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을 듣고 나누는 공동체(수1:10-18)
1. 오늘 본문은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가 집권한 초기 이야기입니다.
모세의 죽음은 온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니라 여호수아에게도
큰 충격이었어요! 지난 40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여 살아왔기 때문이에요.
마치 아버지가 갑자기 죽은 것과 같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어느 정도 준비했다면 충격이 덜하겠지만,
아버지가 건강하게 사시다가 갑자기 죽는다면 그 충격은 비교할 수 없죠.
모세는 120세에 죽기 전까지 허리가 굽지 않고 시력이 떨어지지 않는 등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어요. 최고의 복이죠!
하나님께서 모세의 죽음을 예고하셨지만, 그의 건강상태를 보고
그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의 충격과 부담이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수아는 40년을 하루 같이 모세의 부관으로 지냈습니다.
누구보다 모세를 잘 알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모세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보아왔어요.
여호수아는 모세 다음으로 하나님 경험을 한 사람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가 된 것에 대해 왜 두려워하였을까요?
여호수아는 모세의 부관으로 있었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은 모세의 하나님이었지,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아니었어요.
이제부터는 더 이상 모세의 하나님이 아니라 여호수아의 하나님이셔야 했어요.
여호수아는 이제 모세의 어엿한 후계자-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가 되어
모세가 이루지 못한 사명, 약속의 땅을 점령하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이때 여호수아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2.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두려워하는 것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2-9절에 여호수아에게 확신을 주셨어요.
한편으로 모세를 위로하시며, 또 한편으로 명령하셨습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이제부터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세 번이나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모세의 하나님이 이제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 했어요.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그에게도 함께 하실 것이니
여호수아야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이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놓이고 점점 확신이 밀려왔어요.
여호수아는 이렇게 강하고 담대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을 차지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차지할 땅의 범위는 3-4절,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이 땅이 얼마나 큰 지 잘 와 닿지 않죠? 오늘로 말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 모두와,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일부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들을 모두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고 아브라함 때부터
오늘 여호수아 때까지 줄곧 주셨던 약속의 말씀이에요.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이 이 땅을 모두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윗 왕 때에 비교적 비슷하게 땅을 차지하였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위로하시며 특히 강조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7-8절,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위로와 확신을 주시며 율법 이야기를 하셨어요.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을 통치하되, 율법을 따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맘대로 통치하지 말고 여호수아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묵상하고, 말씀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최고 통치자가 되었지만,
실제 최고 리더는 그가 아니고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에요.
3.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스라엘 체제의 독특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리더십을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지만, 진정한 리더는 오직
한 분이십니다. 이런 체계는 모세도 그랬고, 여호수아와 사사시대에도 그랬고,
왕정시대에도 마찬가지에요. 물론 오늘날도 변함이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최고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 관리들에게 명령하였습니다.(10-15절)
모든 계획과 전략이 여호수아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어요.
여호수아 자신도 최고 통치자가 아니라 중간 관리자에 불과한 것이죠!
10절 이하에 여호수아의 행동은 과감하고 담대합니다.
이러한 용기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신31:7-8,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과 일치하죠!
이 말씀이 모세로부터 나온 말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에요. 출처가 한 분이지요.
여호수아는 이 말씀을 모세가 죽기 전에 그로부터 들었고,
오늘 본문에 다시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에게 말씀하실 때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일에 우리가 믿음이 없어 확신하지 못할 때,
이런 일은 그 사람에게 엄청난 용기를 줍니다.
순서는 바뀔 수도 있어요. 내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다른 누가 내게 동일한 말씀을 전해줄 때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나죠!
4. 여호수아가 지도자들과 백성들과 내린 명령은 무엇입니까?
11절,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모세는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모세가 하지 못한 일, 이제 여호수아가 감당하는 첫 순간이 왔어요.
이 요단강을 사흘 안에 건너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명령이에요.
양식은 매일 내리는 만나인데, 요단강을 건너는 기간에는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만나를 주실 것이니 그 양식을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만나는 매일 내렸고 밤이 깊어지면 썩고 마는데 안식일 전에는
이틀의 만나가 내리고 이틀이 지나기까지 썩지 않았죠.
요단을 건너는 동안에도 만나가 미리 내리고 그것이 썩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완전하고, 또 이스라엘을 언제나 세심하게
배려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인격적으로 대하시고요.
여호수아는 요단강 동편에 먼저 정착을 하게 되는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에게도 명령했습니다.
그들도 역시 분명하게 여호수아의 말에 순종했어요.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명령한 말이 무엇입니까?
14-15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
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그들은 모세가 살아 있을 때에, 요단강 동편 땅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수기32장에 자세하게 나옴) 이것은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 그 땅을
점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이 사람들은 대개 싸움에 능하고 용기가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12지파 가운데 20% 이상일 정도로 인구가 많았어요.
