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 윤희원)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주민과 지역 공간을 중심으로 강연과 탐방, 토론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해 지역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길에서 만나는 역사의 흔적과 지금의 나’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7회 강연과 토론, 3회의 탐방으로 진행되며 탐방지는 고모산성, 신라고분군, 돌고개성황당, 청운각, 가은역, 석탄박물관, 박열의사 생가터 및 기념관 등이다.
윤희원 관장은 “중앙도서관 개관 20주년과 보유장서 10만권 돌파 기념으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가 사는 문경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고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좌 참여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6월 12일(월요일)부터 중앙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550-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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