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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8:00 영어 8:30 - 9:30 수학 10:00 - 11:00 국사 |
이런 식으로, 시간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추어 과목을 결정한다. 시간을 먼저 정하기 때문에, 대개는 몇 시 정각이나 30분에 공부를 시작하여 또 몇 시 정각이나 30분에 끝내는 것으로 하기 마련이다. 이런 계획을 ‘시간기준 계획’이라고 한다. 시간을 먼저 생각하여 앞에 쓰기 때문이다.
시간기준 계획은 공부 계획으로 좋은 계획인가, 나쁜 계획인가? 한 마디로 말해서 그것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계획법이다. 왜 그런가? 이제부터 비유를 들어 설명하겠다.
여러분 중에도 피아노나 바이올린, 클라리넷이나 플류트 등의 악기 연주를 배웠던 적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그것을 배울 때 꽤나 지겨워했을 것이다. 그때 악기 연주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들의 지도 방법에는 대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이 있었을 것이다. ‘너는 7 시에 왔으니까 8 시까지 하고 가’ 하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이 계셨는가 하면, ‘너, 오늘 배운 체르니 36번, 한번이라도 한 군데도 안 틀리고 치면 집에 가’하고 말씀하시는 선생님도 계셨다.
그때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배울 때 더 열심히 피아노를 쳤었던가? 아마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와 같은 말씀을 들었을 때 더 열심히 했을 것이다. 왜 그랬는가? 그 이유야 뻔하다. 빨리 안 틀리고 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부도 지겨운 것이라는 점에서는 피아노와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공부도 몇 시부터 몇 시까지라고 시간을 정해두면,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가능하면 많이 하기보다는 적게 하면서 시간만 때우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생기게 되는 것이다. 공부하는 도중에도 자꾸 시계만 보면서 ‘아휴, 아직도 20분밖에 안 지났어’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렇게 공부해서는 정신 집중도 잘 안 되고 공부량도 적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시간 기준 계획’은 공부계획법으로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시간기준 계획은 공부나 피아노처럼 지겨운 것을 할 때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대신 내가 아주 좋아하는 것을 하고자 할 때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자오락이나 TV 보기처럼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몇 시 몇 분부터 몇 분 동안만 한다고 미리 정해놓아야지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하루 종일 그것만 하게 되어서 공부할 시간이 없게 된다.
여러분도 이제는 시간기준계획은 공부계획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기준계획이 아닌 다른 계획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공부할 때도, ‘한번이라도 한 군데도 안 틀리고 치면 집에 가’라는 피아노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피아노를 치던 때처럼, 그렇게 공부에 열심이고 적극적일 수만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 계획도 피아노 선생님의 그런 말씀과 같은 형태로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다시 말하면 시간기준 계획처럼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꼭 공부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공부할 분량을 딱 정해놓고 ‘나는 오늘 이것만 하면 그때가 언제이든 공부를 마친다’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려면 공부 시간이 아니라 그 날 해야 할 공부 과목과 분량을 미리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계획법은 공부 분량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므로 ‘공부기준 계획법’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이제부터는 ‘공부기준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수첩을 한 권 사서 그 앞에 ‘일일학습계획장’이라고 쓴다. 그 수첩은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 저녁에 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가장 먼저 그 수첩을 펴고 그 날 하고자 하는 과목과 분량을 계획한다. 일일학습계획을 짜는 것은 가능한 한 매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책상에 앉으면 그 시간부터는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 힘들이지 않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 이제 일일학습계획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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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7.(화) 영어: 교과서. Lesson 7(P 52- 65): 단어 찾기 수학: 정석. 일차 함수의 그래프(P 292 - 295): 설명과 필수 예제 및 유제 국사: 교과서. 중세 사회로의 이행(P 85 - 90): 읽고 외우기 |
