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짇고리문학회
1.동인소개
*동인창립취지
반짇고리문학은 중견여성 “7人”이모여 서로의 창작의욕을 돋우고 각자의 개성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 시 창작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여 결성되었다.
반짇고리는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으로 우리 고전수필에 작자 미상의 ‘규중칠우쟁론기’가 있다.
이 글은“ 이른바 규중칠우는 부인네 방 가운데 일곱 벗이니 선비는 필묵과 종이 벼루로 문방사우를 삼듯이 ”규중칠우란“ 하나의 옷을 짓는데 서로 공이 크다며, 그 어느 하나 없이는 옷 하나 제대로 완성될 수 없다고 쟁론을 벌이는 것으로 뜻있는 대구 여성 시인(변영숙, 김숙영, 이정애, 신구자, 이선영, 박복조,오영환)이 모여서 반짇고리문학을 만들고, 삶을 언어로 빚은 옷 한 벌씩을 해마다 펼쳐 놓기로 했다.
시는 결국 삶의 문자적 표현이기에 여성의 삶을 시어로 이 반짇고리에 담아가게 될 것이고, 규중칠우가
쟁론을 벌리듯이 반짇고리문학의 시인들이 삶에 대해서 아름답게 다듬어 가기 위한 것이다.
*문학적 지향점
여성시인으로서 모정을 가지고 문학적 감수성을 통하여 메마른 사회 정서에 스며들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아직 시작에 불과 하지만 겸허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를 쓰고 또한 갈구하는 독자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려고 노력 한다.
미래 지향적인 꿈을 가지고 순수한 언어를 보존하며 시를 통하여 감화시킨다.
정기연수 교육을 통하여 자질을 높이고 문학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문학인으로서 모든 사람들 감성 속으로 스며드는 시인이 되어 우리 문학을 위해 우리의 영혼을 바치고자 하며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모국어와 사라져 가는 순수 우리말 보존을 위한 활동도 하고자 한다.
*시대적 배경
현대문학의 풍토는 난해한 시로 흐르고 있지만 우리는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살리면서 개개인의 색깔과 향기를 가지는 문학인이 되기 위해서 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황폐해 져가는 이때에 시인이며 어머니로서 책임과 의무를 느끼고 정서적으로 교화 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연구하고 문학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동 참하는 자에게 봉사하며 저변확대에 기여 하고자 한다.
2. 동인 발자취
2007년 2월 22일 반짇고리문학이 창립되면서 초대회원 변영숙, 김숙영, 이정애, 신구자. 이선영, 박복조. 오영환, 7人이 오영환 회원 차(茶)문화원에 모여 대구문협 문무학회장이 동인지명을 “반짇고리문학”으로 지어 주어 회원 전원 모두 찬성으로 가결 되었으며, 연령순으로 변영숙 회원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 되 었고 총무로는 이정애 회원이 선출되었다.
