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세계장미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전라남도 곡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곡성까지 갔는데 맛있는 맛집도 방문해보고 와야겠죠?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를 즐기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석쇠불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돌실숯불회관을 방문했습니다.
돌실숯불회관에 도착하니 도심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시골 읍내에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맛집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역시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KBS VJ특공대에서 다녀갔네요
저도 이번에 곡성으로 처음 여행을 왔는데 어떨지...더욱 궁금합니다.
돌실숯불회관의 메인메뉴는 석쇠불고기입니다.
저희 일행은 4명이서 방문을 해서 흑돼지 석쇠불고기 2인분과, 한우 석쇠불고기 2인분을 주문하엿습니다. 가격은 흑돼지 석쇠불고기 150g에 11,000원, 한우 석쇠불고기는 150g에 22,000원이네요~
서울 분들이나 타 지역에서 전라도의 식당을 방문하시면 다들 밑반찬에 많이 놀라시죠?
역시 이 곳도 전라도 지역이라 그런지 밑반찬이 정말 푸짐하게 나오네요
밑반찬 중에 양념게튀김과 김치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조금 심심한 맛이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밑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할 것 같습니다!
주문한 흑돼지 석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돌실숯불회관에서는 참나무 숯을 이용해 석쇠에 고기를 굽기 때문에 불향이 살아있답니다!
그럼 한번 먹어볼까요?
양념 맛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적당한 게 참 맛있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우 석쇠불고기도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한우 석쇠불고기도 질기지 않고 약간 달달한 양념이 참 맛있습니다.
그래도 제 입맛에는 흑돼지 석쇠불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역시 고기는 상추에 마늘과 된장, 고추를 듬뿍 넣어서 함께 싸먹어야 제맛이죠?ㅋ
이번 여행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그런지 밥맛이 더욱 꿀맛입니다~
그리고 주인아주머니의 구수한 욕도 참 정감 가고 좋았습니다^^;;
주변에 가볼 만한 곳으로 곡성기차마을이 있으니
혹시 곡성가실 일 있으심 들러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