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을 5번이나 치뤘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한의사가 되어 사람들 각각의 체형에 맞는 삼계탕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월 13일 청소년자치연구소 진로동아리 BODA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3명과 선생님 1명이 함께 군산에 위치한 요다지카페를 찾았다.
이곳을 찾은 목적은 11회 달톡콘서트의 게스트이신 김영현씨를 만나 뵙기 위해서였다.
달톡콘서트는 격주마다 군산의 특별한 게스트 한분씩을 모시고 여러 조언을 얻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그 전에는 진로동아리 청소년들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달톡 게스트를 미리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게스트이신 김영현씨는 히든싱어 1회 박상민편 우승자이시고 군산에서 요다지라는 복합문화공간같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요다지는 차를 좋아하는 자매를 의미한다.
그가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빨리 찾아내야....."였다.
"저는 수능을 5번이나 봤어요. 하고 싶은 것도 수도 없이 많았어요. 특히 방송이 하고 싶었는데 방송과 밀당을 해본 적도 있었죠.. 포기하고 싶을 땐 더더욱 포기하면 안되요. 그땐 웃어야해요. 그 마음이 들때부터가 시작이나 마찬가지이거든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재미가 붙는 것이고 열정적이어야지 라는 말이 따로 나올 필요도 없어져요. 재밌으니까 그 이상으로 잘하게 되는거에요.
청소년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그는 "여기서 자고 가도 되요?? 아직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라며 청소년들의 질문에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힘들고 특별했던 김영현씨는 감동 스토리는 오는 16일 달톡콘서트에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