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이 가이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부상이나 질병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한 감전 시 응급조치에 관한 기술적 사항을 기술함을 목적으로 한다.
2. 적용범위 이 가이드는 산업활동 중 부상 및 질병으로 인하여 생명이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처치를 사용하고자 할 때에 적용한다.
3. 정의 (1) 이 가이드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가) “기도유지(Airway)”란 기도가 직선이 되도록 환자의 턱을 위로 올려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질식을 막기 위해 기도 내의 이물을 제거하고 호흡을 자유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나) “지혈(Hemostasis)”이란 출혈이 계속되면 생명을 잃게 되므로 즉시 피가 흐르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한다. (다) “심정지(Cardiac arrest)”란 심장의 박동 기능이 중지된 상태로서 임상적으로는 반응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으며, 호흡이 없거나 임종호흡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2) 그 밖의 용어의 뜻은 이 가이드에서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산업안전보건법」, 같은 법 시행령, 같은 법 시행규칙 및「산업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4. 감전재해의 위험성 (1) 감전재해는 다른 재해에 비하여 발생률이 낮으나, 일단 재해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2) 감전재해는 감전되었을 때의 호흡정지, 심장마비, 근육이 수축되는 등의 신체기능 장애와 감전사고에 의한 추락 등으로 인한 2차 재해로 발생한다. (3) 전류에 의한 인체의 반응 및 사망의 한계를 파악하는 것은 속성상 인체실험이 어렵고, 또 어떠한 실험 결과가 나와도 검증이 어렵다. (4) 감전재해의 원인은 인간의 다양성, 재해당시의 상황변수 등의 이유로 획일적으로 정하기 어렵다. (5) 감전재해의 위험도는 통전전류의 크기, 통전시간,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에 의해 결정된다. (6) 인체에 대한 감전재해의 형태는 다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 전기신호가 신경과 근육을 자극해서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며, 호흡정지 또는 심실 세동을 일으 키는 현상 (나) 전기에너지가 생체조직의 파괴, 손상 등의 구조적 손상을 일으키는 현상
5. 감전사고 시의 응급조치 (1) 감전쇼크에 의하여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 혈액 중의 산소 함유량이 약 1분 이내에 감소하기 시작하여 산소결핍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 단시간 내에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할 경우 감전재해자의 95% 이상을 소생시킬 수 있다.
6. 인공호흡법 및 주의사항 인공호흡은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을 때 기계적으로 폐에 공기를 불어넣어 부풀게 하고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1) 인공호흡법의 종류 (가) 경구법(구강 대 구강법) ① 재해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깨워본다. 이때 재해자의 몸을 심하게 흔들지 않는다. ② 재해자를 바닥이 평평하고 단단한 곳에 눕힌다. ③ 재해자의 머리 옆쪽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④ 재해자의 눈썹 바로 윗부분의 이마에 한 손을 대고 머리를 뒤로 젖 힌다. ⑤ 다른 손의 손가락(검지, 중지를 동시에 이용) 끝으로 턱을 들어올려 기도가 확보되도록 한다. (그림 2 (a)) ⑥ 재해자의 입과 코 부위에 자신의 귀와 뺨을 대고 눈은 흉부를 관찰 하여 5~10초 이내에 호흡 유무와 비정상 호흡 여부를 확인한다.(그림 2(b)) |
③ 3번 작업자 : 의사, 구급차, 감독 등을 부른다. ④ 4번 작업자 : 비상용 들것과 담요를 준비한다. ⑤ 5, 6번 작업자 : 환자를 땅에 내릴 때에는 밧줄을 조절, 처리한다. 환자를 땅에 내린 후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⑥ 1번 작업자 :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⑦ 5, 6번 작업자 : 환자의 허리와 다리를 잡아 환자를 앉은 자세로 유지한다. ⑧ 2번 작업자 : 자기와 제1번의 안전대를 벗기고 환자를 구급 들것 위에 앉은 자세인 체로 옮긴다. ⑨ 1번 작업자 : 환자의 배를 밑으로 하여 엎드리는 자세로 옮긴다. ⑩ 5번 작업자 : 엎드렸을 때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나) 전주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① 전주에 장해물이 있어 환자를 내리면서 인공호흡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지상에서 환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주상에서 인공호흡을 계속해야 한다. ②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환자를 신속하게 땅에 내려 놓은 후 엎드린 자세에서 인공호흡을 해야한다.
(3) 인공호흡의 일반적 처치와 주의사항 (가) 호흡정지나 질식을 일으킨 환자를 위험한 장소로부터 옮기거나 주변의 위험한 물질을 치운다. (나) 꽉 조이는 옷은 모두 풀어놓는다. (다) 기도를 깨끗이 하기 위하여 머리를 돌려 토한 음식물이나 혈액, 침 등의 이물질을 신속히 제거한다. (라) 기도가 일직선이 되도록 머리를 젖혀 목을 펴준다. (마) 환자의 호흡이 멈추면 곧바로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바) 환자에게 물을 먹여서는 안 되며 또한 물을 부어서도 안 된다. 이것은 흐르는 물체가 호흡을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사) 환자를 따뜻하게 해준다. (아) 암모니아수를 묻힌 가제나 헝겊을 환자의 코 부근에 두어 호흡기능을 자극하면 효과적이다. (자) 인공호흡은 소생할 가망이 없게 보일지라도 적어도 의사가 올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7. 화상의 응급처치 (1) 뜨거워진 옷가지는 신속히 벗긴다. 다만, 상처에 붙어 있는 옷가지는 굳이 뜯어내지 않아도 된다. (2) 화상 부위를 생리식염수(없으면 깨끗한 찬물)로 깨끗이 닦고 소독가제(없으면 깨끗한 천)로 덮는다 . 붕대를 감은 후 환자를 안정시킨다. (3) 환자가 통증을 호소할 경우, 아스피린 정도로 해결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화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분, 전해질 공급이 우선 필요하므로 더욱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환자에게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4) 1도 화상 시에는 피부윤활제인 붕산연고나 바셀린을 바른다. (5) 2도, 3도 화상 시에는 기름, 바셀린, 고약을 바르지 말고 물집은 터트리지 말아야 하며 화상을 입은 곳에는 멸균된 붕대나 가제로 덮는다. (6)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은 계속해서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피부에 묻은 화학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7) 전기로 인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원으로부터 환자를 이탈시킨다. 마른 막대기 같은 부도체를 이용하여 환자를 구출할 때는 장화를 신거나 부도체 위에서 하여야 하며 환자와 신체접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