매월 정기적 모임으로 문우의 정과 건전한 의견을 나누며 창립 첫 회부터 5년간 동인지 5집을 출간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일치 된 뜻이 큰 힘이 되었다. (4권부터 진흥기금 일부포함)
2007년 2월 22일 반짇고리문학 7인으로 발기
*초대회장: 변영숙 총무: 이정애
2007년 4월20일 박복조 시집 (세상으로 트인 문) 발간,
야생화 개인전시회 개최 장소: MBC방송국
2007년 7월20일 김숙영 국제 펜클럽 대구 아카데미 문학상 수상
수상 작품집 ” 아베나라 아베 땅“,
2007년 12월 15일 반짇고리 문학 창간호 “애틋한 바람의노래” 발간,
출판기념식- 청구아파트 모델하우스
2008년 7월 24일 총회 개최
*제2대 회장 : 김숙영 총무: 이정애
2008년 10월 15일 반짇고리문학 제2집 “푸른 영혼들의 속삭임” 발간
출판기념식 “이상화 고택”
* 이상화 고택 시낭송회에 전 회원이 참석 낭송
* 시 음악회 참석2008년 7월 일 22일 : 주최: 대구광역시 주관:
주관: 대구문인협회 후원: 대구예술총연합회
2008년 11월 신입회원 류호숙 입회로 회원 8명으로 늘어남
2008년 12월 20일 겨울 세미나 장소ㅡ 해인사에서 가짐
2009년 7월 25일 총회개최
*제3대 회장 : 이정애 총무 : 신구자
2009년 11월 신입회원 허수현, 김정숙 (시집 ”여로의 물빛“,)입회 회원 10명으로 늘어남
2009년 11월 15일 반짇고리문학 제3집“은빛 꽃바다“ 발간
출판기념식- 건들 바위 레스토랑
2010년 1월 16 류호숙 “문예비전 문학상 수상”,
수상 시집 “연둣빛 떠난 자리”
2010년 5월 1일 초대회장 변영숙: 별세
2010년 6월 오영환 “대구문학” 시조상 수상
2010년 7월 신입회원 함명숙 입회 (1997년 12월 “문예사조문학상”수상)
2010년 7월 3일 총회개최 (4대부터 회원 확장에 따라 부회장직을 둠)
*제4대 회장: 신구자, 부회장 : 이선영, 총무 : 함명숙
2010년 8월 하계문학세미나개최 장소 : 월포리,
2010년 8월 문학탐방 기행 -사천 박재삼 문학관 1박2일
2010년 9월 박복조 시집 “ 빛을 그리다 ” 발간
2010년 10월 30일 박복조 “국제펜클럽 대구아카데미상문학상 수상”
수상작품-빛을 그리다
2010년 12월 4일 반짇고리문학 제4집 “그 너머 빛이 있다고 “ 발간
출판기념식-: 건들 바위 레스토랑
2011년 1월 박복조 “제1회 대구의 작가상” 수상,
수상 작품집-빛을 그리다
2011년 2월 동계문학 세미나개최- 장소; 청도 오크펠리스,
2011년 8월15일 총회개최
*제5대 회장 : 이선영, 부회장 : 박복조, 총무 : 함명숙
2011년 9월 신입회원 권대자 입회.(영남아동문학상 대구예술상,수상 저서’하늘은 하늘땅은 환경시집: “세상은 자연”,
“풀꽃은 사람”, “구슬빗방울”, “손뼉 치는 바다”)로 회원 11명이 됨
2011년 10월1일 시니어 무료 시문학 창작교실 개최.
전 회원 참석 (수강생 : 17명 참석)
2011년 10월15일 권대자 회원 대구예술상 수상(문학)
2011년 10월15일 반짇고리문학 제5집 “ 바람이 도착하는 갈대 역에서” 발간
출판기념식-GNI 갤러리.
10월15일-10월 21일 반짇고리문학 제1회 시화전 GNI 겔러리.
2011년 10월 22일 행사 후 합평회
2011년 12월6일 이선영 제25회 영남아동 문학상 수상
수상작품-무지개는, 함께 가는 길, 엄마라는 이름외
2012년 1월 신입 회원 황여정(시집 마음의 다락방) 입회로 회원12명으로 늘어남
3. 회원 저서 및 작품 활동
변영숙(고)-오디 빛 댕기 띠고,
김숙영-아베나라 아베땅. 억새는 바람에도 눕지 않는다. 그런 날은 비가 오더라. 빙하를 건너온 바람
신구자-낫골 가는 길
이선영-꽃잎 속에 잠든 봄볕, 맞구나 맞다
박복조-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 세상으로 트인 문, 빛을 그리다. 수필집;사랑 할 일만 남았네
오영환-계간 차 생활 편집 및 시조집
류호숙-연둣빛 떠난 자리
김정숙-여로의 물빛
권대자-하늘은 하늘 땅은땅 환경시집: 세상은 자연, 풀꽃은사람, 구슬빗방울, 손뼉 치는 바다,다다.