그 공로로 그들은 많은 가축 떼를 전리품으로 받았고,
그 많은 가축 떼를 데리고 요단강 서편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모세에게 요단강 동편 땅을 자기들에게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들의 요구가 합리적인 것으로 여기고 모세는 수락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한 가지 조건부 약속을 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모두 점령하기까지 지켜야 할 것이었습니다. 곧 그들의 아내들과 어린 자녀들은
요단 동편 땅에 정착하되, 전쟁에 나갈만한 모든 남자들은 다른 지파 사람들과
같이 전쟁에 참전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선봉에 서서 적극적으로 싸우라는
것이에요. 모세의 명령에 그들은 순종할 것을 맹세했습니다.(민32:25)
여호수아는 모세의 보좌관으로 그들이 맹세할 때 참여했던 증인이었습니다.
5. 여호수아가 이렇게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명령할 때
그들이 어떻게 반응을 하였습니까? 16-18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
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여호수아의 이 말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것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여호수아의 리더십이 평가되는 귀중한 찰나였어요. 그들이 순전히
그의 명령에 따르면 천만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여호수아 개인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의 리더십을 세워준
것은 여호수아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단결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순종을 굳건하게
다짐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지금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온전하게 그리고
질서있게 순종하던 때였습니다.
이러한 신앙적인 지도력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40년 세월을 지내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앤드루 머레이는 예수를 믿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순종학교에 입학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성숙한 절정의 모습이 잠시간 나타났어요.
요단강을 건널 때와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까지!
40년간 광야에서 출애굽 1.5세와 2세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거나 불순종하는 가운데
죽어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아야만 했습니다.
불행한 역사이지만 최고의 교육훈련이었어요!
마치 다윗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된
것이, 그의 선왕이자 장인인 사울의 비참한 종말을 거울삼았기 때문이듯.
6.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에게 순종할 것을 맹세할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17절,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과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리더를 향한 최고의 중보기도는 바로 이것이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임재를 구하는 것!) 우리의 모든 생활과 사역에 있어서
첫째도 임재, 둘째도 임재, 셋째도 임재에요. 이것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역사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이때 이스라엘은 그들이 무엇을 기도할 줄 잘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교회도 담임목사와 교회를 향한 최고의 중보기도는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우리교회와 함께 하시도록 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이끌었던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포항의
출애굽을 위해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심을 구합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임재가 끊이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에요. 하나님의 임재가
이따금-몇 년에 한 번씩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담임목사인 저와 우리교회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영원한 임재-permanent presence)
7.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상적인 이스라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말씀을 들은 하나님의 사람은(리더)
자기 계획이나 자기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을 그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백성들은 리더가 대신 전하는(선지자)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따르겠다는 결단을 나타내주는 것이에요.
이보다 멋진 모습이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상적인 나라-그 세계가 이 모습이에요.
이스라엘 역사에는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왕들이나 제사장들은 자기 편리에 따라 살았고,
우상숭배에 쉽게 빠지거나 세습으로 주어지는 권력 맛과
물질적 풍요에 만족하며 살 뿐이었습니다.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선지자들까지 왕과 제사장들의 비위를
맞추며 거짓 예언을 하기도 했어요.
이런 틈에 참 예언자들이 등장하여 왕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온갖 핍박을 받으며 끝까지 회개를 외치고, 하나님께 돌아와
의를 행하지 않으면 끝내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대표적인 예언자가 예레미야죠!(이스라엘 멸망 직전과 포로기)
8. 오늘 본문을 보면서 교회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자기 계획이나 주장을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했듯이,
교회도 목회자나 평신도나 누구든지 자기 계획이나 주장을 말해서는
안돼요! 오늘 한국교회의 대부분의 문제는 여기에서 출발해요.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이 자기 생각-자기 계획만 주장합니다.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결정해요.
오늘도 이상적인 교회는 이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목회자나 평신도 할 것 없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요!
자기 소리를 높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해요.
이렇게 진실하고 진지하게 나가면, 하나님께서 인격이시기에
오늘 우리 각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모세로부터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직접 하나님께 들은 것처럼.
순서가 바뀌기도 하고요. 이런 일이 있을 때 신명나죠!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요.
하나님이 친히 교회를 인도하시고 채우시고 공급하심을 알아요.
성경말씀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에요. 목회현장에서, 또 내 삶의
현장에서 매일 경험하는 마이 스토리-내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는 공동체에요.
어느 특정인의 소리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해요.
우리교회가 새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다른 교회와 달라야할
점이 이것입니다. 성경대로, 성경적인 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말씀은 3,000여 년 전 요단강 앞에서의 사건만이 아니에요.
오늘 우리 삶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오후찬양예배 성경공부 때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저도 할 말이 있고, 여러분들도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으며 나누는
풍성한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말씀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