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에 아버지와 함께 곡성 청계동계곡을 갔었습니다
아직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계곡이 그리 좋을 수가 없더군요
사진은 아이폰으로 촬영하여 별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역시 사진은 카메라로 찍어야 합니다
아래에 보면은 계곡에 젊은 아가씨들도 보이던데요...
내가 3살만 어렸어도 어떻게 해보는 건데...ㅋㅋ
저와 아버지는 인적이 드문곳으로 찾아 올라갑니다.
아래 사진에 책을 읽으시면서 포도를 드시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바위가 앉아서 책 읽기에 딱 좋더라고요
바로 앞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첫댓글 아아..너무도 아름다운 곳이군요. 아버님과 함께한 여행에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또한 노년에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시는 아버님은 참으로 지혜로운 분 이십니다.
아이폰으로 사진 찍었지만 너무도 잘 나왔고 3살만 어려도 작업을 하신다 했는데
'지금'하지 않으시면 영영 다시는 못 하십니다.
"지금 바로 머뭇거리지 말고 하십시오!"
이 정도면 잘 나온거 아닌가요? ^.^ 아버님도 풍류를 즐기시는 분이군요. 부전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