위와 같은 계획을 세울 때 주의할 점은 필히 책을 보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의 경우 교과서 Lesson 7 단어 찾기를 하기로 계획을 세울 때는 꼭 영어교과서를 갖고 와 책을 펼쳐보면서 해야 한다. 영어 책을 넘겨서 Lesson 7이 몇 페이지에서 시작해서 몇 페이지에서 끝나는지 교과서를 한장 한장 일일이 넘겨보면서 확인을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그거야 그렇게 하지 않아도 차례만 보면 다 알 수 있는데 왜 그렇게 귀찮고 시간만 낭비하는 일을 해야 하느냐고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몰라서 하는 소리이다. 공부하기 전에 미리 공부할 부분을 한번 펼쳐본다는 것은 공부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된다. 그것은 마치 앞으로 여행하게 될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도를 얻는 것과 같다. 지도가 없는 사람은 여행을 하면서도 여기가 어디인지,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할지, 말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런 사람은 여행을 마치고서도 자신이 어디를 갔다왔는지 제대로 기억하고 정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책도 일종의 미지의 세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계획을 세울 때 미리 한번 살펴봄으로써 지도를 마련해 놓지 않으면, 막상 들어갔을 때 길을 잃고 헤맬 수가 있다. 지금 보는 것이 무엇에 관한 내용이며,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려우며, 공부를 마치고 나서도 기억과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획 세울 때는 그렇게 안 하더라도 막상 책을 펴서 공부를 시작할 때는 한번씩은 책을 미리 넘겨보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지금 공부해야 할 단원이 어디서 끝나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넘겨도 끝이 안 나오면 ‘아이구, 되게 기네’ 하고 한숨을 쉬게 된다. 물론 그렇게라도 해서 미리 책을 한번 넘겨보는 것은 그것마저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때 책을 너무 빨리 넘기는 습관이 있다. 그저 끝이 어디인지만 확인하려는 마음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다. 그래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도를 제대로 만들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그 속도를 좀 늦춰야 한다. 좀 더 천천히 넘기면서 각각의 페이지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 큰 글씨 등을 구경하며 지나가는 것이 좋다. 그래 봐야 시간은 3 - 5 분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하는 것을 개관이라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뒤의 ‘기타 과목들의 공부법’이라는 장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
그러니까, 개관은 학습계획을 세우면서 미리 하는 것이다. 앞에서는 영어 과목의 단어 찾기의 경우만을 예로 들면서 개관하는 법을 설명했는데, 그것은 수학 과목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야 하고, 국사 과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수학 참고서의 경우에는 각 단원의 제일 앞에 나오는 설명 부분을 공부할 때는 비교적 빨리 할 수 있으니까 많은 페이지를 계획할 수 있지만, 연습문제를 풀어야 할 때는 한 페이지도 다 하기 어려우니 공부 계획량이 적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 것도 참고서를 넘겨서 오늘 공부해야 할 곳을 미리 확인해 보아야만 계획에 올바르게 반영할 수가 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책을 꼭 펼쳐보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이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오늘 공부할 과목과 분량을 앞에서와 같이 계획을 했으면, 그 다음에는 어떤 과목을 제일 먼저 공부하고, 어떤 과목을 두번째로 하며, 어떤 과목을 끝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누군가는 하기 싫은 과목을 제일 먼저하고 좋아하는 과목을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원칙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무래도 내일까지 해야만 하는 숙제가 있으면 그런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외에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어떤 날은 싫어하는 과목부터 할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좋은 과목부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너무 힘이 드는 과목만 계속하거나, 혹은 반대로 쉬운 과목만 계속하기보다는 어려운 과목과 쉬운 과목을 번갈아 가며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공부 순서가 결정되었으면, 각 과목 앞에 다음과 같이 번호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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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7.(화) ① 영어: 교과서. Lesson 7(P 52- 65): 단어 찾기 ③ 수학: 정석. 일차 함수의 그래프(P 292 - 295): 설명과 필수 예제 및 유제 ② 국사: 교과서. 중세 사회로의 이행(P 85 - 90): 읽고 외우기 |
위의 예에서 보면, 이 사람은 오늘 영어를 제일 먼저 하고, 국사를 두 번째로 하며, 수학을 세 번째로 하기로 계획을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영어 단어 찾기가 내일까지 해야만 하는 숙제라면 그것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고, 영어가 힘든 과목이었으니 두 번째로는 비교적 하기 수월한 국사를 결정한 것도 잘한 일이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학이 마지막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렇게 했더라도 내일은 그 순서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내일을 수학을 제일 먼저하고 영어가 제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또 그렇게 해야만 소홀히 하게 되는 과목이 없게 된다.
