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석 쌓기
자연석쌓기란 비탈면, 연못의 호안이나 정원의 필요 장소에 자연석을 쌓아 흙의 붕괴를 방지하여
경사면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일
- 자연석 조건 : 가을 갖이고 뜰녹이 있어야 됨
- 연못의 호안이나 인공폭포에는 강돌이나 바닷돌, 산비탈에는 산돌, 주택정원은 다양하게
사용되나 취향을 살려서 사용
가. 자연석 무너짐 쌓기
암석이 자연적으로 무너져 내려 안정되게 쌓여 있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로 강석 및 산석 이용
1) 기초 부분은 터파기한후 땅속에 1/2정도 깊이로 묻고 잘 다지거나 콘크리트 기초
2) 기초석은 약간 큰 돌로 20 - 30cm 정도의 깊이로 묻고 주변을 잘 다져 고정하고
중간석과 상석을 쌓아 나간다. 이때 크고 작은돌이 잘 어울리도록 배치한다.
3) 중간석은 서로 맞닿은 면은 잘 물려지는 돌을 이용한다
4) 안전을 고려하여 상부에 놓는 돌은 하부보다 작은 돌을 쓴다.
5) 시각적 노출 부분은 보기 좋은 부분이 되게 하고, 뒷부분에는 굄돌과 뒤채움돌을
써서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하면서 윗면을 평평하게 하거나 자연스런 높낮이가
있도록 한다.
6) 돌과 돌 사이의 빈 공간에 양질의 흙을 채워 넣고 철쭉, 회양목 등의 관목류나
초화류 등으로 돌틈 식재를 한다.
※ 처음 작업 후 물을 주어서는 안됨( 흙등이 씻겨서 무너져 내릴 위험 있음)
나. 호박돌 쌓기
1) 호박돌은 깨지지 않고 표면이 깨끗하며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2) 호박돌은 안정성이 없으므로 찰쌓기를 하는데 , 뒷길이가 긴 것을 쓰고 굄돌을
잘 해야 한다.
3) 불규칙하게 쌓는 것보다 규칙적인 모양을 갖도록 쌓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안정성이 있으며, 돌을 서로 어긋나게 놓아 +자 줄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4) 쌓기 중에 모르타르가 돌의 표면에 묻지 않도록 하고, 돌 틈 사이에서 흘러
나온 모르타르는 굳기 전에 깨끗이 제거한다.
5) 육법쌓기(6개의 돌에 의해 둘러 쌓이는 생김새) 방법으로 쌓는다.
다. 견치석 쌓기
1) 얕은 경우에는 수평으로 쌓고 높을 경우에는 경사 지도록 쌓는 것이 좋다.
2) 높이 1.5m 까지는 충분한 뒤채움으로 하고 그 이상은 시멘트로 채운다.
3) 물구멍을 2m 마다 설치한다.
4) 석축 쌓아 올릴때 많이 사용한다.
6) 앞면, 뒷면, 윗길이, 전면 접촉부 사이에 치수의 제한이 있다.
7) 뒷면은 앞면의 1/16 이상이 되게 한다.
8) 전면 접촉부는 뒷길이의 1/10 이상으로 한다.
라. 무너짐 쌓기
1) 크고 작은 돌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되도록 기초돌을 땅속에 반 묻는다.
이음매를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작은 식물을 심어야 하므로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연못, 냇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2. 자연석 놓기
가. 경관석 놓기
1) 일반적으로 경관석이란 시각의 초점이 되거나 중요하게 강조하고 싶은 장소에 보기 좋은
자연석을 1개 또는 몇 개 배치하여 감상효과를 높이는데 쓰는 돌을 말함.
2) 경관석을 몇개 어울려 짝지어 놓을때는 중심이 되는 큰 주석과 보조역할을 하는 작은 부석을
잘 조화시켜 3, 5, 7 등의 홀수로 구성하며, 부등변 삼각형을 이루도록 배치한다.
3) 경관석을 놓은 후에는 주변에 적당한 관목류, 초화류 등을 식재하거나 자갈, 왕모래 등을
깔아 경관석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나. 디딤돌 놓기
1) 정원의 잔디나 나지 위에 놓아 보행자의 편의를 돕고, 지피 식물을 보호하며,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돌놓기이다.
2) 보통 한면이 넗적하고 평평한 자연석을 많이 쓰나, 화강석 판석이나 점판암 판석 또는
통나무, 인조목 등을 사용한다.
