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의면접>
느낀점: 면접관이 되어 보니, 지원자의 대답 내용, 내용의 논리보다는 ‘이미지’가 중요했습니다.
글을 쓸 때는 문장 간 논리가 중요하지만, 말(대화)에서는 논리 공백을 채워주는 요소들—표정, 말투, 어조 등—이 작동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논리적으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넘겨 짚거나 알아서 공백을 채우도록 하는 편이 이득(?)이라는 거죠.
그래서 결론은, 제가 모의면접 준비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면접도 ‘대화‘라는 사실. 그게 저에게는 중요한 교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시사, 약사 직능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했네요.
태도 면에서도 고칠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구나 싶습니다. 아자아자!
태도
— 동작을 정확하게 하기
: 인사 할 거면 인사 하고, 앉을 거면 앉고, 어중간하게 둘다 X
—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기 + 톤up + 말하기 템포up
: 긴장—>차분하려다 보니, 템포가 처지고, 긴장감이 떨어져서 말이 지루하게 들리고, 생각이 많아져서 말이 길어지고, 더 지루해지는 악순환 발생
— 시선 처리
— 자신감
: 임기응변을 잘 하는데도 실수할까봐 걱정—>대화가 아닌 준비한 답변 읽기로 전락
: 세부적으로 실수하더라도 전체적인 이미지 형성이 중요
— 말하기 연습
: 발음이 꼬이는 건 입 주변 근육이 충분하지 않아서—>키워드 문장 중심으로 관련 근육 키우기, 술술술 말할 수 있게 많이 말해보자
내용
— 1차 모의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재작성
: 자소서 기반으로 준비했으나, 맘에 드는 답변이 없었음
: 마인드셋 ‘똑부러지는 기자‘ + ‘다정다감한 동아리 선배’ 자아를 불러내자
: 마인드셋과 관련한 이미지 형성 답변 재작성 (관점 살짝 틀기, 디테일 경험 채우기)
: 공동체 지향적, 미래 지향적, 발전적 & ‘강원대 가고 싶다‘로 구성
— SWOT에서 Threat을 먼저 드러낼 필요는 없다
: 면접관을 해보니, 지원자가 Threat을 말해야 의식됨
: 방어적 내용 X / 차라리 ‘공격해봐라’ 라는 태도로 열어두고 후속 대화를 유도하자
— 인성 답변의 경우, 이성적 논리가 아닌 감정적 논리 따르기
: ‘생각한다‘ ‘알고 있다’보다는 ‘좋아한다’ ‘즐겁다‘ ‘재미있다’ 같은 감정 단어로 재구성
— 시사 답변은 공부 필요
— 진로 고민이 너무 얕았음
— 두괄식 연습
: 두괄식 문장에 따른 뒷받침 문장, 논리 등은 적당히 생략. 면접관이 알아서 상상하게 놔두자
: 약학/시사 부분은 전문 용어를 사용, 압축적으로 정보 전달하기
<2차 모의면접 Checklist>
— 인사 제대로
— 시선 처리
— 생글생글
— 두괄식
— 대화하듯이
— 말 짧게
<구체적인 action plan>
— 답변 재작성 & 시간 재보기 (2차 면접 전까지 1차 때 인성 질문 13개 중 최소 10개)
— 스터디원들에게 재작성한 답변 검토 요청 & 후속 질문 받기
— 들어올 때 나갈 때 인사, 시선처리, 표정, 말투 등 스터디 때 체크 & 연습
— 매일 30분 씩 말하기 연습 (자소서 읽기, 내용 숙지가 아니라 입 근육에 체화시키기)
+ 홍쌤한테 조언 요청?
긴장하면 목이 마르고, 목에 가래가 끼면서 기침하게 되는데, 이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음 (스터디 때도 동일 증상 발생)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답변 공유합니다) 면접 전까지 충분히 물을 많이 마셔두고, 립밤도 챙겨서 입술이 마르지 않도록 하면 도움이 될 것.
