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바다의 별 산악회(불광동 천주교회 산악회)
 
 
 
 

카페 통계

 
방문
20240822
0
20240823
10
20240824
0
20240825
0
20240826
0
가입
20240822
0
20240823
0
20240824
0
20240825
0
20240826
0
게시글
20240822
0
20240823
1
20240824
0
20240825
0
20240826
0
댓글
20240822
0
20240823
0
20240824
0
20240825
0
20240826
0
 
카페 게시글
정보 스크랩 북 고위간부의 편지
이테파노-2 추천 0 조회 13 10.09.25 12: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군미필자가 군필자를 다스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전달)
 

 
군미필자가 군필자를 다스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http://blog.chosun.com/whagok22341/4973056 
병역의무 미필자가 병역임무 수행자를 다스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金滉植 총리 내정자는 우리대한민국 국민정서에 합당한 인물이 아니다.
제발 정치권에서는 이런식으로 국민에게 또 약올리는 짓 제발 하지 말기를 바란다.
 
 떳떳한 병역임무 수행자가 이상한 냄새만 피운 군미필자들에게 기분나쁘게 계속해서 시중들라는 말인가? 어디가 먼저이고 어디가 나중인가?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가? 무엇이 국토방위 임무이고 어떤것이 비 애국행동인가? 18년 전부터 지금까지 정치권의 안보의식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지금 이런 정도인가? 왜 이런 사실을 눈뜨고 멀거니 건너다 보며 "나라걱정"은 그렇게도 열심히 하는척 하는가! 지금 정치권에서의 일종의 기존질서 뒤엎기 난동질인데 우리국민들이 모두 일어나서 철저히 막고 호되게 꾸짖어 놓아야 하는것 아닌가?!
 
 아직도 6.25를 극복하며 준전시 체제하에서 천안함으로 46명의 우리들 귀한 아들들에 얽힌 피눈물 사연을 가슴에 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김일성 김정일 세습왕조와 첨예하게 대처하며 생업에 종사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을 바보로 인식하고 있는 운동권 좌파 무리들은 이명박을 필두로 해서 모두 다 정치권에서 당장 물러나야 마땅하다!
 
 
<참고사항>
 
아래사실을 보더라도 우리후세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반드시 알고 나라걱정하는 우리국민들이 가정교육을 똑 바로 시켜야 할 내용이다.

대한민국의 치부 - 현 대통령을 포함하여

전임 대통령 김영삼

군 미필(6.25 전쟁중)  

전임 대통령 김대중

군 미필(6.25 전쟁중)을 비롯하여....

현 대통령    이명박

- 면제

국무총리 정운찬

- 면제

국정원장 원세훈

- 면제

안상수 원내대표

(11년 병역 기피후) - 면제

최시중

- 일병귀휴, 아들 면제

특별보좌관 강만수

- 면제

윤증현 재경부장관

- 면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 면제

이만의 환경부장관

- 면제

김경한 법무장관

- 면제

백용호 국세청장

- 이병 소집해제

김황식 감사원장

- 면제

윤여표 식약청장

- 면제

정정길 대통령실장

- 면제

원희룡 혁신위원장

- 면제

장수만 국방부차관  

- 면제(국방부 차관이 면제자...)

민주당 광역단체장 軍 경력을 보면

인천시장     송영길

면제

강원도지사 이광재

(군기피 의도로 자의적으로 오른 손 검지 자르고) 면제

충남도지사 안희정

면제

충북도지사 이시종

면제

전북도지사 김완주

면제

광주시장    강운태

면제

  
 지금 우리나라는 첨예하게 적국과 대처하고 있는 때이다. 위는 대부분 천인이 공노해야 할 소행자들이다. 우리사회에서 정치인들이 민주주의라는 약점을 교묘히 이용한 너무도 뻔뻔한 얌체족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현실 하에서 대한민국호가 적국과 대결하며 정상적인 항해를 할 수가 있겠는가!? 나라가 망할 대표적인 사례이다.
 
통일교 내전 일촉즉발
 
‘문선명 중병설’에 형제의 亂 가시화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중병으로 현재 서울 강남 성모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일교 후계구도를 둘러싼 내부 분열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선데이저널> 취재결과 드러났다.

문 총재는 지난 2월말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교인들
 
과 정상들이 보낸 화환과 축하 메시지를 받고 성대한 90회
 
생일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튿날 통일교 재단이 운영하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각국 귀빈들을 접대하고 난 직후 고통
 
을 호소하며 강남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사실이 밝혀
 
졌다.

