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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의 기적 #004
결합하여 탄산마그네슘을 만들고, 칼슘과 결합하여 백운석을 만듭니다. 마그네슘은 활석과 석면에서도 실리카와 결합하여 발견됩니다. 칼슘과 마찬가지로 산을 중화시키는 알칼리성 미네랄이므로 일부 마그네슘 화합물은 속쓰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제산제입니다. 제가 마그네슘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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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란 무엇일까요?
무기력한 이유?
by정희섭Feb 24. 2024
흔히 `기가 약하다`느니 `기운이 없다`느니 하는 일상 대화에서 기(氣)란 말은 많이 회자됩니다.이처럼 과거부터 빈용되는 단어인 기(氣)는 마치 닿을락 말락 하는 무지개처럼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똑 부러지게 정의하기도 어려운 게 보통입니다.
기(氣)란 활력이며 인체의 왕성한 생명력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인 것은 상식이리라 봅니다.기(氣)는 기운으로 에너지를 의미하는 듯 하지만 지금의 관점에서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한방에서 곡식을 섭취하면 소화기에서 분해하여 맑은 기운은 여러 단계를 거쳐 기를 만들고 찌꺼기인 탁한 물질은 대변으로 배설된다고 인식하였는 바 현대의 관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음식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는 생각이었으며 현대 생리학에서도 같은 개념입니다.
생물 시간에 배운 내용을 돌이켜보면 음식물에서 수소이온(H+)을 획득하고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ATP 합성 효소를 이용하여 ATP를 만드는데 지금은 이 ATP가 생명 활동의 기본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ATP의 생성이 줄어 당연히 무기력해집니다. ATP가 분해되어 ADP를 만드는 과정에 하나의 인산(P)이 분리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생명을 유지하는 근간으로 작용합니다.
과거에는 식량 사정이 열악하여 굶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먹지 못해 기운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먹고사는데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넉넉한 음식을 섭취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 피곤하다``기운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밑 빠진 독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거라 봅니다.
과거에는 독을 채울 물이 부족했다면 지금은 물은 충분한데 구멍이 열려 있으니 새어 나가 보충이 어렵게 됩니다.
과거에는 기운이 없을 시에는 보충만 해 주면 되었지만 지금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한세대 전에만 해도 기운이 없다 하면 한방에서 십전대보탕, 홍삼 등이 당연시되었고 효과가 특출 났었지만 지금은 잘 맞지 않고 반대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요즘의 치료 방침은 그 구멍을 메우는 것인데 구멍의 발생 원인은 내가 나 자신에게 제대로 대해주지 못해서입니다.
욕심 등으로 수면 불량, 운동 부족, 부적절한 영양제나 처방 약 등의 장기 복용 등이 신체의 정상 생체리듬을 훼손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긴 장대를 들고 줄을 타고 있는데 컨디션이 좋으면 장대를 상하로 흔들지 않아도 평안하게 건널 수 있는데 초보이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심하게 장대를 상하로 흔들면서 근근이 중심을 잡아갑니다.
몸이 안 좋을 때 여러 증상들이 불쑥불쑥 돋아나는 것은 장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몸이 정상이 아니라면 살기 위해서 여러 병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장대를 움직이는 것처럼정상을 유지하기 위한 조정 행위이며 이때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이 음식을 잘 섭취해도 매일 피곤한 사람이 많은 대부분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그래서 챙겨 먹는 비타민제 등의 건강 보조제는 도리어 부담을 가중할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으며차라리 입에서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현대인에게 기운을 보충하는 방법은 기를 보해 주는 처방을 써는 것이 아니라 뚫린 포켓을 찾아 매듭짓듯이 새어 나가는 부분을 찾아 바로잡아 주는 것이 근본 치료법입니다.
가령 갱년기 증상을 설명하면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 했듯이 오진하여 이런 증상들을 질병으로 오조준하여 없애는 대증요법들은 편차를 더 키우는 아주 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 수면유도제 등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을 권합니다.치료법은 `화병`이나` 상열하한`편에 언급한 바 있는데 열을 식혀주는 청열(淸熱), 보음(補陰) 하는 처방들을 사용하여 균형추를 평형에 맞춘다면 내 몸은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면서 기운이 넘치게 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 ``남자의 자존심은 지갑`이란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요구되는 현대입니다.
탄소저장
2007. 5.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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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탄수화물로 바꾸어 축적한다. 이 탄수화물에서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시작된다. 먹이사슬은 결국 에너지순환의 과정이고, 탄소가 영양소의 주원료라는 점에서는 탄소순환 과정이다.
식물→초식동물→육식동물에게 옮겨진 탄소는 미생물의 생체 분해를 통해 다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형태로 방출된다. 다른 형태의 탄소순환도 있다. 산호는 바닷물 속의 이산화탄소를 포착해 탄산칼슘 보호막을 만들고, 나중에 석회석이 된다. 식물이 붙잡은 탄소가 광물질로 바뀌어 고정된 화석연료도 있다.
■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산화탄소는 탄소의 산화물이다. 따라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영양소를 태울 때, 숲이 불탈 때,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미생물이 유기체를 분해할 때 등 다양한 산화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식물이나 바닷물에 흡수되는 양보다 많으면 자연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평형은 깨어진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잇따른 온난화 경고에서 보듯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눈에 띄게 높아졌고, 극적 조치가 없는 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언뜻 반가운 소식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꾸로다. 대표적인 것이 바이오디젤이다. 브라질이 사탕수수에서 대량의 에탄올을 얻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야자유에서 대체연료를 얻으려 애쓰고, 대규모 대두ㆍ유채 재배 노력도 잇따른다.
청정연료를 얻는 의미야 있겠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생각하면 오히려 문제를 심각하게 만든다. 숲과 농경지는 탄소축적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무성한 숲이 농경지로 바뀌는 순간 삼림의 임목에 가득 저장됐던 탄소는 어떤 경과로든 이산화탄소로 배출된다.
■ 그나마 반가운 것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5개국이 이산화탄소를 거의 내보내지 않는 신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개발한다는 소식이다. 발전설비 자체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20%나 줄이는 데다,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지하 저장고에 가두는 설비를 갖춘다.
전세계 석탄화력발전소를 이런 형태로 바꾸기만 해도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을 25%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바다를 비롯한 자연의 탄소 저장 능력을 보완하려는 인위적 탄소 저장법이다. 과학기술문명이 초래한 위기는 결국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이 느껴지기도 한다.
고추농사 마늘농사 값
고추는 뭐 먹고 사나? 공기먹고 이산화탄소 태양 에너지 탄소동화작용 땅미네랄
탄수화물 에너지숨환 단양고추의 에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