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 공부에 꼭 필요하다고 하는 독서대,
살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이 글을 먼저 읽어보자!
1 독서대, 꼭 필요한가?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공부하는 수험생의 경우 학습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초등 임용은 태블릿, 플래너, 기본이론 서적, 프린트 등 봐야 할 자료가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그래서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조직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드려면 독서대가 아주 용이하다.
여기에 독서대를 사용하면 책과 눈이 일직선이 되니 고개를 숙이고 공부할 때보다 확실히 어깨와 목의 피로감이 줄어든다. 임용시험 이후에 건강이 많이 망가졌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회복중인 나로서는 조금이라도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는 독서대를 꼭 추천한다.
사실 나는 독서대를 주위 사람들이 모두 구매하길래 따라서 샀다. 이왕이면 넓은 게 좋을 것 같아 2단 독서대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독서대를 그저 인강용 태블릿 거치대로만 사용했지만 점차 봐야 할 자료가 많아지면서 독서대를 항상 앞에 높고 공부하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 학습시간의 80%를 집에서 보냈기 때문에 1년간 아주 알차게 사용했다.
2 독서대별 장단점
1단 독서대
장점: 무게감이 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휴대성이 편하다. 독서실, 도서관에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만한 크기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단점: 책 한 권을 놓으면 끝난다. 두 권 이상의 책을 동시에 놓기는 힘들다.
+1단 독서대를 2개 이상 놓고 공부하는 사람도 봤다.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크기가 서로 다른 독서대 2개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
2단 독서대
장점: 플래너, 포스트잇, 책, 노트 등 2가지 이상의 자료를 동시에 보기 편하다. 튼튼하고 안정적이다.
단점: 자리 차지를 많이 하고 무겁다. 2단인 만큼 독서대를 지탱하는 바닥면의 깊이가 깊어서 큰 책상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2단 독서대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나의 경우 2단 독서대와 다이소 독서대를 동시에 사용했다. 다이소 독서대는 가벼운 대신 약해서 플래너와 스톱워치를 놓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책이나 자료는 2단 독서대에 놓고 사용했다. 1단에 책이나 노트를, 2단에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놓았다.
3 구매시 고려해야 할 점
필기
독서대에서 필기를 하기는 좀 어렵다. 각도 조절의 폭이 넓은 2단 독서대라 하더라도 손목이 꺾인 채로 필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필기작업을 한다면 손목이 아플 수 있다. 따라서 필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 독서대를 함께 사용한다면 독서대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책상의 크기
독서대의 크기가 클수록 책상에서 독서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므로 자신의 책상의 폭과 길이를 고려하여 구매하자.
공부 스타일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한 번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 집에서 공부할 것인지, 카페나 독서실에 자주 갈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또한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놓을 것인지, 자료들을 놓을 것인지, 등 독서대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개략적으로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댓글 보조 독서대도 필요하다는 얘기 공감이 됩니다.
학생들이 보조로 1단 독서대 간단하게 다니는 것도 많이 봤어요. *^.^*
노트북도 전용거치대를 써야 목과 어깨에 좋은데 하물며 독서대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