순서를 결정했으면, 그 다음에는 제일 먼저 공부하기로 한 책만 책상 위에 남겨 놓고 다른 책들은 일어나서 책꽂이 위에 가만히 올려놓고 돌아온다. - 책꽂이는 책상 위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이미 앞에서 말했었다. - 그리하여 책상 위에는 지금 공부하고자 하는 책과 그 외에 필요한 자료나 학용품만 있도록 한다. 영어 단어 찾기의 경우에는 영어 교과서와 사전, 단어장, 필기도구만 있으면 될 것이다.
영어 단어 찾기 준비가 끝났으면, 이제는 바로 시작이다. 시작하면서 그 순간에 시계를 본다. 그리고는 그 시간을 학습계획장 영어 칸에 적어 넣는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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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7.(화) ① 영어: 교과서. Lesson 7(P 52- 65): 단어 찾기 7:09 - ③ 수학: 정석. 일차 함수의 그래프(P 292 - 295): 설명과 필수 예제 및 유제
② 국사: 교과서. 중세 사회로의 이행(P 85 - 90): 읽고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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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때부터 부지런히 단어를 찾으며 공부를 한다. 가능하면 빨리 끝내려고 서두르는 것이 좋다. 더 빨리 끝내야 더 많이 놀 수 있을 테니까. 열심히 해서 한 과목을 끝냈으면, 그때도 시계를 보아서 그 시간을 또 다음과 같이 적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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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7.(화) ① 영어: 교과서. Lesson 7(P 52- 65): 단어 찾기 7:09 - 7:53 ③ 수학: 정석. 일차 함수의 그래프(P 292 - 295): 설명과 필수 예제 및 유제
② 국사: 교과서. 중세 사회로의 이행(P 85 - 90): 읽고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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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단어 찾기에서 마지막 단어까지 다 찾았다고 해서 ‘야, 끝났다’하고 바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서는 방금 공부한 것이라도 몇 시간 못 가 대부분 다 잊게 되기 때문이다. 힘들여 공부한 것을 그렇게 빨리 잊어버려서야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처음에 계획을 세울 때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책을 한번 넘겨보면서 훑어보았듯이, 이번에는 헤어지는 마당이니까 섭섭한 마음에 다시 한 번만 더 훑어보아 주라는 것이다. 즉, 영어교과서 Lesson 7을 처음 52 페이지에서부터 천천히 넘겨 마지막 65 페이지까지 다시 한 번 훑어보고, 방금 정리한 단어장에서도 오늘 찾은 단어를 다시 한 번만 살펴보라는 것이다. 이때도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계획하면서 훑어볼 때도 3-5분이면 되었듯이, 이때도 역시 3-5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을 들여도 그 효과는 대단하다. 다시 훑어보다 보면 벌써 잊어버린 단어도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지금은 아직 잊은 지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쉽게 다시 기억 속에 저장해둘 수가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을 ‘재검토’라고 한다. - 재검토에 대해서는 뒤의 ‘기타 과목은 어떻게?’라는 장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 공부를 마치자마자 이렇게 3 ∼ 5분의 시간을 투자하여 재검토를 하는 것은 며칠 지난 뒤에 같은 공부에 30 ∼ 50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공부를 마쳤다고 기록한 7시 53분이라는 시각은 마지막 단어를 찾아 단어장에 적은 시각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훑어보는 일까지도 마친 시각이 된다.
