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초등학교
나산초등학교(羅山初等學校) 역사는
개교년도 :1950년
구분 : 공립 초등학교
교훈: 성실 사랑
교목: 소나무
교화: 장미
나산초등학교 연혁비
頌 功 塔 (송공탑) 나산초교 제14회졸업생
송공탑은 저가 4,5학년 때 서 석재 은사님께서 송공탑을 건립 한 걸로 기억 합니다.
해방 직후 어려울 때 학교 건립을 위해 金 判龍김판용(김진섭) 공께서 힘써 온 일이
잊어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 학교 교무실 앞 꽃 동산에 송공탑을 건립 하여 공의 연혁비를
만들어 모셔오다가 학교 확장 재건을 위해 정문옆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꽃동산을 만들어
지도상의 현 위치에 송공탑이 옮겨져 보존되어 오다가 옛 나산 초등학교의 터전은 원자력
발전소의 확장으로 1998년8월24일 경상북도경주시 양남면 읍천 17번지에 校舍(교사)를
신축하여 이전 하였으며 頌功塔(송공탑)은 학교의 이전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본교 뒤편에
羅山初等學校 沿革石碑(나산초등학교연혁석비)에 김판용공의 뜻이 새겨져 있읍니다 .
당시의 초등학교 부지는 김판용공의 일부답(畓)과 신라 4대왕위에 오르신 昔(석) 탈해 의
誕降地(탄강지)에 유허비를 모신 석씨 문중 땅 이였다, 석씨 문중종가에서는 선조의
유허비를모신 터라 반대 하셨으나, 김 판용공께서 배움의 터전인 학교 건립하고자 하시는
뜻을 전 하니석씨(昔 氏)문중에서는測目(측목)으로 허락 하셨다 전 하며, 또한 우리들의
은사이신 김관철 선생님의 선친(김병운)께서도 학교터전에 많은 힘을 선 걸로 친송으로
전해 오고 있습니다.
나산 초등학교 최초 위치는 나산턴얍마을 (미남골아래)자리를 잡어면서 학교 설립의
인가를 받았으나 (1949/10) 학생통학 사정의 위치상 문제점이 있어 당시 양남면 강 진희
면장님과 부면장 김 경탁님 각 마을 유지분들의 뜻을 모아 나아터에 위치 할것을 결정
했다 전하며, 나산초등학교를 임시로 개교한 곳은 나아리 수남부락에 있는 초가 4칸이었고,
그후에 양아림에 기와집을 지어서 이사를 해셨고 아마도 1-3회까지는 양남초등학교에
다니다가 통학구 조정으로 편입했고, 4회부터 정식으로 나산국민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
한 걸로 압니다. 나산초등학교의 옛 부지는 4,200(24평?)여평 정도이고, 건립당시 목재는 양남
초등학교 뒤편 셋칸을 철거해 온 목재를 학교 건립 (建立) 한 것이다 전한다. (위 내용은
김판용공의 자 김기연님과 나산초등교제5회 김한규 선배님의 이야기를 요약 한 것입니다)
저가 다닐 때의 나산 초등학교는 추억속의 기억 만 할 수 있는 모교가 되어 버렸고 학교의
자리에는 원전의 公園(공원)이 되어 있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원전의 발전으로 자꾸만
나의 추억 자리를 지워만 가는 것 같다. 우리가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곳이라면 그래도 초등교 시절이 으뜸인가 싶다 모교 뒤 편 운동장에는 강낭콩모양크기의
바닷 자갈이 깔려져 걸을 때 마다 와글 와글 소리를내면서 마음 놓고 뛰어 놀아도 다칠
염려 없고 뒤편에 빼꼭히 들어 선 소나무와 아진포 바다 쪽의 우리 키 보다 크고 작은 소나무
밭 이였습니다
옛 나산초등교 터전
그때의 뚜렷한 추억은 날씨가 추운 겨울날에는 전교생들과 선생님은 체육시간을 활용하여
배구 네트를 처 놓고 신나게 야-소리를 지르면서 토끼 모리를 했던 추억들이 영상필림
같이 선명하게 스쳐간다. 모교 뒤편 솔밭 안에는 신라 국 4대왕위에 오르신 昔 탈해 왕의
誕降地(탄강지)에 遺墟碑(유허비)를 모신 그 자리에는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나산 초등학교와 양남중학교 건립당시 초대 기성회를 맡으면서 가르침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공께 무한한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김 판용 공의 뜻을 쓰면서 잘 못 전해 질까 봐 심이 조심이 되나 위 사실은 해방 직후 어려운
시대에 공 같은 분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頌 功 塔 (친송할송, 공공, 탑탑)
가을 운동회가 열릴 즈음이면 학교 주변에 코스모스 꽃이 활짝 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전교생이 보건 시간이 되면(2교시가 끝난 다음에 보건체조를 했던 시간) 양아림에서 산토끼 몰이를 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다니는 동안 지금도 외우고 부를 수 있는 교가는 오로지 초등학교 교가입니다. 태- 백산 큰 줄기 나아 땅 마드려니, 옛 임금 나신 자리 슬기로운 터전일세, ......'나아땅' 이라는 노랫말을 놓고 서로가 자기 마을의 이름을 넣어서 불렀던 기억이 생생하고요, ......
확실이 선배님의 기억은 칭찬 할만 합니다.
교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알아 보고 올리게요
선배님의 댓글을 읽었으니 옛 추억들이 하나 하나 스쳐갑니다.
토끼 몰이 하는날 늦게 남아 뒤 청소 하면서 귀한 고기국을 얻어 먹었단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 어려운 시절 그 구수한 꿀맛 같은 고기 국 입안에 삼삼 침이 꿀꺽 합니다.
교가
1,태-백산 큰-줄기 나아땅 마드시니
옛-임금 나신자리 슬기로운 터전 일세
이 땅에 자리 잡아 빛-나는 우리- 학원
양-양한 동해물 넘-넘실 춤을 추네
후렴
아아 지성과 노력 빛나는 우리-학원
장하도다 그 이름 나산 초등 학-교
2,아--진포 바-닷가 까-치(께 /메?) 우지지니
새-나라 좋은 일꾼 자라나네 우리학교
저 바다 큰 일터는 우-리들 나갈 -무대
세-찰손 저 파도 더-높이 노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