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과 헤어지고 아들과 나와의 자유여행으로 주어진 3일간의 여행이 남아있다.
우리는 NGO 활동하시는 석선생님의 추천에 따라 바라나시를 여행하기로 하였다.
같이 여행했었던 중국 교포이신 경원언니도 합류해서 4명이 . . .
우리는 델리에서 밤 기차를 타기로 했다.
20시간의 열차여행후에 또 몇 시간 만에 기차를 타려니 피곤한 느낌도. .
가이더가 빌린 게스트 하우스 방에서 오랜만의 목욕 그리고 단장을 하고 나니 시간이 금방 갔다.
여행할 돈을 계산해본다.
울 남편이 주었던 달러 650달러와 공항에서 바꾼 200달러 가지고 간 여행
델리 공항에서 300달러를 바꾸었었다. 부족해서 100달러를 거리의 환전소에서 더 환전.
공항보다는 다소 비쌌다. 100달러에3850루피를 바꾸어 주었다.
바라나시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델리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하여 추가로 1인당 비행기값이 120달러가 추가로 들어가 생각해보니 인도에서 10일간 여행하는데( 밥 먹고, 호텔비 합해서 ) 15만원 쓴 것 같다.
짜이 한 잔에 장소에 따라 2루피에서 5루피 정도
맛있는 바케트 빵이 10루피 정도.
고급레스토랑에서는 100루피 주면 분위기 내서 먹음
메모를 해본다.
바라나시로 가는 열차에서 갑자기 피곤이 몰아쳐 온다.
일행과 여행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슬리핑 칸으로 올라가서 잠에 빠져든다.
바라나시에서는 그중 고급이라는 선모니 호텔에 짐을 풀었다.
그리고 여유있게 움직이기로 하였다.
인도에서는 불편한 것 중의 하나가 먹는 것이다.
위생상 걱정되는 것도 있지만 너무 시간을 끈다는 것이다.
때로는 주문을 받고 그때 시장을 보러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