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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典會上
법화경일일법문 안락행품제14: 또 다시 보살마하살은 관일체법공(觀一切法空)할지니라
또 다시 보살마하살은 관일체법공(觀一切法空)할지니라.-1 여실상(如實相)하야 부전도(不顚倒)이고, 부동(不動)이고, 불퇴(不退)이고, 부전(不轉)이고, 여허공(如虛空)이고, 무소유성(無所有性)이고, 일체어언도단(一切語言道斷)이고, 불생(不生)이고, 불출(不出)이고, 불기(不起)이고, 무명(無名)이고, 무상(無相)이고, 실무소유(實無所有)이고, 무량(無量)이고, 무변(無邊)이고, 무애(無礙)이고, 무장(無障)이니라.-2 다만 인연(因緣)이 있어 전도(顚倒)하여 생겼을 뿐이라 말하는 것이니라.3-항상 이와 같이 법상(法相)을 관(觀)하길 좋아하면, 이를 보살마하살의 제2의 친근처(親近處)라 부르느니라.14-15,4
부차보살마하살 관일체법공 여실상 부전도 부동 불퇴 부전 여허
復次菩薩摩訶薩 觀一切法空 如實相 不顚倒 不動 不退 不轉 如虛
공 무소유성 일체어언도단 불생 불출 불기 무명 무상 심무소유
空 無所有性 一切語言道斷 不生 不出 不起 無名 無相 實無所有
무량 무변 무애 무장 단이인연유 종전도생고설 상락관여시법상
無量 無邊 無礙 無障 但以因緣有 從顚倒生故說 常樂觀如是法相
시명보살마하살 제이친근처
是名菩薩摩訶薩 第二親近處
復次菩薩摩訶薩은 觀一切法空할지니라 如實相하야 不顚倒이고 不動이고 不退이고 不轉이고 如虛空이고 無所有性이고 一切語言道斷이고 不生이고 不出이고 不起이고 無名이고 無相이고 實無所有이고 無量이고 無邊이고 無礙이고 無障이니라 但以因緣有하야 從顚倒生故說하나니라 常樂觀如是法相하면 是를 名菩薩摩訶薩의 第二親近處라하나니라
1-이 글은 모두 89글자로 이루어져있다. 법화문구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였다.
“復次菩薩摩訶薩 觀一切法空”
「다시 보살마하살은 일체의 법(法)이 공(空)하여,」
「관(觀)하여」라 함은 중도관(中道觀-중도를 깨닫는 것. 공을 부정하여 가(假)에 나오고, 그 가를 다시 부정하여 공도 아니요 가도 아닌 경지에 서는 것이 중도제다. 이 공·가·중을 삼관(三觀) 또는 삼제(三諦)라 한다.)의 지(智-「경지(境智)」의 지(智)니 대상을 관조하는 지혜.)요, 「일체의 법」이라 함은 십법계(十法界-미혹과 깨달음의 정신적 경지를 분류한 것. 지옥계·아귀계·축생계·아수라계·인간계·천상계·성문계·연각계·보살계·불계. 지옥계에서 천상계에 이르는 여섯을 육범(六凡), 성문계에서 불계에 이르는 네 세계를 사성(四聖)이라 한다.)의 경(境-「경지(境智)」의 경(境). 인식의 대상.)이다. 만약 단독(單獨)으로 지(智)만을 논한다면 지(智)에 관(觀)해지는 것이 없게 될 것이니, 그러므로 「일체의 법」을 들어 그것이 다 공(空)함을 나타낸 것이다.
觀者 中道觀智也.一切法者 十法界境也.若單論智.智無所觀.故擧一切 以顯皆空.
2-“如實相 不顚倒 不動 不退 不轉 如虛空 無所有性 一切語言道斷 不生 不出 不起 無名 無相 實無所有 無量 無邊 無礙 無障”
「여실(如實)의 상(相)이며, 전도(顚倒)되지 않으며, 동요되지 않으며, 물러서지 않으며, 옮아가지 않으며, 허공(虛空)같아 존재성(存在性)이 없으며, 온갖 언어 끊이며, 생기지 않으며, 나오지 않으며, 일지 않으며, 이름 없으며, 상(相)이 없으며, 실로 있음 없으며, 무량무변하며, 무애무장함을 관(觀)할지니,」
「여실」 이하는 별석(別釋-특수한 모습을 해석하는 것. 총석(總釋)의 대.)이다. 이변삼제(二邊三諦-이변(二邊)은 서로 대립하는 두 주장. 대립하는 두 극단의 도리. 여기서는 공제(空諦)와 가제(假諦). 삼제(三諦)는 중도(中道)에서 본 삼제. 중도제(中道諦)는 삼제의 하나이다. 그리하여 공제·가제·중도제를 각기 다르다고 보는 별교의 이해를 격력삼제(隔歷三諦)라 하고, 이 셋이 원융의 관계에 있어서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르다 보는 것을 원융삼제(圓融三諦)라 한다. 「이변삼제」란 공제·가제를 중도의 입장에서 파악한 원융삼제다.)에 일이(一異)가 없음을 여(如)라 하고, 칠방편(七方便-흔히 사선근위(四善根位)와 삼현위(三賢位)의 뜻으로 쓰이나, 여기서는 인(人)·천(天)·성문·연각·삼장보살·통교보살·별교보살을 이른다.)이 아니므로 실(實)이라 하고, 실(實)로써 상(相)을 삼으므로 「여실의 상」이라 말한 것이다.
