한다.     2. 소감 및 적용점 간단한 감정코칭이 EQ, 또래관계, 스트레스, 질병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이 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늘 강조하였던 부분인데 다시 내용을 짚어보게 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최근에 로지가 열감기로 아프면서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입맛도 떨어지고 떼쓰기도 늘고 새벽에 일어나서 2시간정도는 항상 소리지르고 울고 하는 상황이 생겼다. 남편과 나는 눈도 안떠지는 상황에서 피곤하고 화가 나지만... 아픈 아이에게 뭐라고 하겠는지.. 항상을 한숨을 깊게 쉬고나서 "로지야, 무서운 꿈꿨어? 더웠어? 또치(애착인형)이 있는데 안고있지 않아서 무서웠어?" 라고 이야기하면 처음에는 듣지 않고 소리만 지르다가.. 무서웠다는 말을 이해한건지 '응..응' 하면서 대답을 한다. 그러면 나와 남편이 번갈아가면서 안아주면서 안정시키고 대화를 계속한다. 그러면 로지는 우는 것을 그치고 '깜깜 밤 깜깜 밤' 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어둡다. 라고 표현한다. 그러면 무서웠어?라고 이야기하면서 간접등을 켜주고 천천히 대화를 해준다. 처음에는 떼쓰는 시간이 길었는데 조금씩 짧아지는게 느껴진다. 아이도 감정코칭을 느끼는 걸까?   남편은 로지에게 꼭 하루에 3번정도는 "로지야 아빠가 엄청 많이 사랑해, 우리딸"이라고 늘 말한다. 그러면 우리 로지는 아빠를 보고 씩 웃으면서 안아준다. 로지가 오글거려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모르지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아직도 육아가 만리이지만, 잊을 때마다 책을 한번씩 읽어보고 남편에게도 공유해주면서 으쌰으쌰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