그 일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떤 사람은 첫 번째 과목을 마쳤으니, 바로 두 번째 과목인 국사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래서는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가 없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잠시도 쉬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지겨운 공부를 빨리 마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놀아보겠다는 욕심 때문이었는데, 놀지도 못하고 바로 다음 공부를 해야만 한다면 어찌 실망이 크지 않을 수 있으랴? 한 과목을 빨리 마쳐도 놀 수가 없다면 그 다음부터는 빨리 해도 별 낙이 없으니, 더 이상 적극적으로 공부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고, 그러면 또 공부하는 습관이 나빠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를 잘 할 수 있으려면, 노는 것도 역시 잘 놀 수 있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영어를 마친 7시 53분에는 지체 없이 책상에서 일어나야 한다. 한 과목의 공부를 끝 마쳤는데도 책상에 계속 뭉그적거리고 앉아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책상은 오직 공부만 하는 곳이므로, 그곳에서는 공부 이외의 다른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쉴 때는 항상 책상에서 내려와서 쉬어야 한다.
한 과목을 마쳤으면, 바로 그 다음에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런 것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공부할 때도 열심히 하게 되느냐, 안 하게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청소년들이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부모들은 그저 공부만 계속하라고 야단칠 뿐이지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쉴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는 자녀로 하여금 공부를 더 잘하게 할 수는 도저히 없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공부 계획뿐만 아니라 놀이 계획도 잘 세워야겠다. 지금처럼 쉬는 시간에 나와 보면 집안 식구들이 죽 둘러앉아 TV를 보고 있으니까, 그 옆에 앉아 무슨 프로든 상관없이 그저 같이 TV를 보거나 - 그러다가 곧 다시 공부방으로 쫓겨 들어가게 되는 거지. -, 혹은 엄마가 주시는 과일을 먹거나 녹즙을 마시는 정도로는 청소년들의 욕구가 제대로 충족될 수가 없다. 그것이 뭐 그리 재미있는 일이겠는가? 그러다 보면 쉬는 시간 동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쌓이는 수도 있다. 그렇다면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놀 것인지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두어야겠다. 그리하여 공부 습관뿐만 아니라 노는 습관도 더불어 잘 들여놓아야 한다.
과연 한 과목을 마친 후부터 다음 과목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노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공부가 원래 자리에 가만히 앉아 머리만을 쓰는 일이니 만치, 그 반대가 되는 것, 즉 움직이면서 몸(신체)이나 마음(정서)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쉬는 시간은 20-30분 정도일 것이니,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너무 힘이 많이 드는 격렬한 것이어서는 다음 공부에 지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안될 것이다. 그런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는 동네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 혹은 집앞 공터에서의 농구 슛 연습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가장 좋을 것이며, 혹은 피아노나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겠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음악 듣기 같이 수동적인 놀이보다는 직접 노래하기처럼 적극적인 활동이 더 좋겠다. 특히 가벼운 운동은 엔돌핀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두 종류의 호르몬이 방출되도록 자극하는데, 전자는 마치 마약처럼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며, 후자는 반대로 사람을 깨어나게 한다. 그렇다면 운동은 엔돌핀의 효과로 인해 앞에서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노르에피네프린의 효과로 인해 다음 과목을 공부를 할 때 정신을 더 바짝 차리게 만드니 공부를 잘 하게 하는 데는 최고로 좋은 놀이 방법이라고 하겠다. Kenneth Cooper 박사의 말에 의하면, 하루 중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쌓이는 시간인 해질 무렵쯤에 적당히 운동을 하면 보통 때보다도 더 밤늦게까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공부 중의 쉬는 시간에 적당히 몸을 움직여주면 오히려 집중력도 높아지고 더 밤늦게까지도 공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하겠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앞으로 쉬는 시간에는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 잘 생각해서 결정해두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재미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운동이 공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재미없어 한다면 그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가 없다.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계획해 두어야 그것을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더 적극적으로 해서 더 빨리 끝내지 않겠는가? 만약 그런 재미있는 것이 없다면 공부 또한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첫 번째 과목인 영어 단어 찾기를 끝낸 다음 20∼30분 정도 신나게 놀아서 몸과 마음이 개운해졌으면 세수를 한번 하고 나서, 두 번째 과목인 국사 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이때는 방금 놀다 들어왔으니 만치, 책상에 앉아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을 먼저 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책상에 앉아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안정법으로는 ‘심호흡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면서 배가 불룩해지도록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 마셔라.