如實去 別釋也.二邊三諦無一異名如.非七方便故名實.以實爲相 故言如實相.
「전도되지 않는다」함은 팔도(八倒-여덟 가지 그릇된 견해. 팔전도(八顚倒). 우리들의 신수심법(身受心法)은 부정(不淨)·고(苦)·무상(無常)·무아(無我)임에 불구하고, 이를 정(淨)·낙(樂)·상(常)·아(我)라 생각함은 범부의 사전도요, 열반의 경지는 상·낙·아·정인데도 이를 무상·고·무아·부정이라 생각하는 것은 성자〔二乘〕의 전도다.)가 없는 일이다. 「동요되지 않는다」함은 이사(二死-분단사(分段死)와 변역사(變易死). 이사(二死)의 비유인 열사(熱沙).) 의해 동요되지 않는 일이다. 「물러서지 않는다」함은 마음과 마음이 고요해져서 살바야(薩婆若-sarva-jna의 음사. 일체지(一切智)라 번역한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 부처님을 이른다. 그러나 천태종에서는 이를 성문(聲聞)의 지혜로 친다. 여기서는 후자의 뜻이다.)의 바다에 들어가는 일이다. 「옮아가지 않는다」함은 범부의 생사에 옮아감과 같지 않고, 이승(二乘)의 범성(凡聖)에 옮아감과 같지 않은 일이다. 「허공 같다」함은 허공이 다만 이름이 있을 뿐 기실은 이름의 정체를 포착할 수 없듯, 중도관(中道觀)의 지혜도 오직 이름이 있을 뿐이어서 구해도 포착할 수 없는 일이다.
「존재성이 없다」함은 자(自)· 타(他)· 공(共) ·무인(無因) 등의 성질이 없는 일이다. 「온갖 언어가 끊인다」함은 생각할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일이다. 「생기지 않는다」함은 혹(惑)· 지(智)· 이(理)가 다 생기지 않는 일이다. 「나오지 않는다」함은 여래께서 하신 번뇌의 제거는 완전하시므로 다시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일지 않는다」함은 모든 방편이 다 없어지는 일이다.
「이름이 없다」함은 이름을 붙이려야 이름 붙일 수도 없는 일이다. 「상(相)이 없다」함은 상을 잡으려야 상을 잡을 수 없는 일이다. 「있음이 없다」함은 이변(二邊)의 유(有)가 없는 일이다. 「무량」이란 수법(數法)이 아닌 일이다. 「무변」이란 방소(方所)가 없는 일이다. 「무애무장」이란 온갖 곳에 두루 미치는 일이다.
不顚倒者 無八倒也.不動者.不爲二死所動也.不退者.心心寂滅 入薩婆若海也.不轉者.不如凡夫轉生死.不如二乘轉凡聖.如虛空者.但有名字 字不可得.中道觀智 亦但有字 求不可得.無所有性者.無自他共無因等性也.一切言語道斷者.不可思議也.不生者.惑智理皆不生也.不出者.如來所治畢竟 不復發也.不起者.諸方便皆寂滅也.無名者.名不能名也.無相者.相不能相也.無所有者.無二邊之有也.無量者.非數法也.無邊者.無方所也.無 無障者. 一切處也.
3-“但以因緣有 從顚倒生故說 常樂觀如是法相 是名菩薩摩訶薩 第二親近處”
「다만 인연으로 해 있게 되며 전도된 생각에서 생겨날새, 그러기에 설함이니라. 항상 이같은 법상(法相)을 즐겨 봄을, 이를 일러 보살마하살의 둘째 친근처라 이르느니라.」
「다만 인연으로 해 있게 된다」함은 맺는 말이다. 위에서는 바로 중도관(中道觀)의 지혜를 밝혔거니와, 지금은 이변(二邊)을 쌍조(雙照)함을 밝혔다. 이성(理性)이 절대적으로 청정함은 위에 설한 바와 같으나, 해탈도 아니요 번뇌도 아니면서 번뇌의 인연으로부터 생사를 낳고, 해탈의 인연으로부터 열반을 낳는 것이다.
