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의 고원길과 마실길 모두 마치는 날
장수 승마마실길2코스(천천면복지회관-오연교-계북면사무소-문성마을)
2017.6.14(수) 맑음
동행: 준·희님과 아내
06:30 개봉역-(1호선)-영등포역
06:53 영등포역-(무궁화호 \7,100*2)-대전역 08:40도착
대전역 오른쪽 정류장-(201번 시내)-대전복합터미널 이동
09:40 대전복합터미널-(시외 \9,100*2)-장계터미널 11:15도착
11:20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07:00에 출발한 준·희님 도착
장계터미널 왼쪽 골목 왕반점에서 점심(콩국수 \6,000*3)
12:00 장계터미널-(시외 \1,300*3)-천천정류장
12:10 천천삼거리-승마마실길 안내판. 꽃마을 가는 길 7.6km.
도로 따라 노하숲에서 이어 온 승마마실길1코스를 이어간다.
12:16 장양마을 표지석-이어 익산~포항고속도로 아래통과.
12:34 13,26국도 갈림길 400m전 도로표지판-왼쪽 길로.
12:36 길이 끊긴다. 지형도에 있는 다리가 흔적도 없다. 되돌아나가 도로를 따라간다.
12:43 천천교-금강을 건너 26번 국도는 오른쪽으로 가고 13번 국도를 따라간다.
12:50 위험교량 안내판-다리는 철거되고 풀숲 속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12:58 광산마을산림문화회관-광산산촌생태마을 입간판.
13:03 광산마을 안내판-땅에 떨어져 있다. 여기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가야 하는데 무심코 천천1교를 건너갔다가 되돌아왔다.
13:09 보호수(소나무 300년 2005.1.14지정)-가지가 버드나무처럼 아래로 늘어져 있다. 계속 임도를 따라간다.
13:33 임도가 잠시 좁아졌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13:47 13번국도 천천2교 지난 곳-임도 끝이다. 도로 따라간다.
13:12 오디-도로변 뽕나무에 탐스런 오디가 보이지만 몇 개 맛만 보고.
13:56 오봉리 쌍암마을
14:01 쌍암마을 안내판.
14:04 오연교 앞-다리를 건너가면 하늘내들꽃마을이 있단다.
승마마실길1코스 종점이다.
여기서 금강을 작별하고 승마마실길2코스를 이어간다.
14:10 오봉교-계북천을 건너 13번 국도를 작별하고 743지방도를 따라간다.
14:13 도로 오른쪽 계북천 강둑길을 잠시 따라가다가 다시 지방도로.
14:26~14:37 오봉1교(지형도는 계북1교)앞 -장수마실길 안내판. 정자에서 잠시 쉬고 다시
꽃길 지방도를 따라간다.
14:47 옥자2교 앞-천천면과 계북면의 경계다. 옥자2교를 건너 계북천을 따라 월현리로 이어가는 지방도는 2013년 말에 개통되었단다. 왼쪽 옥자동마을길로 간다.
14:52 옥자동마을-옥자동마을 안내판. 시멘트 길이 이어진다.
15:21~15:28 고무정마을 2차로-고무정마을 안내판. 정자(鼓舞亭)에서 쉬어간다.
(고무정마을은 진안군 동향면에 속한다. 여기서 고무정교 까지 가는 길은 진안군에 속한다)
15:43 고무정교-백암천을 오른쪽으로 건너 임도를 따라간다.
15:55 고계교 앞 2차로-왼쪽에 진안군 동향면 표지판.
15:57 2차로 버리고 오른쪽 시멘트 길로 들어 오디도 따 먹고.
16:06~16:14 백암마을-백암마을 안내판.
정자에서 쉬고 완만한 오르막 도로를 따라간다(Gps고도 450m)
16:37 지마재(Gps고도 571m)
16:48 19번 국도 어전사거리-정면으로 남덕유산을 바라본다.
어전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쉬고 국도 따라간다.
16:58 계북면사무소-계북파출소를 지나왔다. 계속 국도 따라간다.
17:04 참샘골체육관 앞 삼거리-장수승마마실길 안내판.
오른쪽 문성마을길 따라 계북초교 앞을 지나 어전교를 건너간다.
17:09 통영~대전고속도로 아래 통과.
17:16 정자(삼락정)
17:18 문성마을-백두대간마실을 만나는 승마마실길2코스 종점이다.
이로써 무·진·장의 고원길과 마실길을 모두 완주했다.
만세를 부르고 계북면 소재지로 되돌아나가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 두 병 사서 건너편 정자에서 한 병 마시고 버스를 기다린다.
18:32 계북정류장-(무주행 군내버스 각\950)-19:16 무주터미널 도착
19:30 무주터미널-(영동 110번버스 각\1,200)-영동역 20:12도착
역앞 상아식육식당에서 저녁(삼겹살 \9,000*3+공기2=\29,000. 술은 남은 막걸리 한 병)
21:20 식사를 마치고 용두교를 건너 용두공원으로 간다.
21:50 용두공원 팔각정
비박이 전문인 준·희님께서 무·진·장 마지막을 비박을 하면서 마쳤으면 해서 그렇게 하자고는 했지만 사실 나는 젊었을 때 야영 몇 차례 했을 뿐으로 비박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
여름철이니 춥지는 않을 것이고 정자를 이용하면 이슬이나 바닥 걱정도 없고 금년엔 모기도 없다니 노숙을 할 생각으로 아내는 얇은 자리와 모포 침낭, 나는 두꺼운 자리 하나 둘둘 말아서 잘 준비를 했다.
정자의 조명(밤 11시 소등)이 너무 밝아 얼른 잠들지 못하다가 막걸리를 한 잔 한 탓인지 겨우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영동역을 통과하는 시끄러운 열차 소리에 못 견뎌 새벽 1시를 조금 지나서 잠이 깨고 그리고는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잠시 잠이 들긴 했던 것 같은데 3시 쯤 다시 깨고 그 이후로는 다시 잠을 자지 못했다. 준·희님은 전문가답게 주위 사정에 불구하고 잘도 잔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돼지고기에 막걸리를 마신 탓인지 배가 아파 공원 입구 화장실로 갔는데 5시도 못 돼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서둘러 올라가 잠자리를 정돈하고 내려간다.
용두정에서 - 바로 아래에 영동역이 바라보인다.
소요시간 5:06(휴식 26분 포함)
Gps거리 1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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