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 후 6년여 만에 처음으로 온 식구들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2021년 7월 2일
그것도 손녀가 태어난지 2년이 지나서야 이제는 걸음도 좀 걷고 하니 아들 며느리가 휴가를 맞춰서 함께 다녀온 것이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손녀와의 친숙함을 위한 첫 나들이인 것이다.
서로가 떨어져 살다 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더 만나기 힘드니 손녀가 우리를 무척 낮가리고 할아버지를 무서워 한다.
가평에 있는 킹덤 키즈 풀 빌라이다
아이들 위주로 만든 전용 키즈 까페이다
까페는 총 21개 동으로 되어 있고 1개동에 2층씩이며 우리는 15동의 1층을 배정 받았다.
실내에 모든 놀이 기구 수영장 부억 침실 두개로 완전 아이들 천국을 만들어 놨다 일 사용로가 60만원 이란다 비싸긴 해도 그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돌아오는 길에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을 다녀 왔다.
잘 꾸며진 정원과 갖가지 테마 공원이 너무 멋지다 몇년전 우리 부부는 며늘 아이의 회사에서 지원해 주어 무료 효도여행을 다녀온 공원이다.
돌아오는 날이 토요일이라 교통체증이 몸시 심해 가평서 서울까지 세시간 이나 걸려 어렵게 왔다.
다행이 아들 차로 다녀와 내게는 큰 부담은 없었지만 찬욱이가 고생이 많았다.
손녀가 태어난 후 첫 여행이었고 짧은 기간 이지만
손녀 하은이랑 아주 친숙하게 될 수 있던 것만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로서는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다.
항시 여행을 할려면 걱정이 되는것이 식구의 차멀미이다 이번도 고생을 했지만 다행히 약을 먹고 잘 다녀 왔다 여보 늘 운동 열심히 하고 이좋은 세상 좋은것 잘 먹고 멋진 풍경 돌아 다니며 멋지게 살아 봅시다.
얘들아! 찬욱이,하나, 하은이 고맙다 가능한 시간 맞춰 다시 한번 가보도록 하자 하은이 튼튼 하게 곱게 잘크고 너희들도 직장 생활 잘하고 건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