但以因緣有者 結也.上直明中道觀慧.今明雙照二邊.理性畢竟淸淨 如上所說.非解非惑.而從惑因緣生生死.從解因緣生涅槃.
또 「인연으로 해 있다」함은 열반이 있다 함이요, 「전도에서 생긴다」함은 생사에 난다 함이니, 이는 쌍조(雙照)의 취지가 드러난 것이 된다. 「항상 이 같은 법을 즐겨 본다」함은 곧 삼제(三諦) 따위의 법을 본다는 뜻이다.
又因緣有 有於涅槃.從顚倒生者 生於生死.此則雙照意顯也.常樂觀如是等法者.卽三諦等法也.
또 「인연으로 해 있으며, 전도에서 생겨난다」함은 부사의(不思議)한 삼제(三諦)의 대상을 맺은 말이다. 「그러기에 설한다」함은 부사의한 가르침이다. 「항상 즐겨 관한다」함은 부사의한 삼관(三觀)을 맺은 말이다.
又但因緣有從顚倒生者.結不思議三諦境也.故說者 不思議敎也.常樂觀者.結不思議三觀也.
또 「일체의 사물들이 공하여 여실(如實)의 상(相)임을 관한다」함은 관(觀)의 체(體)를 나타낸 것이다.
又觀一切法空如實相.標觀體.[참고]
「전도되지 않으며」 이하의 구구(九句)는 관(觀)의 상(相)을 해석한 것이다. 이변(二邊) 팔도(八倒)에 의해 동요되지 않음을 「전도되지 않으며 동요되지 않는다」 이르고, 이승(二乘) 범부(凡夫)의 두 경지에 떨어지지 않기에 「물러서지 않으며 옮아가지 않는다」 이르니, 이 이구(二句)는 지(智)의 용(用)을 밝힌 것이다. 진리(理)는 미래가 아니기에 「생기지 않으며」, 과거가 아니기에 「나오지 않으며」, 현재가 아니기에 「일지 않는다」 할 수 있다.
석론(釋論) 51에서는 말했다.
「허공과 같아 들어감이 없으며, 나옴이 없으며, 머무는 상(相)이 없음이니, 대승도 또한 그러하다. 미래의 들어갈 곳이 없으며, 과거의 나올 곳이 없으며, 현재의 머물 곳이 없는 것이다.」
또 석론 43에서는 말했다.
「인(因)의 일변(一邊)이 일지 않음을 〈나오지 않는다〉하고, 연(緣)의 일변이 일지 않음을 〈생기지 않는다〉고 이른다.」
不顚倒去九句 釋觀相.不爲二邊八倒所動.名不倒不動.不墮二乘凡夫二地.故云不退不轉.此二句明智用 理非未來故不生.非過去故不出.非現在故不起.釋論五十一云.如虛空無入無出無住相 攝大乘亦爾.無未來入處.無過去出處.無現在住處.第四十三云.因邊不起名不出.緣邊不起名不生.
무릇 십구구(十九句)가 있는데, 처음의 일구(一句)는 일반적 언급이요, 뒤의 십팔구(十八句)는 대품(大品)의 십팔공(十八空)에 해당한다.
「여실의 상」이란 곧 제일의공(第一義空)이다. 「전도되지 않는다」함은 곧 내공(內空)이니, 안으로 육입(六入)이나 아(我)· 아소(我所)가 없으므로 전도되지 않는 것이다. 「동요되지 않는다」함은 곧 외공(外空)이니, 밖으로 육진에 의해 흔들리지 않음이다. 「물러서지 않는다」함은 곧 내외공(內外空)이니, 십이입(十二入)이 다 공(空)한 까닭에 그러므로 「물러서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옮아가지 않는다」함은 곧 공공(空空)이다. 공은 온갖 사물을 깨니, 온갖 사물은 깨어지는 대상이요 공은 깨는 주체(主體)다. 이렇게 깨어서 다시는 온갖 사물이란 것이 없어지고 오직 공만이 있게 된다면 이 공도 또한 공하므로 공공이라 말하는 것이며, 공도 이미 공한 까닭에 다시는 옮아가는 것도 없어질 수밖에 없으니 그러므로 「옮아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허공같다」함은 곧 대공(大空)이니, 방위(方位)에 집착하는 분별을 깨므로 「허공같다」고 말하는 것이다.
「존재성이 없다」함은 곧 필경공(畢竟空)이니 온갖 것을 공으로 돌려 남김없으므로 필경공이라 하며, 필경공인 까닭에 「존재성이 없는」 것이다. 「온갖 언어 끊이며」란 곧 일체공(一切空)이니, 일체가 공해서 설할 수 없으므로 언어가 끊어지는 것이다. 「생기지 않는다」함은 곧 유위공(有爲空)이니, 유위는 인연의 결합인데 이미 모두가 공하여 결합하지 않으므로 「생기지 않는」 것이다. 「나오지 않는다」함은 무위공(無爲空)이니, 무위는 출리(出離)를 이름이고, 출리의 법이 공한 까닭에 「나오지 않는다」고 이르는 것이다.