경기도 가평 통일교 왕궁에서 치러진 문 총재의 90회 생일에
 
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급 롤렉스 금장시계 2점을
 
선물했다는 외신이 전해져 그의 와병설을 둘러싸고 갖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여기에 문선명 총재 사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통일교 재산을 놓고 후계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세계적으로 숱한 화제와 이목을 집중시키며
 
종교계로부터 ‘이단’으로 지목 돼 왔던 통일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교의 교세는 날이 갈수록 위세를 떨쳐왔다.
 
현재 통일교의 재력은 5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될
 
만큼 막강하다.

그러나 문 총재의 나이는 이미 아흔. 서서히 운명의 시간이
 
그림자처럼 다가오고 있다. 그의 사후 과연 통일교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문 총재와 통일교를 둘러싼 최근의 속사정
 
을 집중 취재했다.
                                 
  <리챠드 윤 취재부기자> · <성진 취재부기자>
 
 
지난해 1월 문선명 총재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막내아들
 
문형진(31) 목사를 통일교 최고 실력자로 임명하자,
 
그의 형 문현진(41) 워싱턴 타임스 회장은 공개적으로 반대 의지
 
를 분명히 했다. 이때부터 통일교의 후계자 논란이 시작된 것이
 
나 다름없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통일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막내 문형진 목사는 전세계 통일교 산하 지도자들에게 서신
 
을 보내 “아버지 문 총재의 위업을 받드는 운동에 모두 동참
 
할 것”을 통보하면서 “이 운동은 UN이 지향하는 목표와 같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위상제고를 공포한 것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18일 문 목사의 형이자 워싱턴 타임스 모계
 
법인인 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 문현진 회장은 신문사 발행인
 
등 고위 인사 3명에게 동생 문형진 목사의 지침보다 자신의 지시
 
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들 신문사 고위 간부들이 불응
 
하자, 이들을 전격 해고시키면서 통일교 지도층의 내분이 표면
 
화 됐다.

문선명 총재의 총애를 받고 있는 막내 문 목사와 워싱턴 타임스
 
라는 통일교 언론기업의 총수인 문 회장 사이에 벌어진 일명 ‘형
 
제의 난’은 워싱턴 정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통일교의 영향력이 백악관은 물론 미 의회, 언론계에까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통일교 소유의 워싱턴 타임스는 미국 최대 권위인
 
워싱턴 포스트의 경쟁 신문사이기도 하다. 통일교 실권을 두고 
 
 격전 중인 문현진 회장과 문형진 목사는 모두 미국에서 태어
 
났으며, 모두 하버드를 졸업한 재원이다.
 
이들의 갈등은 올해 아흔을 넘긴 문선명 총재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심화되고 있어 향후 문 총재가 숨지기라도 한다
 
면 거대한 통일교 기업 향방에도 큰 변수로서 작용할 수 있다. 
 

 

 
배 다른 형제 후계자 다툼

AP통신은 지난 2월 19일 한국 가평에서 타전한 기사를 통해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90회 생일 잔치를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앞으로 통일교가 문 교주의 7남 중 막내인 문형진(30)
 
목사로 세습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은 문 총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문 총재가 계속 통일교
 
중요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나 최근 자녀들에게 많은 일들을 맡기
 
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30세인 막내 문형진씨는 목사 신
 
분으로 수십억 달러의 통일교 재단의 최고 실권자로 활동하는 
 
‘제2세대’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문형진 목사는 “아버지께서 여전히 건강하시다”며
 
“그 분이 우리 통일교의 중요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확대해석
 
을 경계한 바 있다. .

 
 
AP통신은 또 문 총재의 90세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이날 경기도
 
가평 청평수련원에서 열렸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18명의 말레시아
 
국회의원을 포함한 12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보낸 온 축사 중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축전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통일교 발간물에 따르면 문 총재 생일잔치에는 각국 지도
 
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당도해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존경하는 문선명
 
총재의 90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수십 년 간
 
문 총재는 미국 역사에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국의 전·현직 수반 및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문 총재의 90주년 생일을 축하했다.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 호세 데 베네시아 필리핀 전 국회의장, 세라피오 카스티
 
요 우루과이 비숍회의 사무총장, 현직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18
 
명, 주한 캄보디아와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호세 데 베네시아 필리핀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선명 총
 
재는 흔들리는 가정의 가치가 바로 세우는 운동을 세계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종교간 화해와 일치를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예물 증정 행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물이 지난해에
 
이어 또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의 선물은 그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스위스제 롤렉스 2점과 영변산 비단 세종류였다. 
 
