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진단의 필수적인 사항들(2)
4. 위선에 대하여
위선적인 사람은 하느님의 이중적인 파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서 진보하기 어렵다. 우리가 사람을 영적으로 진단할 때 그 사람에게 위선이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단지 육체만 있지만, 위선적인 사람에게는 타락한 육체뿐만 아니라 위선의 껍질이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사람에 대해서는 단지 육체를 다루면 된다. 그러나 위선적인 사람은 육체 위에 위선의 껍질을 더해 다루심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위선적인 양선, 위선적인 경건, 위선적인 겸손, 위선적인 온유, 혹은 성직자들의 허세 등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두 배의 힘이 필요하다.
하느님은 먼저 그의 위선, 그의 모든 가장된 것, 그의 부자연스러움, 그의 원래의 모습을 넘어서는 것들을 허물고 그 후에 다시 그의 육체를 허무신다. 우리가 어떤 형제와 접촉할 때 그가 자연스러운지 혹은 가장되었는지, 외적인 모양만 있는지 아니면 하느님의 다루심을 받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당신은 반드시 사람의 위선을 찾아내야 한다.
아마 오늘 우리 앞에서 웃는 사람의 웃음이 참되지 않고 단지 외적인 헛웃음 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외적으로 말하는 것과 태도가 다 좋다. 그러나 조금 더 대화를 할 때 체험이 있는 사람은 그가 완전히 틀렸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배우는 사람은 먼저 반드시 위선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이 점에서 속임을 당한다. 왜냐하면 자신에게도 위선과 불성실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다루려고 한다면 먼저 자신이 자신의 모든 위선을 심판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위선을 다 처리한다면 당신의 영은 상당히 예민하고 깨끗하므로 어떤 사람에게서 위선이 나올 때 그것을 만질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서 위선을 느낀다면 우리의 영은 반응하여 불편하고 심지어는 분노한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의 영이 더러움을 당했기 때문이다. 상처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방어기제를 교묘히 쓰면서 살고 있다. 삶 가운데 언제부터인가 가면극을 벌리고 있다. 그 가면을 벗기고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진단을 위한 진지한 배움이 필요하다.
5. 비정상적인 사람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말할 때 그의 말속에서 영의 강함이 나타난다면, 아마도 그는 생각이 두드러진 사람이거나 주관적인 사람일 것이다. 비록 이러한 사람들의 어떤 면이 특별히 강하다고 해도 여전히 정상적인 사람이다. 또 어떤 사람은 감정은 강하지만 여전히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단지 생각이 특별하다거나 감정이 특별함을 넘어 비정상적인 지경에 이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괴팍하고 극단적이다. 심리구조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며, 완전히 비정상적이다. 이런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은 보통 사람들과 매우 다르며 의지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과 의견을 다툰다.
이런 사람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거듭해서 다루어야 한다. 그들은 이미 성격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의 기질이나 성격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시멘트 바닥처럼 이미 굳어져서 옹고집이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거나 매사에 부정적이며 비판적이다. 그의 행동이 비정상적임에도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자기 합리화에 바쁘다.
6. 영의 상태에 대하여
우리의 영이 다른 사람을 만질 때 세밀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의 영은 부끄러워서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 만일 우리의 영이 깨끗하다면 그 사람의 영이 부끄러워하는 것을 만질 수 있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대게 그를 격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날 가정적인 문제로, 다투었거나 꾸짖음을 당했기 때문에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그를 도울 것인가를 찾아야 한다. 어떤 때는 상처가 덧나도록 상처를 더 줄 때 오히려 상담에 유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더 큰 상처가 되어 위축된다. 사람을 다룰 때 우리는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름을 더해야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술을 더해야 하고, 또는 그 반대로 행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름을 더해야 하고, 술을 더해야 하고, 혹은 그 반대로 행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주의 말씀으로 안위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엄한 말로 책망해야 한다. 또 어떤 사람의 영은 잠자는 것과 같으므로 그를 깨워야 한다. 먼저 우리는 그의 실제적인 상태가 어떠한가를 알아야 한다. 가볍게 혹은 엄하게 인도하는 것에 관해서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은 영 안에서 졸며, 어떤 사람은 어떤 것으로 인해 억눌려 있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부서졌고 어떤 사람은 영적인 일에 대해 관심이 없어 보이는 등 사람의 상황은 각자가 모두 다르다. 결론적으로 사람을 다루려면 그 사람의 영의 상태와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상대방의 상태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며 어찌된 것인지 영문을 몰라서는 안 된다.
사역하는 사람은 머리를 써서 생각의 지식이나 심리적으로 사람을 도우려고 하지만 이것은 전혀 영적인 가치가 없다. 몇 마디 말을 배워서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것 또한 소용이 없다. 반드시 자기 자신이 다루심(성령의 통제와 고난, 곧 십자가의 동참)을 받음으로써 체험을 통해서만이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7. 알 수 없는 영에 대하여
앞에서 다룬 여섯 가지 상태는 비교적 보편적이다. 이것 외에 다른 한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알 수 없는 영이다. 어떤 사람이 말하거나 간증할 때 그에게 어떤 특별한 병이 있음은 알지만 그의 병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에게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만 그러나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상태는 대부분 말할 수 없는 죄가 있거나 감추인 죄가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경우는 죄보다 더 심한 것으로 마귀의 역사나 귀신들의 공격이 대부분이다. 아마 의외의 죄가 있어서 악한 마귀가 그 사람에게 역사하며, 귀신들이 그의 육체를 교묘히 공격하고 있는 경우이다.
체험이 있는 사람은 마땅히 이런 특수한 상태를 알아야 하고 영으로 이런 말할 수 없는 상태를 만지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우리 주변에는 예상외로 귀신들린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인격에 문제가 있으며, 집착과 욕심이 많고, 어릴 때부터 불안하고 우울한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이런 경우는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와 귀신 축사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나의 경험으로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상당수가 귀신의 집이 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만일 형제자매들과 교통할 때 지금까지의 일곱 종류의 상태를 안다면, 그들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당연히 체험이 있는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알렐루야! 아멘!
첫댓글 아멘!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