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부 컨설팅 팀장 시루입니다!!
이번 글은 생기부 컨설팅 무료문답으로 진행했던 폼에 적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과 생기부 조언을 담은 칼럼입니다!
이 글에 기재된 답들은 모두 멘토 개개인의 생각이니 참고용으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이외에도 교대 입시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서사모에 글 남겨 주세요😊 또한, 앞으로 진행될 서사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 칼럼은 서사모의 22학번 멘토 3인(나콩 아리 달님)과 23학번 멘토 3인(시루 도리수 토토 젼니), 24학번 멘토 4인(정감 쵸파 라일락 딸기) 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 해당 글에서는 모집한 질문을 칼럼 형식에 맞게 정리하여 기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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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특을 작성할 때 '교육'을 중점으로 포괄적으로 작성하는 것과, '초등교육'으로 구체화 하는 것, 어느 쪽이 좋을까요?
나콩 멘토
학추 희망의 경우에는 생기부의 중요도가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 1이신 만큼 학종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교대를 쓸 생각이라면 그냥 교육보다는 “초등교육”을 특정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생기부에 독서 연관 활동을 하더라도 초등 아동에 대한 도서를 읽고 교육법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이 있다면 면접관에게 더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겠죠? 다른 진로와 함께 고민 중인 경우라면 교육으로 폭 넓게 작성하고 고 3 때 구체화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리 멘토
1학년이기 때문에 교육으로 폭 넓게 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시키는 게 좋을 뿐더러, 고3 입시 카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교육으로 열어두어야 여러 과에 지원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교대를 쭉 지원할 거라면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열러두는 걸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는 사범대와 입시 카드를 같이 쓸 경우를 고려하여 초등교육으로 한정짓지 않고 생기부를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고2,3 몇몇 활동은 에듀테크와 초등교육처럼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 초등교육을 언급한 경우도 있어 적절하게 혼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 멘토
현재 1학년 학생이기 때문에 초등교육으로 구체화 하는 것보다는 교육과 관련해서 생기부를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학년때는 다른 주제와 연결하기 쉬운 교육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으로 생기부를 구성하고 2학년때 그것을 심화시켜서 자신이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를 했는지를 중심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 1학년때는 진로가 교육 관련이더라도, 교육적인 부분만을 생기부에 담기보다, 교육과 관련한 다른 추가적인 내용을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 다문화 시대를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교육과 연관짓기, 평화와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인 방안 마련하기 등.
🙋 특수 교육을 주제로 하는 독서 보고서의 심화 활동 주제가 궁금해요!
달님 멘토
특수 아동의 유형에 대해 다양하게 조사해보는 활동을 추천합니다.(학습장애, 자폐범주성 장애, 지체장애, 건강장애, 지적장애..등) 또한 이와 관련지어 우리나라의 통합교육 사례나 추구 방향을 조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교실에 특수 아동이 있으면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유튜브나 블로그에 현직 교사들의 글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됩니다:) 내가 학교, 교실에서 직접 보고나 겪었던 특수 아동 사례를 떠올려 보아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특수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고(사례찾기),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한국 장특법에서 정의하는 특수교육대상자 10개 영역입니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자폐성장애, 의사소통장애,학습장애, 건강장애, 발달지체
토토 멘토
통합 교육의 유형인 완전통합, 부분통합과 관련해 각각의 장단점, 교수법 및 특징에 대해 조사해보는 활동을 추천합니다.
장애이해 교육 수업 구성 활동도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몇학년을 대상으로, 어떤 주제로, 어떤 활동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할지 고민해보고 필요하면 직접 교구도 만들어보는 등 한 차시의 수업을 구성해보는 것도 의미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
젼니 멘토
특수 교육의 범위와 특수 아동의 종류는 많습니다. 독서 보고서에서 시작하셨기 때문에 책에서 소개된 특수 교육이나, 본인이 책을 읽고 난 뒤 더 관심이 생긴 분야를 더 깊게 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직 교사의 칼럼이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상황을 접할 수 있으므로, 내가 이끌어가는 학급에서 그러한 학생이 있을 경우 어떻게 통합교육을 이끌어나갈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주제가 넓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하실수록 파악이 용이할 것입니다.