약국에 스트렙실이라고 있는데, 일반약이라 그것도 한 알만 면접 전에 먹어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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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모의 면접>
— 지성—>인성 순으로 진행
: 지성 질문에 당황하면 멘탈 잡기 어려움
: 이번에 ‘레드바이오’ 문제를 접했다면 결과 달라졌을 것
— 안경 미착용
: 면접관 표정이 보이지 않아서, 면접관 반응에 휘둘리지 않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음 / 장점
: 전반적으로 감각이 무뎌짐—>외부 정보가 줄어서 생각을 덜 하게 됨 / 장점
: 면접관 눈코입만 어렴풋이 보이니까 시선 맞추기 어려움
태도
— 동작을 정확하게 하기
: 들어와서 문 닫고 / “안녕하십니까” / 인사 /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 착석
— 말하기 템포 조절
: 단어, 문장 표현에 입이 익숙해지도록 연습
: 과호흡 주의 (마음이 급해져서 숨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꽤 있었음)
— 시선처리
: 질문한 면접관에게 먼저 시선을 주고 그 다음으로 주변 면접관에게
내용
— 2차 모의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재작성
— 군더더기 표현 줄이기
: ‘생각한다’ ‘알고 있다’ —> 단정적인 표현, 서술어 (자신감up)
: 감정 단어를 쓰는 경우, 말할 때 해당 감정이 올라오도록 관련 사실을 확인
예) 학업이 방대하다, 힘들 것 같다—>약대생 유투브 찾아보며 뭐가 정말 힘든지 파악
— 두괄식 연습
: ‘약학/시사 관련 전문용어+알맞은 서술어’ 묶음 암기 (영어 공부하듯이)
: 중요 내용은 ‘목적어+서술어’—>’명사화’해서 키워드가 면접관 귀에 박히게 하자
— 3줄 요약&필요한 말만 하기
: 불필요한 말을 줄여서 의도를 분명하게 하고 전달력을 높이자
: 두괄식 문장이 분명해야
예)전문약사 법제화
<3차 모의면접 checklist>
— 동작 정확히
— 군더더기 자제
— 두괄식
— 대화하듯이
— 말 짧게
<구체적인 action plan>
— 답변 재작성 (강원대 style에 맞춰 3-4 문장 요약)
— 스터디원들에게 재작성한 답변 검토 요청 & 후속 질문 받기
— 자기소개&맺음말 전달방식 고민(강세, 템포 / 어떤 인상을 남길 것인가)
— 주요 구문 말하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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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모의면접>
— 다대다 면접이어서 긴장도가 높았다
: 다른 지원자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다보니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짐
: 시선처리가 부자연스러움
내용
— 강원대 약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넘실거리게 하자
: 논리적인 전개보다 그러한 감정이 전달되도록 내용 재구성 + 디테일 추가
: 대학생활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기 (학업계획서, 약사직능연구회 정관, 방학계획표 등 작성)
: 강원대 약대 학생회 SNS 계정 팔로우 및 주요 활동 체크
: 면접관 = 이제 만나게 될 교수님—>애정하는 과목 담당 교수님은 행적을 뒤져보자
: 애정하는 과목은 교과서, 목차 구조, 수강 후기 등 찾아볼 것 —> 나는 이렇게 공부하고 싶다!
: 비전파인더 4차 면접 이후 시간 내서 강원대학교 방문하기
— 강원대 면접 시나리오 + 질문별 전달할 메시지 체크 —> 어떤 이미지가 남을 것인지 분석
— 장기계획(가치) 플랜
: 면접과 무관한(?) 인생 계획 작성
: 동료를 만들고 싶다—>동료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기
: 스터디원들과 이야기하면서 꿈에 물주기
표현
— 목소리 성량 up, 표정 밝게
: 송용길 씨 의견을 들어보니, 강원대 면접장은 3차면접 공간보다 더 크다. 난방기 소음도 심한 편
: 스터디 조원들과 더 큰 강의실을 구해서 모의면접 연습 (논의 중)
: 핵심 질문에 대한 숙지는 완료 —> 강세, 호흡 등 전달력 키우기
— 안정적인 시선 처리 연습
— 대화하듯이 (좀더 유머러스 하고 부드럽게)
<4차 모의면접 checklist>
— 안정적인 시선처리
— 성량
— 대화하듯이
—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 + 맺음말 전략)
<구체적인 action plan>
— 강원대 약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넘실거리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