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평 << 댄 인 러브 >> 2007
☆ 개봉 : 2008-03-27 미국 98분
☆ 감독 : 피터 헤지스
☆ 출연 : 스티브 카렐, 줄리엣 비노쉬, 데인 쿡, 에밀리 블런트 외
☆ 평점 : *물고기:6점 *다음:8.0 *네이버:8.2 *왓챠:6.6점
☆ 누적관객 : 17만 5417명
나이 들어도 사랑이 잘 뭔지 모르겠다.
보고 들은 게 있어서 조금은 알 것도 같은데 또 막상 얘기하려면 말문이 막힌다.
차라리 어릴 때처럼 앞뒤 재고 할 것 없이 맘 가는 대로 사랑하는 게 더 사랑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땐 누가 옆에서 말려도 들리지도 않으니까.
나이 들어서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될까 안 될까부터 생각하는 게 무슨 사랑이냐 싶다.
어렸을 땐 사랑하면 좋은 것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 나이 드니까 사랑해서 좋은 것보다는 이것저것 안 될 이유들만 늘어놓는다.
나이 먹고 애들처럼 뭐하는 짓인가 모르겠다고 자조하며 털고 일어난다.
https://movie.daum.net/moviedb/video?id=44250&vclipId=13867
첫댓글 어릴 땐 사랑 하나만 생각한다.
그러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기 시작한다.
그럼 사랑하기도 어렵다.
운명의 사람이 다가와도 그냥 놓칠 수 있다.
마음 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할 수 없을 만큼 나이 들어버린 게 싫어진다.
사랑이 언제 또 다가온다고.
로맨틱 코미디가 좀 싱겁다.
딸 셋이나 출동 시켰으면 그 값은 해야하는데 아쉽다.
그리고 동생 여자여야 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