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우리나라의 개신교의 확장 전략이 자본주의의 성장과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성장 사회 내지 지금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못 살 수 있는 세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세상과 달라지려고 한 나머지(?) 여전히 현실에 맞지 않는 교세 확장 정책을 펼치다가 자꾸만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속했던 선교단체에서도 그런식으로 대표 목사가 욕심을 부리다가 성추문으로 몰락하는 것을 보기도 했구요..
종교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하면 안 되는가? 이 질문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인 거 같아요. 그런데 주목하여야 할 것은 그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하냐, 아니면 궁핍한가의 판가름보다는 그들의 삶에서 무엇이 드러나는가인 듯한데....많은 경우 경제적으로 부유하면 그들 스스로와 돈이 드러나는 것 같아 괜히 씁쓸합니다. 종교인은 부유하면 안 되는가. 여전히 답하기 어렵네요!
청부론과 청빈론. 종교에 있어 어떠한 재물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냐는 모든 종교의 중심 논쟁으로 등장하네요. 다만 두 가지 논의 모두 타당한 주장이기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 둘의 조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군뇨!
모든 재물과 부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이를 자신의 필요가 아닌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벌고 쓸 줄 아는 것, 물질의 풍요와 복을 동일시하지 않고, 정직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물질 중심적 사고가 팽배한 사회에서 단순한 재물의 축적을 추구하지 않는 것, 축적된 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기복주의와 금욕주의의 그 어딘가를 찾는 연습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뭔가 성경에서 어떤 것을 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것이 결국 다른 사람들을 시험들게 한다면 안하는 것이 낫다는 구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성경을 잘 읽지 않지만...) 부를 자랑하는 것을 과도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어느정도 억제하는 건 필요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우리나라의 개신교의 확장 전략이 자본주의의 성장과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성장 사회 내지 지금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못 살 수 있는 세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세상과 달라지려고 한 나머지(?) 여전히 현실에 맞지 않는 교세 확장 정책을 펼치다가 자꾸만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속했던 선교단체에서도 그런식으로 대표 목사가 욕심을 부리다가 성추문으로 몰락하는 것을 보기도 했구요..
종교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하면 안 되는가? 이 질문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인 거 같아요. 그런데 주목하여야 할 것은 그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하냐, 아니면 궁핍한가의 판가름보다는 그들의 삶에서 무엇이 드러나는가인 듯한데....많은 경우 경제적으로 부유하면 그들 스스로와 돈이 드러나는 것 같아 괜히 씁쓸합니다. 종교인은 부유하면 안 되는가. 여전히 답하기 어렵네요!
진실성의 문제
목사는 다 천국갈까?
청부론과 청빈론. 종교에 있어 어떠한 재물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냐는 모든 종교의 중심 논쟁으로 등장하네요.
다만 두 가지 논의 모두 타당한 주장이기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 둘의 조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군뇨!
모든 재물과 부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이를 자신의 필요가 아닌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벌고 쓸 줄 아는 것, 물질의 풍요와 복을 동일시하지 않고, 정직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물질 중심적 사고가 팽배한 사회에서 단순한 재물의 축적을 추구하지 않는 것, 축적된 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기복주의와 금욕주의의 그 어딘가를 찾는 연습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종교인 이외에게는 의미없지 않을까요?ㅎㅎ
종교인이 부유하면 안되고 그 부유함을 드러내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진 것이 있어야 베풀 수 있지 않을까요
풀소유를 하면 안된다는 잣대가 있다면,,, 그건 과연 종교인에게만 해당되는 걸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흑흑
뭔가 성경에서 어떤 것을 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것이 결국 다른 사람들을 시험들게 한다면 안하는 것이 낫다는 구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성경을 잘 읽지 않지만...) 부를 자랑하는 것을 과도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어느정도 억제하는 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