황여정-마음의 다락방
이정애ㅡ은빛 꽃바다, 허수현-복사꽃 피는 마을, 함명숙-햇빛 씨와 낮달 씨를 준비중
4. 주요사업 계획
* 년1회 출판기념 및 시 낭송회 기념 시화전 개최(가정의 달 어린이 날등),
* 문학 기행 및 자료수집 여행
* 연수를 위한 세미나(년 2회)및 저명인사(문학인) 초대 간담회(년3회)
* 시니어 문예창작교실 무료강좌 개설
* 찾아가는 문학 활동(사회복지시설 및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활동)
* 작품을 교류하는 문학 활동(교민 사회-미국 중국 연변 국내-타 지역 동인작품교류)
*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문학 문화의 길을 열어 주기위한 계획
* 아프리카지역 빈민 어린이(도서 보내기)에 매월 성금 지원을 위해 현재 관련자들과 자문중임
5. 실적
*매년 동인 회원 집 출간(5년간 5집)
① 매년 하계 동계 문학 세미나 및 봄, 가을, 문학기행등 4회 개최
② 국내외 교류 2008년 미국 “코리아모니터지” 교류
해외2009년 7월 둘째 주(미국 주간지 전 회원 작품발표)
③ 2011년 10월 1일부터 문학의 기회를 놓친 시니어들을 위해 무료 시 창작교실 개최
삼성이주공사(류호숙 회원 사무실)남구 봉산동
매주 토요일 10시 30분 (2시간)수업 진행 중
④ 시니어들과 세계화에 함께 동참 하기위해 영어강사 (“진철보” 선생님: 외국인학교 30년 근속)를 초빙학습 중
⑤ 2011년 10월 15일 출판기념과 함께 21일까지 제1회 시화전을 GNI 갤러리에서 개최했음(37편)
⑥ 2012년 1월 경주동리 문학관에 반짇고리회원 동인지 1집-5집 입고.
. *2007-2011년도 동인지 서부 도서관 향토 문학관에 입고되어 있음.
6.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사항
출발은 늦었지만 2007년 창간호를 내고 현재까지 연1회 출판을 빠짐없이 5집까지 냈으며
대구에서 활동하는 여성 문학 동인으로는 처음 시화전을 하기까지 회원들의 일치된 마음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의 능률로 보아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지역사회에 문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주부와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창작교실을 계획 했을 때 회원들은 오랫동안 습작을 통한 고민을 나누며 체계적인 연수의 기회와 봉사할 의욕이, 류호숙 회원의 장소 제공과 좋은 의견으로 회원들의 의지가 더욱 확실해져서 기쁘게 뜻이 모아졌다.
지역 신문에 모집광고도 내고 책걸상도 구입하고 창작에 도움 되는 정보와 교재구입, 사무용품 준비 등 진행 하는 동안, 열과 성의를 갖고 협력 하는 일치된 회원 모습들은, 서로에게 자랑스러웠고 뿌듯한 결과를 가져왔다. 비록 연대는 짧지만 문학의 혼을 꽃피우고 있는 하오의 소녀들의 가슴은 영원한 봄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힘차게 오래도록 타오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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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활동으로 작으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에 보람과 의미를 두고 불운한 시대에 기회를 잃은 늦깎이 문학도들에게 용기와 창작의 길을 함께 공부하며 안내 해 주려고 공동 구입한 여러 권의 창작 교재를 돌려가며 읽고, 연구하고, 강의록을 만들어 발표하고 서로 격려하며 더 배워 익히고 있다.
창작 교실에 초대된 그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따스한 정을 주거니 받거니 사람 냄새를 함께 맡게 되니, 동인들의 자부심은 유명한 시인되는 것도 좋은 작품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의미를 부여 받은 듯 보람 있는 일로 여겨지며, 오래 계속되어서 더 많은 이가 시를 통한 행복과 윤기 있는 삶 되게 빌어본다.
*문인들이 마음 놓고 모여 연수 회합할 수 있는 공간과 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