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 관광협회에 따르면2013년1월부터 2016년 7월 기준 1,141,156의 내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그 중 휴양 및 관광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894,984명으로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이 2위로 나타났는데,
자녀의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하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실내에 위치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과 가까운 관광명소를 선택하였다.
<2015 관광객 실태조사>
첫 번째로 소개할 관광 명소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아쿠아 플라넷이다. 아쿠아 플라넷은 한화 그룹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으로 그 규모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쿠아 플라넷은 그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https://youtu.be/iN3ehAcnYgk(메인수조 영상)
아쿠아 플라넷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메인수조인 ‘제주의 바다’, 큰 해양 생물들이 있는 ‘언더 오션 아레나’, 빛을 내는 해파리들이 있는 ‘테라피 돔’과 카페와 푸드코트, 기프트샵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1층에는 물범, 펭귄,수달, 정어리 등이 각각 있는 수조들과 해저터널이 있고 밖으로는 공연장 ‘오션아레나’와 연결된다. 2층에는 제주도 문섬과 주상절리의 해양 생태를 표현해놓은 ‘문섬’과 ‘주상절리 터널’등이 있다.
메인 수조 ‘제주의 바다’는 가로 23m 세로 85m의 초대형 수조 속에 바다 속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으로, 맞은편에는 계단형의 의자들이 위치해있어 느긋하게 해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은 늘 조명이 거의 꺼진 상태로, 마치 심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 층을 겨냥한 물범, 펭귄, 수달, 펠리컨 등의 생태설명회를 통해 바다에 대한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가오리에게 먹이를 급이하는 퍼포먼스와 제주 해녀 물질 시연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어른 관광객의 시선도 끈다.
<뮤지컬-세나를 찾아서 포스터> <아쿠아 플라넷 외관>
<찾아가는 길-출발:아쿠아 플라넷 도착:어부피자>
<어부피자의 로브스터 피자>
공연장 ‘오션 아레나’에서는 국내 최초 수중 뮤지컬 ‘세나를 찾아서’를 공연 하는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지하 1층의 기프트샵에서 여러 해양생물들의 인형을 판매한다. 아쿠아 플라넷에서 약 12분을 차를 타고 가면 ‘어부피자’라는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어부 피자’의 대표 메뉴는 랍스타 피자로, 피자 위에 치즈를 뿌려 구운 로브스터를 통째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종업원이 직접 로브스터 살을 발라주기 때문에 아이들과 먹기에도 편하다. 또한, 이곳은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로 젊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관광명소는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별빛 누리 공원이다. 이곳은 일종의 천체 박물관으로서, 낮보단 밤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또한 이곳은 제주도의 몇없는 야간 관광명소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별들은 아이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한다.
별빛 누리 공원의 주요 시설로는 관측실, 입체 영상관, 천체 투영실, 전시실이 있다. 관측실은 600mm 카세그레인식 반사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80mm와 157mm굴절망원경, 200mm 반사망원경, 200mm반사-굴절 망원경 등이 있는 보조관측실로 나뉜다. 주관측실의 망원경으로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야간에는 태양계의 행성들과 성단, 성운을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의 망원경으로는 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의 별 관측은 별빛 누리공원의 최대 묘미라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흔히들 관측실을 별빛누리공원의 마지막 코스로 꼽는다.천체 투영실은 134석의 규모로 15m 초대형 돔스크린을 통해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주 그래픽 영상 등을 상영한다. 누워서 시청한다는 특이점과 IMAX에 버금가는 눈에 꽉 차게 들어오는 스크린으로 몰입도가 높다. 입체영상관은 3D 입체 영상을 모션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관람할 수 있어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이야기를 다룬 ‘Fly me to the moon’, 우주를 여행하는 ‘Cosmic Coaster’를 상영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야간 공연 프로그램인 ‘별빛 콘서트 in Jeju’를 운영한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마술공연, 클래식 공연, 난타 및 인디밴드의 공연,락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별빛 누리공원에서 15분 동안 차를 타고 이동하면 노형동에 위치한 ‘황금손가락’이라는 도내 유명 횟집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황금초밥’으로 20,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도로, 소고기, 육회, 활어, 연어, 참치, 장어, 전복 초밥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생선들의 신선도가 높고 맛 또한 일품으로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기본으로 소바, 우동, 알밥, 튀김이 제공되고 날 것에 거부감이 있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초밥세트(소고기, 새우, 계란, 유부초밥으로 구성), 돈까스+롤 세트가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관광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공항에서도 가까워 관광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고 위에는 셀프 카페도 있어 경치를 바라보며 마시는 그 맛이 색다르다고 한다.
<별빛누리공원→황금손가락 이동경로> <황금손가락-황금초밥> <황금손가락→제주공항>
지친 현대인들의 편안한 휴양지, 제주 증가하는 관광객만큼 그들의 재방문을 위해 많은 관광명소를 활성화하고 알릴 필요성이 있다. 아쿠아 플레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며, 여러 가지 쇼들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제주에서 처음 본 여러 해양생물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해녀 물질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잘 알지 못했던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맛집으로 향하면 수족관에서 본 해양 생물을 로브스터 피자를 먹으면서 다시 떠올릴 수 있다.
두 번째 코스인 제주 별빛누리공원에서는 우주 천체에 관한 정보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얻을 수있고 천문관측을 통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가끔 개기월식이나 일식을 볼 수 있는 체험일정이 올라 온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면 보러가 아이들에게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더 큰 세상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황금 손가락으로 이동 후 입맛취향을 고려해 아이들의 입맛과 어른들의 입맛에 각각 맞는 초밥을 먹으면서 가족과의 사소한 싸움도 잦아들 수 있다. 2층에는 무인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마시며 지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항과도 가까워 여유롭게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맛집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관광을 통해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 입과 눈이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위의 관광명소들과 맛집으로 향해 보는 것을 어떨까?
첫댓글 시현씨 ^^ 정말 잘 작성했네요~~ 저는 6학년때 수학여행으로 별빛누리공원을 가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용 ㅎㅎ 신중 학생회 모임을 거기서 가져보는건 어떨까용~^^ 회식은 황금손가락에서! 호호
어머 어진씨~~ 저두 엄마 따라서 별빛누리공원가서 금성일식을 봤답니다~ 호호 어찌나 재밌던지요^^ 학생회 모임 좋죠 근데 회식하면 돈이 얼마정도 나올까여? 20만원?? 제가 회장이라구 막 쏘라고 하시지는 않을거지요?? 개인당만원씩들고 오세요 음료수는 제가 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