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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로 접어들자 새가족이 된 어린싹들이 숨바꼭질이라도 하듯
이곳 저곳에서 각자의 모습들로
자리들을 잡아가기 시작 한다.
헐값의 골짜기를 선택해 토종 임산물들을 가꿔보려 한다니
모두들 않되는 일이라며 바보라 웃었지만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자라니
바쁠 일이 없어 좋다.
임야는 같은값 전답에 수십배 소득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만
소득 발생까지 수년이 걸려 그림에 떡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다.
단시간에 수확 할수 있는 고가의 임산물들도
셀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니 바쁠일이 없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 할수 있는 산더덕을 주작물로 선택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굵어질 동안 3~4년의 공백을
커버 할 방법이었다.
고심끝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잘라 표고목을 만들고
토종닭을 방사 하기도 했지만
되돌아 보면 참으로 아쉬운 몇년이었다.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되는 토종 임산물들도 있음을
몰랐기 때문이다.
귀농 후 안정을 찿기 까지는 몇억을 가지고도 수년씩 걸린다고들 하지만
이런 작물들을 선택해 장단기 계획을 세운다면
적은 돈으로도 빠른 안정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인것 같다.
두릅과 산더덕, 도라지등이 어우러진 농장의 골짜기 ~`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청정 먹거리들 이지만 굵어지는데 수년이 걸리니 그 사이 뭘 먹고 사냐고들 하지만
1년이면 수확이 가능한 토종 곰취나 산당귀등과 함께 뿌려 보니
단시간에 안정도 얼마든지 가능 했다.
지난 봄 발아 된 곰취들이 제 모습들을 갖춰 간다.
토종 곰취는 거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자라는 고가에 식재료로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한번만 뿌려 둬도 수십년 간 수확 할수 있는 작물이다.
1년생 산당귀 ~`
잎은 짬채로, 뿌리는 약재로 쓰여 버릴것이 없는 청정 먹거리 이지만
버려진 골짜기 물골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바쁠일이 없는 작물이다.
삼씨가 퍼지며 골짜기를 따라 군락을 이뤄간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지 못한다면 공염불에 불과 하니 전략적 준비도 필요하다.
그늘이 적당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뿌려보니 특별히 바쁠 일도 없었으며
고객들에게 덤으로 줘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하루가 다르게 주문이 늘었다.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산당귀 토종곰치 씨앗만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니 기대가 됩니다
지기님의 경험을 통째로 얻어만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아참 곰취나 산당귀 씨앗은 올 가을에 구할 수 있을런지요? ~
고운 밤 되세요 ~
하다 보니 하나 둘 알게 되네요.
씨앗이 많진 않지만 미리 주문해 두시면 보내 드리도록 하지요.
멋진 농장 만드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수년 수고끝에 얻어낸노하우 잠시만에 얻어갑니다.정보감사합니다.저도 씨앗주문 줄섭니다.감사드립니다.
씨앗이 많지 않아서 미리 주문해주시면 가을에 보내 드리도록 하지요.
멋진 농장 만드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
오래전부터 귀촌을 생각해왔습니다.
후에 귀촌생활에 적응이 되면 경제적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 싶었는데 지기님께서 귀한 정보를 공유해 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몇년 전 부터 주말이나 시간 날때는 산으로 와서 토종씨앗을 뿌려두니
소득 발생이 빨리 와 정착하기가 쉬웠습니다.
멋진 귀촌 되시기를 응원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씨앗을 빠글 빠글 뿌려서 관리 하는 농장이라 외부인 접근도 덜 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행복 하실 것입니다 .
멋진 농장 이루신걸 축하 드립니다
지기님의 그간의 수고로움이 점점 보람으로 되돌려 받으시는 것이지요?
그 숱한 경험과 노하우 들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셔서 감사 할 뿐입니다.
산당귀 씨앗도 미리 예약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앞선이들에게 배운 것이니 누군가 에게 되돌려 드립이 옳단 생각 입니다.
미리 주문해 두시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늘 귀중한 정보 감사드리며 농장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차근차근 준비할려고 합니다 ∼∼
멋진 농장 만드시기를 응원 하겠습니다 .
항상 농장님의 글은 제게 희망을 힘을 줍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격었습니다만 하다보니 하나 둘 알게 되네요.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속에서 땀방울 흘리는 결실이 아름다운 행복으로 이어지리라 믿어봅니다! 행복한 시간 이어가세요^^*
편한 저녁 되십시요.
지기님~~~2월달에 뿌려놓은후 한번 가보고 아직도 못갔슴다...그래도 잘자라고 있겠지요~~~늘응원하고 있슴다....거리가 있다보니 가는게 쉽지않네요~~토종곰취랑 산당귀도 욕심내고 싶지만 참으렵니다...남편 퇴직하면 함께 할려구요~~~산은 좋지만 쫌 무섭네요~~~여자라서~~~
저도 초기 그랬는데 뿌려 둔 후 몇년 후 가보니 알아서들 굵어져 있더군요.
잊고 있었는데 깜짝 놀랬고 확신이 생겨 그후 부터 가꿀 구체적 계획을 세운 것이람니다.
산에 혼자가기 무섭지요~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저도 거리가 너무 멀어요~임야가 충북영동에 있네요~소중한자연님은 임야가 어디에 있는지요?
아직 아무런것도 준비 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눈동냥 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짬짬히 익혀 두심 언젠간 반드시 도움이 될것 입니다.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부지런함 그리고
정성 가득한 삶
저의
집에서 가까운
꿈에농장 꼭 가보고
싶어 집니다.
더운날씨에
건강챙기시고 늘 기쁨가득 하세요
방긋
감사 합니다.
더위에 건강 하세요.
땀으로 일군 농장!
귀한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년간 고생한 경험을 잘 배웠습니다.
산을 찾고있는 단계지만 소중한 자료가 된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다보니 하나 둘 알게 되네요.
꿈을 이루시길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