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기자, 승인 2023.06.21 12:02
정기총회서 무투표 당선…부회장에 이재실·김대건 세무사
2023회계연도 세출예산 10억900만원 편성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3대 회장에 이중건 세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중건 신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당선증을 받은 후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신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중앙)과 이재실.김대건 부회장이 당선증을 받은 후 회원들에 인사하고 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좌측 두번째)이 신임 회장과 부회장 당선자를 축하하며 회원들에 인사하고 있다.
중부세무사회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이중건 회장후보와 연대부회장인 이재실·김대건 후보의 당선을 선포했다.
이중건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중부회 회무 및 행사에 전회원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이 담긴 수원회관 건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부회장 두 분과 힘을 모아 회원간 상생 분위기 확산,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의 상호 이해와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중건 회장은 1956년생으로 평택종합고와 국민대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나왔다. 국세청에서 25년 근무했으며 평택지역세무사회장과 한국세무사회 상임윤리위원 및 이사, 중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중건 회장은 회원간 거래처 확보 경쟁 지양,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간 협례체계 구축, 국세행정 불편사항 적극 개선, 무자격자 세무대리 근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허창식 세무사 등 10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김승한 세무사 등 5명은 경기도지사 표창, 목명균 세무사 등 18명이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김가인 중부국세청 운영지원과 조사관 등 20명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백정현 세무사 등 21명은 중부세무사회장 공로상, 박창민 세무법인 가온 실장 등 27명과 김태언 중부세무사회 주임은 중부세무사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경기광주지역세무사회는 우수지역회로 선정돼 중부지방회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출예산으로 10억900만원을 편성해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윤리위원장 선거의 투표가 동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