이 선물들은 북한을 다녀온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편에 전달
 
됐다.

이날 전달된 시계는 2개로 문 총재 부부에게 주는 선물로 보인
 
다. 문 총재 부인 한학자씨도 문 총재와 같은 날 생일을 맞았다. 
 
문 총재는 지난해 3월 자전적 에세이집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인으로’(김영사 출판)를 펴내고 작가로도 등단했다. 

문 총재는 생일잔치가 있기 전인 지난 2월 17일 일산 킨텍스
 
에서 '국제합동결혼식'의 주례를 맡아 한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등 세계 20여 개 국에서 온 신랑, 신부 7000쌍을 짝지우기도
 
했다. 통일교 측은 이날 결혼식이 약 120개국에 위성중계
 
됐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교는 최근 신축 세계본부교회를 건립했다. 새 본부
 
교회는 옛 용산구민회관을 지난 9개월간 10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천복궁'이라 불린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300㎡ 규모다.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지난 2월 17일 새 본부교회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여러 종교가 같이 살면서 새로운 평화를 모색
 
하라는 문선명 총재의 뜻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 교회 1층 벽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불교의 각 상징물을 회화
 
화한 유화가 걸린다. 청파동 교회는 지난 30여 년 본부로 사용됐
 
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통일교는 2008년 1월 300명이던 본부교회 신도 수가 2년 만에
 
1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천복궁 이전으로 변화 속도
 
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통령 전용기와 동일 기종 구입
 
이 밖에 통일교 재단은 지난 2008년 7월 헬기불시착사고를 겪었
 
던 경험에서 최근 다시 대통령 전용헬기와 동일한 기종인 미국
 
시콜스키사[SIKOLSKY] 헬기를 1대 매입했다. 2008년 사고기와
 
도 동일기종인 이 헬기는 2007년 11월 한국정부가 도입한 대통
 
령 전용헬기 3대와도 동일한 모델이며 모델명은 S-92A 이다.  

 
 
통일교 관계단체
 
인 재단법인 세계
 
평화통일 이름으
 
로 구입된 이 헬
 
기는 지난 1월26
 
일 한국정부에 등
 
록을 마쳤다.
 
이 헬기에 부여된
 
등록기호 HL9483
 
이며 지난 2008년
 
10월 24일 생산됐
 
으며 14명이 탈수 있고 정치장은 김포산업단지이다.
 
한편 문 총재의 90회 생일 축하를 위한 기념행사를 전후로 통일
 
교측은 문 총재의 막내 문현진 목사를 “지도자”로 부각시키는
 
데  여념이 없다.
 
마치 북한의 김정일이 자신의 3남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차후 지도자”로 인식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나 유사하다.

최근 발간된 통일교 잡지에서 행한 인터뷰에도 잘 나타나 있다.

“서울 용산에 새롭게 자리 잡은 통일교 본부 성전에서 만난 문형
 
진 통일교 세계회장에게선 아버지 문선명 총재와는 다른 잔잔  
 
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79년생, 우리 나이 서른두 살. 이른
 
나이에 국제적 역량을 자랑하는 통일교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문 회장은 자신감과 확신에 차 있었다.
 
통일교 나름의 원리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문 회장이 비난과 질시를 겪고 많은 종교를 돌아보며 얻은 통일
 
교에 대한 확신은 흩어진 신도를 다시 모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종단 선택은 개인의 몫이
 
요, 화합은 지도자의 몫인 듯하다. 자신의 교리에 자부심을 갖고
 
종교 간 평화를 위해 앞서고 있다”

  

{南,北韓의 격차는 130年} [韓聖愚님제공]
(北韓= 65년간 뒤로, 南韓= 65년간 앞으로 달린 결과).
趙甲濟   
 

 1945년 해방되었을 때 북한은 공업, 남한은 농업이 중심이었다.

