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의 전사 마사이족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내에는 아프리카 최고의 전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마사이족이 살고 있어 방문객의 호기심을 한층 자극 시킨다
자연보호구역인 이곳에서 거주할 수 있는 부족은
아주 오래 전 조상 대대로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마사이족 뿐이다
마사이족 마을은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 천년 전 그들의 조상들이 살았던 것과 비슷한 삶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야생동물의 침입에 대비하여 쳐 놓은 울타리가 있으며
가축들의 보금자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형성된 가옥의 모습은
여느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나뭇가지와 흙으로 만든 독특한 형태이다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에서 자랑하는 한가지는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 하는 이색 체험이다
그들의 생활방식과 문화에 대한 강한 고집과 방침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곳으로 향하게 한다
응고롱고로 분화구에서 약10분 거리에 있는 마사이 부족의 마을
마사이족은 약 42,000명 정도로 응고롱고르 보호지역에 살고 있으며
농사를 짓지 않고 소. 염소 그리고 양들을 목축하며 살아가고 있다
마사이족은 농사를 짓는 부족을 멸시하며 이러한 부족을 상대로 종족의 우월감을 나타내 보이려 하여
거의 모든 다른부족과의 싸움의 원인이.. 이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마사이 마을을 방문하면 먼저 그들의 환영의식으로
마을의 모든 남자 전사들과 어린아이들이 마을 앞에 나와 춤을 추는데 원색의 옷과 장신구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마사이족 남자들은
어린아이들 이라도 손에 무기를 들고 있으며..
마사이족 여자들은
손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목걸이와 귀걸이가 화려하다
환영의식이 끝나고 나면 마사이 부족장의 집을 방문하여
그들이 거주하는 방의 모습과 집의 구조. 형태. 결혼풍습 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허리에 달려 있는 것은 소젖 등을 넣고 다니는 통인데..'박'으로 만들어 졌다
이들은 철저한 일부다처제의 결혼 방식으로 살아가며
부족의 장손이 그들의 대표가 되는 장자체제로 살아가고 있다
마사이족 전사들의 유일한 일거리는 야생동물 사냥이다
마사이족 전사들은 잠 자고 있는 사자의 허리에 돌을 올려놓고 오거나..사자를 한마리 잡아야 하는 등의
그들만의 강인한 전사의 의식들을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성인으로 인정 받는다고 한다
마사이족 젊은 추장
중년 남자
젊은 마사이족 여인
사소한 집안일 부터 동물을 키우는 일까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은 여성들이 담당하고
전사들은 사냥이외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
난방을 하거나 음식을 요리할때 사용하는 연료는 동물의 배설물을 말려 사용한다
이것 역시 조상들의 방식 그대로이다
지금도 동물의 피와 젖을 직접 짠 후 즉석에서 마신다
관광객들에게 파는 목걸이와 팔찌
그러나 이들에게도 전혀 변화가 없는것은 아니다
현대 문명을 활용하는 마을과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관습도 점차 변하는 추세이다
맨발로 초원을 걷던 마사이족들은 이제 자전거를 타고 도시로 향하기도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뀌어 가겠지만
그래도 마사이족은 우리처럼 어리석게 잊지는 않을것이다
사람과 대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는 공존의 규칙을..
첫댓글 와 아프리카네요 언젠가 가보고 싶은곳 그리운 곳입니다
인간의 본향인 아프리카 정말 느낌이 너무 멋진곳이야... 꼭 가보길 바래
와 마사이족!! 정말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인데
특히 사진 중에 아기 사진 너무 귀여워요
마사이족이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 가는것이 조금 습쓸한 기분이었어요
아프리카.. 신혼여행지 후보중 한곳입니다..ㅎㅎㅎ
역시 엽기처자 답네 ㅎㅎ
흐미~~~~부러븐거~~~~언젠가 가볼 수 있으려나 몰것네요~~넘 멋쪄용
이색적이며 원시적인 소재가 너무 많아 손이 고생 좀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