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영등포역정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알립니다.
영등포구민을 비롯한 수도서울 서남부권 시민들이 기대하던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하였음에 감격하며 11월 1일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과보고(KTX영등포역 정차추진위원회는 2단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단계- 2004년 박래*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하여 100만인 서명운동. 범구민 궐기대회. 내장산관광열차 1회정차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2단계- 2009. 2월 문래동청소년수련관에서 영등포구청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하여 철도공사사장 면담. 국토부관계자 면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 접수. 그리고 지역구국회의원이며 국토해양위 전여옥의원과의 미팅을 통해 철도정책과 수송체계재검토 등 조용한 가운데 내실있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11월 1일 기념식과 시승식 보고
우리 추진위원회원들은 10월초 국토부의 발표로 만세를 불렀는데, 광명시의 조직적인 반발에 10. 15 영등포구청정문앞에서 광명의 반발을 규탄하고 영등포역 정차환영대회를 하였으며, 정차추진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바가 있습니다.
비대위는 기념식을 영등포구청주도로 진행되기를 원했으나 여러가지로 난망하여 민간주도의 행사를 기획하였고, 정말 어렵게 성취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시승식을 병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전 7시 20분부터 박일섭 추진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전여옥님. 국회의원 권영세님. 영등포구의회 박정자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1단계 추진위원장님인 박래웅님등에게 감사패를. 전여옥의원에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박래웅위원장과 전여옥의원등 180여명이 영등포역에 정차한 KTX에 몸을 실었습니다.
시승식을 병행하기에 출근시간대에 할 수밖에 없었음을 말씀드리며, 불편을 지적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
***광명의 억지
영등포역은 1899년 경인선개설과 함께 한국철도의 역사이며 산 증인격입니다.
전국으로 비교하여도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교통망(버스. 지하철)으로 수요가 있는 영등포를 배제하고
광명벌판에 4,000억원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은 정책을 하신 분들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굼합니다.
광주계신 부모님이나 부산사는 친구들도 영등포에서 고향에 가고 싶고, 고향에서 출발하여 영등포역에 내리면 광명에 죄를 짓는건가요?
지금도 광명은 영등포역의 KTX정차를 취소하라고 하는 이유가 영등포역에 정차하면 광명이 망한다는 논리입니다.
11. 1 방영된 KBS2TV 생방송오늘(제2부)를 보시면 분명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광명역을 살리기 위해 가까운데 버리고 멀리까지 가야한다는 논리가 맞습니까?
어느 일간지의 논조대로 하루8회 정차한 수원이 영등포를 이기었다면, 8회 정차로 2배나 많은 승객을 뺏어간 수원역 철회를 요구함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비대위의 입장
우리 비대위는 어제 시승식을 하면서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탔고, 영등포역에서 내렸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즐거워하고 편하다고 하셨는지...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통계가 나오면, 국토부를 방문하여 수원역에 2배로 서는 KTX는 영등포에 정차함이 타당함을 지적하여 증차를 요청할 계획이구요.
호남선이 2단계 개통될 때까지 영등포역사를 잘 꾸며서 호남선의 정차도 요구하려 합니다.너무 많은것을 이야기하면 광명이 난리치니까 이정도만 합니다.
영등포역에 KTX가 정차함을 기뻐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신안산선노선에 도림4거리역이 포함되기를 영등포를 사랑하는 모든이들과 함께 응원합니다.
2010. 11. 4.
KTX 영등포역정차 비상대책위원회
첫댓글 김휘천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보탬이 못된다는것이 한없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
이제야 정리가 되네요. 영등포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요. 앞으로 증차를 해서 편한 시간대에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