 대등한 조건에서 출발, 65년간 경쟁하였다. 북한은 사회주의 독재 체제를 선택, 역사의 大勢를 거스르면서 65년간 뒤로 달려갔다.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말을 타고 65년간 앞으로 달렸다. 2010년이 되니 남북한 사이에 130년의 차이가 생겼다. 지금 북한의 생활수준은 130년 전인 1880년보다 더 劣惡하다는 통계가 있다. 
 

남북한 사이에 130년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말은 통계로 입증된다.
 
 1. 1945년 해방 당시 조선 남자의 평균 키는 165cm였다.

 

     지금 북한남자의 평균 키는 160cm,

 

     한국남자의 평균키는 174cm이다. 한국은 9cm가 크고,

 

     북한은 5cm가 짧아져 1880년대 수준으로 후퇴하였다. 
 


 2.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 북한은 65세이다. 
 


 3. 김정일은 조선조의 왕보다 더한 生殺여탈권을 행사한다. 
 


 4. 行刑제도도 북한이 130년 전의 조선보다 더 낙후하였다.

 

    1880년대의 조선조에선 농민이 쌀을 훔쳤다고 공개처형

    하지 않았다. 

     
 


 5. 1인당 국민소득은 남한이 2만 달러, 북한은 100분의 1인 200달

 

    러 정도로 추정된다.

 

    북한의 연간 무역액은 남한의 200분의 1 정도이다. 
 


 130년의 격차가 더 벌어져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기 전에

 

 잘 사는 한국인들이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

 

못 사는 북한을 통합, 노예상태의 同族을 해방하고

 

그들에게 자유와 번영을 나눠주는 것은 최소한의 민족주의이고

 

人道主義이다.

북 고위간부의 편지
"김정일정권 아닌 北인민 도와야"

나는 현재 북조선의 중요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신변의 위험 때문에 저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량해(양해) 바랍니다.

제가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한국정부의 대북 정책과 친북세력들의 행동이 너무 한심스러워 민족의 장래를 위해 이젠 할 소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북조선 인민들은 1995~1998년 소위 「고난의 행군」 시기에 300만이 굶어죽고 120만이 유랑 길에 나서면서 김정일에 대해 더 이상 미련도 애정도 없게 됐습니다.

오직 남은 것은 김정일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뿐입니다.

현재 북조선 내부에는 공개할 수 없지만 많은 반정부세력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때가 오면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처단하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할 엘리트들이 서서히 자라나고 있으며, 뜻이 있는 동지들이 이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가 닥쳤을 때 김정일을 무너뜨릴 정말 좋은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일이 혼란스러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총살하고 관리소(정치범수용소)에 보내는 등 무자비하게 인민들을 탄압했기 때문입니다.

인민의 원성이 높은 곳에 반항의 기운 또한 높아지는 것은 역사의 진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정치ㆍ경제ㆍ문화ㆍ국방 할 것 없이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와해됐으며 많은 인민들이 중국 땅으로 떠났습니다.

우리는 당시 더 많은 인민들이 탈북해 중국으로 떠나길 원했고 국제사회는 김정일의 목을 더 조여줄 것을 바랬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현실로 됐다면 아무리 잔인한 김정일정권이라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조선 정부와 국제사회의 김정일정권 지원으로 북조선의 반정부세력에게는 가혹한 시련이 다시 찾아오게 됐습니다. 중국으로 떠났던 불쌍한 탈북자 수십 만이 북조선으로 끌려와 공개처형장에서, 보위부 감옥과 관리소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탈북자들이 북조선에 끌려와 처참하게 죽었는지 생각만 해도 분통이 터집니다. 게다가 남조선정부는 김정일에게 무엇을 빚졌는지 계속해서 김정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으로 흘러간 딸라(달러)와 지원물자들이 어떻게 쓰였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지만 구차하게 그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인민의 식생활에는 조금도 관심 없는 김정일정권이 외부의 지원을 인민에게 쓰지 않고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탕진했다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에 이것을 꼭 강조하고 싶을 뿐입니다.

남조선에서는 마치 김정일정권이 변화하기라도 한 것처럼 자꾸 김정일을 미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의 변화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7월 「경제관리개선」조치는 시장의 물가를 현실화 시키고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배급제와 공급제를 얼렁뚱땅 없애고 인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으로부터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시킨 것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습니다.

