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 에비뉴....
엔제나 둘러 보아도 세대차와는 관계없이 젊음을 느끼게 하는곳이다.
어제 나와의 인연이, 다른 이와의 맺음에 상관없이...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하는 이곳 바바에들 생활상을 접한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건만...
그래도, 가끔씩 나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필즈 에비뉴로 안내할적에는...가급적이면, 새로운 아이들을 찾아서 소개를 시켜줄려고
노력을 하곤 한다.
오늘...
필즈 에비뉴를 찾았었다.
금.토.일요일을 제외하는 날이면...비교적 북적 거리지 않는 날일진데, 오늘은 제법 사람이 많이 붐볐다.
한국에서 겨울 방학을 하면 더더욱이 요일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북적 거릴것이라 생각은다.
방문객을 모시고 바 호핑을 하던중 랜슬롯에 들렀다. 카메라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지만...바바에들이
교대하는 타임이 있어서, 한판 찍었다.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바바에들이 스테이지에서 내려가고, 알록 달록한 유니폼을
입은 바바에들이 스테이지에 올라오고 있다. 매시간을 두타임으로 나뉘어서 30분단위로 스테이지에서 춤을 춘다.
빨간색 옷을 입은 마마상이 마치 마귀처럼 보인다.
클럽 돌 하우스 입구의 형광색 네온 사인이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클럽 돌 하우스를 들렀다...연결된 크리스탈로 갔더니만, 드레스 콘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클럽 아가시아를 들렀다. 이 클럽의 특징은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구분이 없이
동일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는것이다. 맥주를 마시다 작은 볼일이 있어서 화장실을 들렀더니만...바바에들이
나 오줌누는 옆에서 희희덕 거리고 있길래...볼일 보고나서 한판을 찍어 대었더니만, 모두들 얼굴을 가린다.
모두다 못생겨서...발파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이다.
내가 볼일을 보았던 곳이 좌측에서 첫번째에 있는 세라믹 용기이다. 내가 볼일을 보고 있는중에도...
너는 볼일보아라, 우리들은 조잘될것이다..라는 식으로 무관심 하더니만...카메라 프레시 터져지는것을 보고서는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자 화장실에서 수다 떨고 있는 것이 쪽팔리는 것인줄을 아는가 보다.^^
바 호핑 마치고...꼭 해야할 임무수행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복귀해서 글 올리는 이날짜, 필즈 에비뉴에서
일주일의 대목이 시작되는 금요일이다. 어떤 목적으로 이곳을 찾던...오고 가는 이의 바램이 다들 이루어져
흡족해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비행기 삯 아깝지 않게.^^
첫댓글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좋은 가게 한번 소개 부탁드립니다~~ㅎㅎ
방문 하실때 연락 주시면...그렇게 하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