② 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라.
③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어라.
④ 숨을 모두 내쉰 채로, 하나, 둘, 셋을 세라.
⑤ 위의 단계들을 수차례 반복하라.
(* 이때 머릿속으로 평화롭고 조용한 풍경을 상상하면서 하면 효과가 더 높다. 여러분이 직접 가 보았던 곳 중에서 마음이 편안했던 곳, 혹은 보았던 사진이나 그림 중에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된다.)
이 방법을 잘 익혀두면 평상시 공부할 때는 물론, 시험 시간과 같이 불안감을 느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이것 이외의 다른 것은 첫 번째 과목을 공부할 때와 똑 같이 하면 된다. 공부를 시작하는 순간에 시계를 보아서 시간을 기록하고 책을 보기 시작한다. 계획을 세울 때 이미 한번 훑어보았으니까 공부하는 단원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 공부하고 난 다음에는 역시 다시 한 번 오늘 공부한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장 한장 넘겨가며 재검토를 하고 나서 책을 덮는다. 그리고 그 시각을 일일학습계획장에 기록한 후에 다시 신나게 논다.
그 다음도 계속 똑같이 하면 된다. 그러나, 만약 시간이 부족하거나, 다른 사정이 생겨서 세번째 과목을 전혀 시작하지도 못했다면 그 과목 옆에는 X 표를 해둔다. 시작은 했는데 다 끝내지 못했을 때는 세모표(△)를 하고, 공부를 중단한 시각과 함께 공부가 중단된 페이지와 마지막으로 푼 문제의 번호를 적어두면 된다. 앞의 예에서 세 번째 과목을 시작도 못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이 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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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7.(화) ① 영어: 교과서. Lesson 7(P 52- 65): 단어 찾기 7:09 - 7:53 ③ 수학: 정석. 일차 함수의 그래프(P 292 - 295): 설명과 필수 예제 및 유제 X ② 국사: 교과서. 중세 사회로의 이행(P 85 - 90): 읽고 외우기 8:18 -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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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일일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우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았다. 이러한 ‘공부기준계획’은 앞에서 설명한 장점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더 갖고 있다.