인천 월미도 공원내 설치된 화강암 판석 해운대 소담공원내에 설치된 판석
수영강
해운대 거제 이락사
나루공원
진주 성지원
콘크리트 하기전 원지방위
콘크리트 하기전 바닥에 비니루를 깔고 그 위에
※ 판석 포장 밑에는 모르타르, 콘크리트, 잡석, 원지방으로 되어 있고 줄눈은 Y자 형태임
3) 디딤돌의 크기는 30cm 정도가 적당하며 , 시작과 끝 부분,길이 갈라지는 부분, 급하게
구부려 지는 곳에는 50cm 정도의 큰 것을 사용한다.
4) 크고 작은 것을 섞어 직선보다는 어긋나게 배치하며, 돌 사이의 간격은 보행 폭(성인 남자
약 60 - 70cm, 여자 45 - 60cm)을 고려하여 빠른 동선이 필요한 곳은 보폭과 비슷하게
느린 동선이 필요한 곳은 35 - 40cm 정도로 한다.
5) 높이는지면보다 3 - 6cm 높게하며, 한발로 디디는 것은 지름 25 - 30cm 되는 것을 사용
하고 군데군데 잠시 멈춰 설수 있도록 지름 50 - 60cm 되는 큰 것을 놓는다.
6) 디딤돌의 두께는 10 - 20cm, 디딤돌과 디딤돌 중심간의 거리는 40cm이다.
※ 불안정한 경우에는 굄돌등을 놓든지 아랫부분에 모르타르나 콘크리트를 깔아
안정되게 한다.
다. 징검돌 놓기
1) 연못이나 하천등을 건너가기 위해서 사용하는 자연석 놓기 방법
2) 물 위로 10 - 15cm 노출되게 시공한다.
3) 모르타르나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아랫부분을 바닥면과 견고하게 부착한다.
4) 징검돌 간의 간격은 15 - 20cm로 하며, 돌의 지름은 약 40cm인 것을 사용한다.
5) 돌의 중심가이의 거리는 약 55 - 60cm 이다.
6) 강돌을 사용하여 물 위로 노출되게 한다.
3. 마름돌 쌓기
견칫돌이나 각석등의 돌을 이용해 형태가 정형적인 곳에 사용하는데 시공비가 많이 든다.
가. 모르타르나 콘크리트의 사용 유무에 따른 구분
1) 메쌓기 : 모르타르나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뒤틈 사이에 굄돌을 고인 후 뒤채움
골재로 채우는 방법으로 돌과 흙을 뒤섞어 쌓은 뒤에 흙으로 뒤채움 한다.
가) 배수가 잘 되어 토압을 증대시키지 않아 붕괴 우려가 없는 장점
나) 견고하지 못해 높이에 제한을 받는 단점
다) 전면 기울기는 1 : 0.3 이상이 표준이며, 높이는 2m 이하의 석축에 사용
2) 찰쌓기 : 쌓아올릴때 줄눈에 모르타르를 사용하고 뒤채움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뒤채움 할때는 조약돌을 쓰는 경우가 있다.
가) 견고하다는 장점
나) 배수가 불량해지면 토압이 증가하여 붕괴할 우려가 있다
다) 뒷면의 배수를 위해 2 - 3㎡마다 지름 3 - 6㎝의 배수관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라) 전면 기울기는 1 : 0.2 이상을 표준으로 한다.
나. 마름돌 찰쌓기 시공방법
1) 쌓기 전에 돌에 붙은 오물, 먼지 등을 털거나 씻어 내고 물을 충분히 흡수시켜
모르타르의 부착력을 높인다.
2) 줄눈은 통줄눈이 되지 않도록 하며 줄눈의 두께는 9- 12㎜ 정도로 하고 모르타르와
배합비는 1 : 2 - 1 : 3 정도로 하며 중요한 곳(치장 줄눈용)은 1 : 1로 한다.
3) 모르타르가 경화하기 전에 너무 높이 쌓아올리면 하중으로 인하여 모르타르가 밀려
내려올 염려가 있으므로 하루 1.2 m 이상응 쌓지 않아야 한다.
4)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큰 돌을 아래에 놓으며 뒤채움을 잘 해야 한다.
5) 작업 종료 후 남은 부분은 계단식으로 처리한다.
다. 줄눈의 모양에 따른 구분
1) 켜쌓기
: 각 층을 직선으로 쌓는 방법이나 골쌓기보다 약하므로 높이 쌓기에는 곤란하며
돌의 크기도 균일해야 한다. 시각적으로 보기 좋으므로 조경 공간에 주로 사용
2) 골쌓기
: 줄눈을 파상으로 골을 지어 가며 쌓는 방법으로 하천 공사 등에 견치석을
쌓을 때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견고한 방법으로 일부분이 무너져도 전체에 파급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