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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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266 (성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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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유적지를 여유 있게 둘러보면 4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지만 가다쉬다 천천히 달리면 누구나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코스이다. 주요 도로에는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다.
경주에 가면 신라가 태동한 기원전 1세기부터 무려 천 년을 이어온 고대왕국의 흔적들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는 어디서나 땅을 파면 유물이 나온다고 할 만큼 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다. 시가지 곳곳에 솟아 있는 거대 봉분들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주만의 모습이다.
경주를 제대로 보려면 며칠은 잡아야 한다. 여기서는 핵심코스인 낭산(115m) 주변을 소개한다. 낭산은 지금은 시가지 외곽에 있지만 전성기 때는 시가지 한가운데에 있었던 역사의 보고다. 선덕여왕릉과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왕 화장터, 최치원 독서당, 사천왕사 터, 신문왕릉 등 자그마한 산에 숱한 유적들이 남아 있다.
경주역을 기점으로 잡을 경우, 첨성대와 월성·안압지·국립경주박물관·분황사·진흥왕릉·설총 묘·보문사터·효공왕릉·망덕사터·사천왕사터·선덕여왕릉을 거쳐 문무왕 화장터(능지탑)·중생사·황복사터·독서당 등의 순으로 돌아보면 된다. 시내와 야산지역 등 다채로운 경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