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된장가르기
◎3동서 번개모임
4월15일(토)
지난 2월26일에 담근된장을 가르기로 한 날이다~
※참고:
☞자급 생콩 16kg→생메주 3.3kg*12장
=36kg→건메주1.25kg*12장=15kg
☞65리터 항아리에
☞소금 4.0kg
오전 중에 비가 지나는 관계로 오후에 가르러~
바람이 불어도 흙먼지도 안날리고 된장 기르기엔 좋은 날씨~
최근 잦은 비가 마늘 생육에 활기로~
관리안되는 배나무 배꽃~
그나마 꽃이라도 볼 수 있으니 감읍~
아쁘다~
이제 된장 갈라보까~
가르기 전 간장색~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니 유난히 좋은 맛~ㅋ
메주뜨는 걸 방지하러 눌러둔 뽕나무 가지 제거부터~
통메주 원형이 일그러지지 않은체~
오늘이 메주로 불리는 마지막날이지~~^^
이렇게 한참을 으깨며~
비로소 된장으로 불려지게~
해마다 점점 늘어나는 된장량~
작년 이맘때의 자료사진과 비교해 보면~
현저히 그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충분히 으깨고 치대어 다시 항아리에~
특히 짜지않은 된장을 위해 염도를 많이 낮춰서 특유의 콩맛이 더 느낄수 있는 맛있는 된장이 될 것~ㅎ
다 끝났다~~
이제 얌전히 숙성되기만~
황태와 다시마를 넣고 달이는 간장~
달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맛있으니~ㅎ
11년 된장 경륜이 이미 경지에~ㅋ
토욜은 이로써 맘무리 하고~
일욜 아침~
수원과 인천에 사는 동서들과 번개모임이 갑자기 성사되어 아침 이른 시간부터~~
덕분에 우리도 어제에 이어
다시 일욜 아침 07:10경에 농막
으로~
농막에서 동서들끼리 한자리 한 것은 주말농장 9년동안에 처음이라 당일로 기꺼이 찾아준 것에 각별히 더 고마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