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냉장고, TV 일상생활에서 매일 같이 보던 물건을,
2012년 9월 당진으로 이사오자마자 칼로 긋거나, 빼빠 같은 것으로 갈아버렸습니다.
70년대도 아니고, 80년대도 아니고, 요즘 냉장고 페인트 벗겨지지 않죠. 삼성에서 그렇게 물건 만들지 않죠.
하물며 구입한 지 불과 2년된 냉장고(2012년 9월 기준)가 페인트가 한줄로 갈려있고.
요즘 컴퓨터 케이스 철판을 뭘로 하면 3-4센티 한줄로 쭉 페인트를 벗길 수 있을까요.
PDP TV 상면 정말 칼 자국 내기 어려운 재질임에도,
상면베젤 2-4센티씩 10여군데를 칼로 그어놨고,
컴퓨터 1대는 철판을 한줄로 그어놓고, 1대는 빼빠 같은 것으로 갈아놨습니다.
2012년 9월 당진으로 이사오자마자 동시에 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 방식으로 같은 사람 같은 조직이 한 것입니다.
사진에 검정색 컴퓨터는 유명한 잘만사에서 만든 7만원대 고급 케이스고, (보통 저런 미들케이스는 3-4만원선임) 하얀색사진에 하얀색 컴퓨터는 대만 컴퓨터 케이스 전문 제조사 마이크로닉스사 5만원대 케이스로. (미니케이스는 2-3만원선임)
최고의 수준은 한 케이스 하는 제조사들입니다.
파워만 25만원대 3개 쓰는 사람이라.. 컴퓨터 부품은 고가를 많이 썼던 사람이고,
케이스 쿨러도 4-5천원이면 쓸만한 거 구입하는데, 스위스 NOCTUA제 2만원대 고가만 20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내가 부속 정해서 직접 조립해 쓰던 사람이라 부속 하나 하나에 내 손길이 들어있습니다.
대형 에넥스 장식장 2개를 컴퓨터 부품 전용 보관함으로 쓸 정도니..
CPU면 CPU, 하드디스크면 하드디스크, 박스 하나 버리지 않고 분야별로 정리해서 보관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중에 이렇게 해놓고 컴퓨터 관리하는 사람 없습니다.
절대 기스난 거 못 보는 사람이고, 못 보고 넘길 사람이 아닙니다.
저거 그어논거 발견하고 바로 15,000원 주고 잘만사에 주문해서 손상된 부위만 새 부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이 사건이 주거침입에 재물손괴까지 되는 것입니다.


검정색 메쉬 부분은 전부 철판입니다.
컴퓨터는 고가품이라 이사 인부들 손이 전혀 닿지 않게,
내 차량 뒷좌석에 내가 실었고, 내가 들어서 당진 집에 들고 들어갔으며..
철판이 페인트가 벗겨질 정도지만, 만져보면.. 하나 눌리거나 들어간 전혀 없어..
빼빠로 갈았다고 추정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1/1000, 1/10000 극히 드문 일이 비슷한 시기에 여러 번 일어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고의죠.
2년 뒤 CCTV 카메라 훼손한 범행 행태를 보더라도, 똑같은 사람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당진경찰은 경찰도 아닙니다.
수사를 요구할 때 현장에 오지 않으면 묵과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