첫째로, 나는 하루에 어느 정도 분량의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알게 된다. 많은 학생들은 매일 공부하면서도 ‘나는 오늘 4 시간 공부했다, 5 시간 공부했다’하고 말할 뿐이지, 자신의 공부 속도가 실제로 어느 정도이고, 한 시간에 읽을 수 있는 국사 책의 쪽수와 풀 수 있는 수학 문제의 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거의 모르고 있다. 그래서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기준계획’이 아니라, 학습량을 기준으로 하는 ‘공부기준계획’을 세우라고 하면, 처음 얼마 동안은 하루에 너무 많은 과목과 분량을 계획하여 계획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그러나, 초기 얼마간 그런 실수를 반복하고 나면, 곧 자신의 공부 속도를 알 수 있게 되어 점차로 그런 일은 줄어들게 된다. 그것은 뜻밖의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공부 속도를 알게 되면, 일일학습 계획은 물론 일주일 학습 계획, 한달 학습 계획, 일년 학습 계획과 같은 장기 계획도 별 차질 없이 세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시험 볼 때도 문제 푸는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간이 너무 많이 모자라거나 남아돌아 낭패보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일주일 간격으로 자신의 ’일일학습계획장‘을 죽 살펴보면, 어떤 과목은 매일 첫번째로 공부하기로 계획하여 안 하는 날이 없는가 하면, 또 어떤 과목은 아예 계획에 넣지를 않거나, 넣기는 하더라도 네 번째나 다섯 번째에 넣어 못하는 날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 놓고는 말로는 ‘나는 이 과목은 아무리 해도 안돼, 나는 이 과목이 적성에 안 맞아.’라고 한다. 공부를 안 했는데 어떻게 잘 할 수 있겠는가? 이 일일학습계획장을 보면 ‘나는 어떤 과목은 많이 공부하고, 어떤 과목은 안 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과목 간에 불균형이 너무 심할 때는 공부 순서를 바꾸어서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공부기준 계획법’은 이렇게 장점이 많은 방법이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그 방법을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하는 것만이 문제이다. 그것은 여러분의 결단에 달렸다. 아무리 좋은 것을 주어도 받는 사람이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여러분 각자가 잘 생각해보고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 나는 그저 하는 방법만 알려만 줄뿐이지 억지로 하게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만약 이대로 해보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내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주의를 주겠으니 신경 써서 듣기 바란다. 이 ‘일일학습계획장’은 일기장처럼 여러분 자신만 보는 것이니, 보관에 특히 유의하도록 하라. 특히 어머니를 조심하라. 어머니께서 이것을 자주 검사하시겠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해야 하는 것은 물론, 몰래 오셔서 보시지도 못하도록 평상시에도 잘 간직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머니들께서 이것을 보시게 되면 거의 대부분 ‘너는 왜 오늘은 이렇게 조금 밖에 계획을 잡지 않았느냐, 어제는 왜 두 과목 밖에 하지 못했느냐’ 하시면서 잔소리를 하시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 누가 공부를 하라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모든 것은 자신이 판단하고 자신이 책임지면 된다. 공부를 하든, 안 하든 그것은 여러분의 결단에 달린 일일뿐이다. 부디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이제 마지막으로 일일학습계획이 아니라 좀 더 장기적인 학습계획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 장을 끝내고자 한다. 장기 계획으로는 특별 계획으로서 시험 날짜가 발표되었을 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짜는 ‘시험공부계획’이 있을 수 있고, 그 외에 일반 계획으로서 ‘일주일 계획’, ‘한달 계획’, ‘일년 계획’이 있을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장기 계획 중에서 오직 ‘시험공부계획’만 주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중학생들은 아직 각 과목에 어떤 단원들이 있고, 학교 수업이 어떤 속도로 어떻게 진도 나갈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혼자서는 다른 장기계획을 세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학생들은 평상시에는 학교 진도에 맞추어 ‘일일학습계획’만 착실히 세워서 공부하다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가 되면 시험보기 전 2 주일을 ‘시험공부 기간’으로 삼아 그에 대한 ‘시험공부계획’을 세워서 그에 따라 시험준비를 하면 될 것이다. 시험 보기 전 2 주 동안에는 각 과목을 2 회 정도로 나누어 - 마지막 1 회는 그 과목을 보는 전날로 잡아야 한다 - 시험 범위를 확실히 공부함으로써 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시험 준비에 있어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그렇게 2 주일 간 시험 준비를 하다보면 지금까지 자기 나름대로 혼자 해오던 공부 진도를 그 동안에는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 안타까운 일이다. 공부란 것이 원래 자기 자신만의 진도를 갖고 그것에 따라 꾸준히 공부해가야만 진짜 실력이 붙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험을 볼 때마다 매번 시험 준비를 위하여 자기 진도를 버리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닐 것이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아무래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가장 중요하니, 그렇다면 앞으로는 그런 시험을 볼 때만 시험공부를 하도록 하고, 나머지 모의 고사니 월례고사니 하는 시험을 볼 때에는 그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그냥 자기 진도만을 계속 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면 일년에 중간고사 두 번, 기말고사 두 번에 대해서만 시험공부를 하면 되니 일년에 총 8 주만 시험 준비를 위해 투자하면 될 것이다. 그 시간들은 주로 그 동안 소홀히 했던 암기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것이니 별로 아까울 것은 없다.
