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운동기구 다루는 소리에 아래 층 휴식 중인 노인들이 깜짝깜짝 놀란다는 사실을 알고
헬스장
경노당
환경미화원 휴게시설까지
해결해 달라는 글을 여러 형태로 만들어 헬스장과 경로당에 공람시키고
부영 이중근 회장에게 건의문 형식의 편지를 발송함
(2026 년 7 월 25 일 작성)
우리 모두의 미래를 생각하며...
휴일 아침 헬스장에 가는 길에 같은 동에 사시는 어르신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르신께서 조심스럽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끔 헬스장에서 기구를 내려놓는 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
그 말씀을 듣고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젊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건강한 국민이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되고, 나라 또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래층 경로당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입장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아파트에 13년 전 입주했습니다.
그때 초등학생이던 제 아들은 이제 군 복무를 하고 있고, 저 역시 어느덧 50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10년, 20년이라는 세월은 생각보다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지금 경로당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머지않아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위층과 아래층이 다투는 층간소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열심히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기구를 내려놓을 때 한 번 더 조심하고,
무게추가 떨어지지 않도록 살며시 정리하고,
아래층에는 휴식과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사실을 한 번쯤 떠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우리가 조금만 배려하면,
언젠가 우리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때도 누군가 우리를 배려해 줄 것입니다.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만큼,
배려로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 회원들의 멋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조심하는 헬스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같은 회원, 50대 초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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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아래층 경로당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가끔 운동기구를 내려놓는 소리에 깜짝 놀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구를 내려놓을 때 한 번만 더 조심하면,
아래층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어르신들께 큰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13년 전 이곳에 입주했을 때 초등학생이던 제 아들은 이제 군인이 되었고, 저도 어느덧 50대가 되었습니다.
10년, 20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의 모습은 언젠가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살며시,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
우리 헬스장을 더욱 품격 있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같은 회원 드림
같은 헬스장 회원으로 드리는 작은 부탁
며칠 전 우리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끔 운동기구 내려놓는 쿵, 쿵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요.
관리사무소에도 이야기해 봤지만 달라지는 것이 없네요."
그 말씀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사무소가 해결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배려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운동은 마음껏 하되,
기구를 내려놓을 때 한 번만 더 조심하면 됩니다.
저도 13년 전 이곳에 입주했을 때는 초등학생이던 아들이 이제 군인이 되었고, 저 역시 50대를 넘었습니다.
세월은 참 빠릅니다.
오늘 경로당에서 쉬고 계신 어르신들은 언젠가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헬스장은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이웃도 함께 배려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건강은 운동으로 만들고,
내일의 품격은 배려로 만듭니다.
****운동은 힘으로,
기구는 부드럽게.
아래층에는 우리의 미래가 쉬고 계십니다.**
— 같은 헬스장 회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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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시설 유휴건물 활용에 대한 건의
존경하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님(부영그룹 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우리 아파트는 오랜 세월 주민들이 함께 살아온 공동체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민들의 연령도 달라지고, 필요한 시설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헬스장에서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소리와 진동 때문에 깜짝 놀라는 일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단순한 운동 소리일 수 있지만,
고령의 어르신들께는 큰 충격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에서 전달되는 진동은 구조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 아닙니다.
운동은 주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고, 경로당 역시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활용처리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상당 부분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공간을 주민복지시설로 재활용해 주실 것을 정중히 건의드립니다.
첫째, 현재 헬스장을 그 건물로 이전하여 운동시설을 보다 독립된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기존 헬스장 공간은 주민설명회, 공청회, 교육, 문화행사 등
주민공동시설로 활용한다면 입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는 경로당을 이전하여 남녀 어르신들이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환경미화원 휴게실 역시 임시 칸막이로 만든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를 위해 묵묵히 애써 주시는 환경미화원들께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에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개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아 있는 시설을 활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 건강, 어르신 복지, 주민공동체 활성화,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여러 가지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주민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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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님께
회장님께서는 오랫동안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일에
깊은 관심을 가져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작은 바람 하나를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 아파트 경로당 위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헬스장이 있습니다.
운동은 주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그러나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순간적으로 놀라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쉬실 권리와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할 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단지 안에는 현재 활용도가 낮아진 재활용시설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이 공간을 주민복지시설로 새롭게 활용한다면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헬스장을 이전하면 어르신들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 있고,
기존 헬스장 공간은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문화 프로그램 등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경로당을 이전하여 남녀 어르신들이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더욱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임시로 꾸며 사용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휴게실도 제대로 정비해 주신다면,
단지를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분들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회장님.
대한노인회를 이끄시는 회장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거창한 정책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활 속 작은 공간 하나를 바꾸는 데서도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건물을 다시 살리면 공간도 살아나고,
공동체도 살아나며,
어르신도 편안해지고,
주민들도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부디 이 작은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로당 회원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