「일지 않는다」함은 곧 무시공(無始空)이니, 그 처음을 찾아도 인식될 수 없는 까닭에 「일어남이 없는」 것이다. 「이름이 없다」함은 곧 성공(性空)이니 설명 없이도 이해가 갈 것이다. 「상(相)이 없다」함은 곧 상공(相空)이다. 「실로 있음 없다」함은 곧 불가득공(不可得空)이다. 「무량」이란 곧 유법공(有法空)이니, 유법(有法)은 곧 유량(有量)이지만, 유랑이 이미 공하므로 「무량」이라 말한 것이다. 「무변」이란 곧 무법공(無法空)이니 무법은 제한(制限)밖이나 이제 그것도 공하므로 「무변」인 것이 된다.
「무애」란 곧 유법무법공(有法無法空)이니 이 둘을 다 인식할 수 없으므로 「무애」라 말하는 것이다. 「무장」이란 곧 산공(散空)이니 장애 또한 인식할 수 없으므로 「무장」이라 말하는 것이다. 십팔공(十八空)은 다 중도의 바른 지혜이므로 모두 일러서 「공」이라 하고, 열여덟 가지 대상을 따르므로 「십팔」이라 말하는 것뿐이다. -이원섭보살 번역-
凡有十九句.初一句總.後十八句 對大品十八空.如實相 卽第一義空.不顚倒 卽內空.內無六入我我所.不顚倒 不動 卽外空.外不爲六塵流動也.不退者 卽內外空.十二入空故.故言不退.不轉 卽空空.空破諸法.諸法是所破.空是能破.無復諸法 唯有空在.此空亦空 故言空空.空旣空故 無復能轉.故言不轉也.如虛空 卽是大空.執方計破 故言如虛空.無所有性 卽畢竟空.諸法無遺餘 故名畢竟空.以畢竟空故.無所有性也.一切言語道斷 卽一切空.一切空不可說 故言語道斷.不生 卽有爲空.有爲是因緣和合.旣不合卽不生.不出 卽無爲空.無名出離.出離法空 故名不出.不起 卽無始空.求原初不可得 故無起.無名 卽性空 可解.無相 卽相空.實無所有 卽不可得空.無量 卽有法空.有法卽有量.有量旣空 故言無量.無邊卽無法空.無法則是邊表.今空故則無邊.無 卽有法無法空.二不可得 故言無 .無障 卽散空.妨障不可得 故言無障.十八空皆是中道正慧.皆名爲空.隨十八種境 故言十八耳.大經云.如來常修十八空義故.故用十八空.用釋十八句也.
4-이 글을 풀이함에 있어, 관일체법공(觀一切法空)에 있어, 첫째 여실상(如實相)을 여실상관(如實相觀)이라 하나니, 십종여시(十種如是)를 관(觀)하는 것이다. 1-여시상(如是相)은 여실상관(如實相觀). 2-여시성(如是性)은 여실성관(如實性觀). 3-여시체(如是體)는 여실체관(如實體觀). 4-여시력(如是力)은 여실력관(如實力觀). 5-여시작(如是作)은 여실작관(如實作觀). 6-여시인(如是因)은 여실인관(如實因觀). 7-여시연(如是緣)은 여실연관(如實緣觀). 8-여시과(如是果)는 여실과관(如實果觀). 9-여시보(如是報)는 여실보관(如實報觀). 10-여시본말구경(如是本末究竟)은 여실본말구경등관(登官)이다.
5-둘째 관일체법공 여실상(觀一切法空 如實相)은! 어떠한 모습인가! 1-부전도관(不顚倒觀). 2-부동관(不動觀). 3-불퇴관(不退觀). 4-부전관(不轉觀). 5-여허공관(如虛空觀). 6-무소유성관(無所有性觀). 7-일체어언도단관(一切語言道斷觀). 8-불생관(不生觀). 9-불출관(不出觀). 10-무명관(無名觀). 11-무상관(無相觀). 12-실무소유관(實無所有觀). 13-무량관(無量觀). 14-무변관(無邊觀). 15-무애관(無礙觀). 16-무장관(無障觀). 이다.
6-셋째 단이인연유 종전도생관(但以因緣有 從顚倒生觀)이다.
復次菩薩摩訶薩 觀一切法空 如實相 不顚倒 不動 不退 不轉 如虛空 無所有性 一切語言道斷 不生 不出 不起 無名 無相 實無所有 無量 無邊 無礙 無障 但以因緣有 從顚倒生故說 常樂觀如是法相 是名菩薩摩訶薩 第二親近處
-偈頌-
-寶雲地湧 法空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