이번에는 고등학생들의 경우를 살펴보자. 고등학생들은 중학생에 비하면 머리도 크고 공부 경험도 많기 때문에 다른 장기 계획도 세울 수가 있다. 학교 수업의 진도가 계속 나가는 고등학교 2 학년 때까지는 ‘일일학습계획’ 이외에 일주일 계획과 한달 계획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11월 달에는 무슨 무슨 과목을 어디까지 공부하겠다고 한달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그렇게 하려면 첫째 주에는 어디까지 하고, 두 번째 주에는 어디까지 하고, 하는 식으로 일주일 계획을 짜내려 오면 된다. 그리고 그 일주일 계획에 따라 다시 ‘일일학습계획’이 세워지면 될 것이다.
만약 학원 수강이나 개인 지도를 받게 된다면 특히 ‘일주일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데, 과외로 배우는 시간 이외에 혼자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요일 별로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매 주일 생활을 규칙적으로 반복해야 할 것이다. 학원 수강이나 개인지도를 받을 때는 배우는 시간보다 혼자 복습하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며 또 그 시간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고등학교 3 학년 때에는 일년 계획이 중요해진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2 학년 때 교과서를 다 마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고 3 때에는 입시에 대비하여 문제지나 참고서를 사용하여 복습을 반복한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각 과목의 교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전체를 다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어떤 과목의 어떤 단원은 잘 아는데, 어떤 부분은 공부가 취약한지도 대충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은 3월 쯤에는 미리 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을 기준으로 하여, 역순으로 11 월달에는 무슨 과목과 무슨 과목의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10 월달에는 또 무슨 과목의 어떤 부분을 주로 보충할 것인지, 하는 식으로 일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더라도 영어와 수학 같이 주요 과목은 시험 날까지 어느 하루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다. 그 외의 암기 과목이나 과학 과목들에 대해서 어느 시기를 정하여 한번 철저히 정리할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일년 계획은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크다. 고등학교 3 학년이 되면 해야 할 공부는 태산 같이 많은데, 하는 것도 없이 하루 하루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은 초조감을 누구나 갖게 된다. 그런 초조감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더 허둥대기만 하게 될 뿐 실제로 공부에 몰두하지는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 초조함과 허둥댐이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다. 그것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바로 ‘일년학습계획’이다. 이것은 몇월 몇일에는 무슨 과목의 몇 쪽을 공부하겠다는 식으로 자세히 계획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한 달 단위로 몇 월달에는 무슨 과목을 하겠다고만 써놓으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아직도 남은 공부를 다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시간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다시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계획 중에서 ‘일일학습계획’이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일일학습계획’을 ‘시간기준계획’이 아니라 ‘공부기준계획’으로 세워서 하루하루 착실하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것은 중학생, 고등학생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따라야 하는 기본 원칙인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고, 천리길도 한 걸음이라는 말과 같이 하루하루 충실히 하면서 일주일을 채우고, 한 달을 보내야 실력이 쌓이지 않겠는가? 공부에서는 오늘이 중요한 것이며, 실은 그것보다도 지금 당장이 더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 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당장 공부를 시작하자.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공부기준계획’으로 ‘일일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순서겠지?
(경남대 김원중)
첫댓글 많이 궁금해하던 내용들입니다...아이뿐 아니라 저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다려집니다. 교수님
^^
글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될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