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수월해진 울릉도여행길 /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씨스타호
초여름 울릉도여행의 기억이 너무나 좋아 늦가을 또다시 울릉도를 찾았지요..
울릉도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오전 10시에 강릉항에서 출항해서 울릉도 저동항에 2시간40분이면 도착하는 여객선 씨스타호를 타고가니,
춘천에 사는 나로서는 너무나 편하게 울릉도를 갈 수가 있었지요..
춘천-강릉항 2시간 + 강릉항-저동항 2시간 40분 =>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서면,
9시30분 출항하여 점심을 울릉도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우선, 묵호항까지 가지않는 거리감..더군다나 정원400명이 넘는 커다란 여객선이 워낙 편안하고 쾌적해서
울릉도뱃길이 부담없었지요..
강릉항..옛 안목항 이 곳은 커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이른아침 출발하여 항구를 바라보며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멋진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답니다.
가을날 떠났던 울릉도여행의 기억이 정말 아름답게 내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이른아침이라 카페들이 모두 문을 열진 않았더군요..
브랜드 카페도 있었지만,,, 그닥 인지도 없는 카페로 들어섰는데,,,, 이층으로 올라가니,
동해바다와 강릉항이 그대로 들어오는 뷰~가
멋진 곳이었네요... 신선한 아침 ~ 바다의 향기와 함께 커피 한 잔 !!
너 ~~ 무 좋았답니다... 여행의 첫 발이 넘 낭만적으로 시작된 것 같아 기분이 한껏 상기되더라구요 ~
출발 전의 여유로움 ~~
잔잔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노라니, 2박3일의 울릉도여행 기분좋은 예감이 찾아왔습니다..
강릉항 주차장은 현재 무료 ~~
이 곳에 차를 주차하고, 여객선터미널로 향하는 발걸음 ~~
울릉도를 향하는 여행자들이 모두 한 방향을 향합니다.
여객선에서 군것질하면서,,, 노닥거리다보니 어느새 저동항에 도착 ~~
와 ~ 날씨 GOOD !!
모두들 내리자마자 인증샷 ~ 부터 시작합니다..ㅎㅎ
2박 3일동안 무척 아름다운 울릉도를 만나 많은 그림을 담았는데,, 우선 먼저 기억에 깊이 남는 몇 장의 사진들을 먼저 올립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해안도로 ~
바닷가 찬바람이었지만, 창문을 열고 그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려봅니다.
울릉도 가는 곳 곳 하나하나가 모두 멋지네요..와우 ~
국수바위 ~~ 특유의 지형이 참 묘하지요?
울릉도의 지질명소 비파산자락 주상절리로 '국수바위'로 더 알려졌지요..
왕해국이 아름답게 핀 영지버섯바위 ~~
태하등대길에 만난 오징어 ~
태하등대 향목전망대를 향하는 또다른 해안산책로 ~~
태하등대가는 산책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동백꽃망울 ~~
지금쯤 많이 피었을텐데 ...
향목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그림같은 풍경 ~~
대한민국 울릉도의 비경입니다..
이 멋진 곳 ....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함 ~ 무엇으로 표현할지요?
직접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요 .....
푸른바다에 하얀 무리의 신기한 광경을 만났습니다.
태하등대 향목전망대 가는 길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도 좋지만,
황토구미를 보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더 아름답게 와 닿았습니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모습도 보면서 걸어보는 길 ~ 그러다 만나는 숲길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걸어가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합니다.
관음도 가는 길
관음도 연결다리 ~~ 바닷바람 시원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곳 ~~
나리분지의 너와집 ~
알록달록 가을물일 든 나리분지 ~
울릉도가는 여객선 씨스포빌 씨스타호 ☎ 1577-8665
http://www.seaspovill.com/
첫댓글 아~~ 다시봐도 참 예뻐요 ^^
사진 찍듯 마음에 울릉도 퐉 ~~ 찍어왔어요... ^^*
숨막히도록 아름다운비경~ 하얀등대앞에 찦차~ 멋지네요~
울릉도 그 자체가 작품이예요 ~~ 그쵸? 길게 며칠 머무르면 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