✅추가 생기부 조언
자율
시루 멘토
자율 활동란은 무엇보다 하는 만큼 채워지는 란입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가능한 만큼 많이 참여해보세요! 교육과 관련이 없는 활동이라도 교사에게 중요한 자질을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이 되기도 하고 또, 교육과 연관 지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지며 교육과 관련해 심화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자율 활동과 관련해서 더 자세한 팁과 활동 사례가 제 칼럼 중에 있으니 그 글도 참고해주세요!
동아리
쵸파 멘토
동아리 활동 부분에서는 자신의 성실함이나 창의력 등 교육과 관련되지 않은 동아리(예시:오케스트라 동아리)를 하며 자신의 또다른 면모를 학교에 보여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자사고에서는 오케스트라 동아리 지원률이 그 어떤 동아리보다 높은데요. 그 이유는 전공적합성이 아닌 자신의 다른 잠재적 능력을 보여주는 방법으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가 가장 생기부를 단편적이지 않게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생기부 내에서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긴 한만큼 자율동아리를 통해 자신이 교육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 그것도 또 좋은 동아리 활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일락 멘토
동아리는 생기부를 작성할 때 다양한 활동으로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점을 둘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거창한 내용을 쓰려기보단 사소한 활동이라도 다른 친구들은 잘 떠올리지 못하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동아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어떤 학생은 점심시간마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다른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이 된 것처럼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이를 동아리 활동으로 만들어 생기부에 작성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교사와 관련된 일을 하나의 동아리로 만들어 생기부 내용을 차별화하는 것 또한 고려해보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시루 멘토
동아리는 진학하고자 하는 진로에 대한 관심과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조직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3년 동안 교육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특히 교육동아리기에 할 수 있었던 모의수업은 전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생기부 활동이기도 하고, 면접 때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교육 동아리에서 하는 학급 운영 계획서를 작성하거나, 교육 관련 논점으로 토론하거나, 교과서를 분석하는 활동은 교육을 깊이있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동아리는 학생들 주도로 운영하는 만큼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꼭! 동아리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동아리 모의수업 관련한 이야기도 제 칼럼에 자세하게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진로
도리수 멘토
생기부에 기재되는 진로활동은 본인의 진로에 대한 탐구정신 및 열정, 전문성 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주제와 형식으로 활동을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리 및 과세특과 구별됩니다. 그러니 진로활동에 내용을 충실히 채우기 위해서는 자율적으로 활동 주제 및 형식을 정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초청 강연, 박람회, 프로젝트 등에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이런 활동들은 꽤 전문적인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활동 후 소감문 작성 또는 발표처럼 학생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이때 여러분의 진로와 연관지어 의견을 개진하신다면 생기부에 진로에 대한 열정과 탐구 정신을 입증하실 수 있습니다. 진로와의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본인의 가치관 또는 태도의 변화 위주로 작성해보세요. 동아리 활동과 과세특에 이어 진로활동까지 본인의 열정을 드러낸다면 생기부에서 분명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분야를 진로로 희망하고 있다면 다문화/인종 차별/성차별 등 사회 문제에 관하여 활동을 구상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하고, 이때 교사의 올바른 교육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이런 방식으로 진로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과세특
정감 멘토
과세특은 교과목의 내용과 진로와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과목의 내용 중 교육과 가장 잘 연관지을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평소에 유의깊게 살펴본 후 탐구 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으로 과세특을 채우고 싶다면 교과목의 내용을 활용한 교수 방법이나 교육 또는 아동과 관련된 사회&시사 이슈를 탐구 주제로 정하면 좋습니다. 더불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새로운 교수 방법과 수업 커리큘럼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직접 수업하는 탐구 발표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관련된 교육 이론까지 심화 탐구한다면 더욱 다채로운 활동으로 과세특을 채울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교육과 관련된 활동으로 과세특을 채우는 것이 좋지만, 만약 교과목의 내용을 교육과 연관짓기 어렵다면 교과목의 내용을 심화탐구 하여 탐구 역량과 지적호기심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교사는 이러한 학습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다양한 주제로 과세특을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한 가지 주제만을 다루더라도 심도 있게 1학년에서 2학년, 3학년을 거치면서 과세특 탐구를 연계하여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