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파종(일반옥수수 2골, 초당옥수수 작게 1골)
◎들깨씨 파종 조금
◎호박씨 파종
◎물주기
어제(토욜) 장모님 생신으로 가족행사 다녀오느라 늦게 귀가하고~
오늘 일욜~
아침일찍 본업 볼일도 좀 보고~
이래저래 바쁘게 시간나눠쓰느라 애쓰는 가운데 옥수수파종을 미룰 수 없어 오후에 농장으로~
이건~
처가에서도 잠깐 기계식 비닐피복기 체험 한번 해보며~ 맨발투혼~?
주말농부도 사야하나~? 살짝 고민~^^
처가마당에서~
불조심 속에~
토욜 행사 마무리~
다시 일욜~
개나리 울타리 배경으로 상춘객 포즈 한번하고~^^
잔뜩 준비해 둔 씨옥수수~
이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는데도 매번 많이 해 두게 된다..
실제 주말농장에 씨로 쓰려는 양은 작은 것 2자루만 해도 남아~
그럼에도 우리 옥수수를 먹어보는 이들 중에 맛있다며 가끔 씨로 얻어가는 이가 있다보니~ㅎ
그럼 얼릉 파종해야지~
초당옥수수는 씨를 사서~
작게 한골~
그리고 곧장 물을 준다..
척박한 곳에서 잘 적응하는 옥수수라고는 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건 아닐테지~ㅎ
물호스 연결한 김에 여기저기에 더~^^
화장실 옆 개나리가 화장실을 더 돋보이게 한다고 믿으며~
크게 내키지 않아도 애호박 몇개와 호박잎 좀 따먹으려 또 심는다..ㅎ
벚나무와 호두나무 사이에 자리를 만들고~
죽다 살은 벚나무~
모양낸다고 강제로 벌려줬다..ㅎ
들깨파종~
들깨씨는 2019년에 사둔 것을 이제사~ㅎ
너무 오래되어 발아할 지 크게 기대치 않지만 어차피 나중에 모종으로 심으면 되니까 부담없이~
두릅~
작년과 비교해 보면 좀 늦는 감이~
주말기준으로 적정시기 수확하기는 쉽지않을 듯~
만개한 개나리의 화사함이 농막주변 그림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