장사를 하게 하려면 자유를 주어야 하지만 현재 북조선에는 개인장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관ㆍ기업소에 월 1만~3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은 당국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하는 것이고, 그럴 능력이 안 되는 대다수 근로자는 통제속에서 배급도,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직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최근 북조선에서는 「남조선 연속극」 열풍이 불어 집집마다 가택수색이 벌어지고 출퇴근 통제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개인농을 할 것이라는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그것도 현재는 흐지부지 된 상태입니다. 올 7월 협동농장의 토지를 떼어 기관ㆍ기업소에 분할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산에 뚜져놓은(개간해 놓은) 소토지(뙈기밭)에 한에서 300평까지 농사를 허용했으며, 그 이상의 토지에 대해서는 국가가 관리하게 됐습니다.

물론 죽기 살기로 대항하는 주민들이 당국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수천 평씩 땅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토지사용료로 세금을 물고 나면 남는 게 없어 인민들의 원성은 더 높아가고 있습니다. 땅을 뚜져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굶어죽지 않을 만큼 농사지어 스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농민들은 가을만 되면 군량미로 쌀을 뜯기고, 간부에게 뜯기고 나면 남는게 없어 이제는 자기 살길은 스스로 찾고 있는 형편입니다. 모두 도적으로 변해 재간껏 훔쳐놔야 굶어죽지 않기 때문에 농민 스스로가 모두 도적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협동농장의 토지는 쭉정이만 남게 됩니다. 황해도의 올해 작황이 좀 좋아졌다고 하지만 인민군대 군량미를 작년보다 더 떼어간다는 소문 때문에 벌써부터 농민들의 원성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요즘 인민군대도 굶주릴 정도로 다시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민들은 인민군대를 「망나니군대」ㆍ「깡패」ㆍ「도적군대」ㆍ「토벌군」(일제시대의 토벌대를 빗댄 말)으로 부르고 있으며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허덕인다 하여 「영실군」(영양실조군대)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매일과 같이 민가를 습격하고 사람을 때려 군대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굶주림으로 인민군대의 기강은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북조선은 점점 구제불능의 부패국가로 멸망의 가속도가 붙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정일은 어떻게 하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처형과 고문 등 가혹한 형벌을 더 가하고 있으며, 탈북자에 대한 처벌도 최근엔 아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여론 때문에 공개처형은 잘 하지 못합니다.

외부 정보에 대한 인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남조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고위층의 사람들은 손금 보듯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간급의 간부들이나 젊은이들까지도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을 듣고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누가 김정일을 돕고 있고 누가 북조선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지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인민들이 중국으로 탈출해 김정일과 대항해야 하겠으나 현재 중국과 한국정부가 탈북자들을 홀대하고 이들을 구출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세 때문에 북조선 인민들은 도망칠 수도 없는 처참한 처지에 놓여, 앉아서 굶어죽거나 맞아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의 뜻있는 간부들과 반정부세력들은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남한정부에 대한 증오의 골은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김정일은 갈 데가 없습니다. 장담하건데 이제 김정일을 좋아하는 북조선 인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식한 인민군대를 내세워 인민을 총칼로 탄압하지만 이제 그의 운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인민군대도 자기 부모형제가 굶어죽고 있는데 인간의 머리를 가진 자라면 어찌 이러한 형국을 정상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민족이 가장 어려울 때, 우리가 형제라고 믿고 있는 남조선 인민들이 김정일정권을 무너뜨리고 북조선 인민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정도 이야기하면 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개성공단은 김정일의 모자라는 외화를 벌기 위한 「창구」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금강산관광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일은 남조선의 돈이 필요한 것이며, 남북교류는 김정일에게 얼마만큼의 돈이 들어오는가에 따라, 즉 「장군님」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돈을 많이 주면 남북관계는 좋아지고 그렇지 않으면 그 반대일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북조선과의 관계가 아니라 김정일과의 관계라고 말해야 옳을 것입니다.때문에 이젠 김정일의 목을 조이지 않고서는 더 이상 북조선 인민의 불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인민군대를 해체시키고 보위부를 약화시키자면 이젠 돈줄을 막아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ㆍ남조선이 힘을 합쳐 김정일을 압박한다면 망하든지 아니면 개혁ㆍ개방을 하든지 그도 선택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하건대 현재 북조선 인민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노예처럼 살고 있는지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일을 돕는 자는 훗날 반드시 북조선 인민들이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 편지는 중국으로 출장나온 한 북한관리가 재중동포들을 통해 조선일보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편지를 팩스로 보내온 것이다. 그는 신변안전 때문에 필적이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성길 가명 (현재 북한 거주)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