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흘째 아침 7시 수원 영통역.
0. 4日目の朝7時、水原、霊通(スウォンヨントン)駅。
1. 모인 동지들은 좌로부터,
이미영(초등교사)
이현덕(고교교사)
이원영
강남훈(한신대 명예교수)
1.集まった同志たちは左から、
李ミヨン(小学校教師)
李ヒョンドク(高校教師)
イ·ウォニョン
姜南勲(カン·ナムフン韓神大学名誉教授)
2. 오늘은, 걸을 거리는 20km쯤이지만 4개의 행정구역을 거친다. 수원 화성(동탄) 오산 평택.
2. 今日は、歩く距離は20kmくらいだが、4つの行政区域を通る。水原(スウォン)、華城(ファソン・東灘)、烏山(オサン)、平沢(ピョンテク)。
2023年6月21日(水)
午前7時 水原(スウォン)霊通(ヨントン)駅 ~ トンタン1地区経由 ~午前10時パンアダリ公園(休憩)
午後4時30分 パンアダリ公園 ~ 烏山(オサン)市役所 ~ 午後7時30分 平沢(ピョンテク)チンウィ駅 19.6km。
(上の図の太文字部分)
3.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함께 걷는 일행.
모두 근무 등 일정이 있으므로 아침일찍 1시간 예정으로 참석했다. 정성이 대단하다.
3. 雨の中を共に歩く一行。
いずれも勤務などの日程があるため、朝早く1時間の予定で参加した。意気込みがすごい。
4. 경유코스에 있는 서농초등학교에 도착.
이미영선생님의 근무지이다.
4. 経由コースにあるソノン小学校に到着。
イ·ミヨン先生の勤務地だ。
5.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
5. 担任を務める教室。
6. 이미영선생님이 메세지를 쓰신다.
6. イ·ミヨン先生がメッセージをお書きになる。
7. 결의를 다짐하는 메세지다.
"6월21일 지금부터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우리 제자들의 먹거리오염은 생명파괴!
방치할 수 없다!!!
나는 싸울 것이다.
초등교사 이미영"
7. 決意を固めるメッセージだ。
「6月21日只今から
愛する我らが子供たち
我らが弟子たちの食の汚染は生命破壊!
放置できない!!!
私は闘うつもりだ。
小学校教師イ·ミヨン」
"From now on June 21st
Contaminating the food of our beloved children and students is the same as destroying life!
Can't let this happen!!!
i will fight
Elementary school teacher Lee Mi-young"
8. 고교교사(가정과목)인 이현덕선생님은 필자의 생명농사활동 동지이기도 하다.
8. 高校教師(家庭科)の李ヒョンドク先生は、筆者の生命農業活動の同志でもある。
9.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아이들의 불행한 미래.
한일간의 화해와
건강한 협력으로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자!
2023. 6.21.
고교교사 이현덕
9.「福島汚染水の放流は
子供たちの不幸な未来。
韓日間の和解と
確固とした協力で
きれいな地球を引き渡そう!
2023. 6.21.
高校教師イ·ヒョンドク
“The discharge of contaminated water from Fukushima means a miserable future for children.
Let's pass on a clean earth to them through reconciliation and sound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Japan!
2023. 6.21. High school teacher Lee Hyeon-deok
10. 강남훈교수는 '기본소득'의 이론을 정립하고 정책을 제시해온 저명한 경제학자다.
전국교수노조위원장도 역임한 그는,
필자와 4대강반대투쟁 그리고 사학비리투쟁을 함께 거쳐온 동지이기도 하다.
10. カン·ナムフン教授は「基本所得」の理論を確立し政策を提示してきた著名な経済学者だ。
全国教授労組委員長も歴任した彼は、
筆者と4大河川反対闘争、そして私学不正糾弾闘争を共に進めてきた同志でもある。
11. "핵오염수 방류 중단하라
바다는 인류의 공동자산
후손들에게 깨끗이 물려주자
2023. 6. 21
강남훈"
11.「核汚染水の放流を中止せよ」
海は人類の共同資産
子孫に清らかな海を引き渡そう
2023. 6. 21
カン·ナムフン
"Stop your plan to release nuclear contaminated water.
The sea is a common asset of mankind
Let's pass on clean seas to our descendants.
2023. 6. 21 Gangnam Hoon"
https://www.youtube.com/watch?v=MvbiF-3Y2EI
12. 그로부터 잠시후 '서울의소리' 방송과 줌인터뷰를 진행했다.
12. それから間もなく、「ソウルの声」放送のズームインタビューに応えた。
13. 보슬비가 오전내내 내리는 가운데 중간휴식지인 동탄 방아다리 마을에 도착.
13. 霧雨が午前中ずっと降り続く中、中間休憩地の東灘バンアダリ村に到着。
14. 일본의 탈핵동지 구와노야스오선생이 이 행진을 일본의 지인들에 알리기 시작한다. 한국어에도 능통한 분이다. 동지들과 함께 필자의 일지를 일본어로 번역하기 시작한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4. 日本の脱原発の同志、鍬野保雄先生がこの行進を日本の知人たちに知らせ始める。韓国語にも堪能な方だ。同志たちとともに、筆者の日誌を日本語に翻訳し始める。
この場を借りてお礼を申し上げる。
15. 오후4시반 이 지역의 동지들이 모였다.
오른쪽부터,
이근수(동탄1 주민)
김영숙(수원촛불시민, 동탄2 주민)
석경화(동탄2 주민)
15. 午後4時半、この地域の同志たちが集まった。
右から、
イ·グンス(東灘1住民)
キム·ヨンスク(水原蝋燭行進団、東灘2住民)
ソク·ギョンファ(東灘2住民)
16. 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국토를 종단하는 행진을 광역경찰청에 집회신고 하면, 각 지역 경찰서 소속의 정보관이 행진단을 공적으로 관리한다. 그들의 목적은 별도로 있겠지만, 현장에서는 안전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사진찍기를 부탁하기도 한다.
16.行進の様子を写した写真。
国土を縦断する行進を広域警察庁に届け出ると、各地域警察署所属の情報官が行進団を公的に管理する。彼らの目的は別にあるだろうが、現場では安全を守る役割をする。このように写真を撮ってくれるよう頼んだりもする。
17. 한적한 곳에서 휴식.
17. 閑静な場所で休憩。
18. 6시경 오산시청에 도착한 후 셀피.
18. 6時頃、烏山(オサン)市役所に到着した後、自撮り。
19. 오늘의 종착지. 평택 진위역에 도착.
어제 발목이 삔 김영숙동지(왼쪽에서 두번째)는 오늘 비교적 무난하게 5키로쯤 걸었다.
19. 今日の終着地。平沢(ピョンテク)振威(ジーヌイ)駅に到着。
昨日足首を捻挫した金ヨンスク同志(左から2番目)は、今日比較的無難に5キロ程歩いた。
오늘도 길가의 많은 시민들이 성원하였다.
점심은 김영숙 동지 그리고 저녁은 석경화님이 기부하셨다.
내일 오전은 휴식하고
오후4시정각에 진위역에서부터 걷는다.
21. 自分の携帯電話の裏面に、「核汚染水阻止」のラベルが貼ってある。
今日も道端の多くの市民が声援した。
昼食はキム·ヨンスク同志、そして夕食はソク·ギョンファさんが寄付なさった。
明日の午前は休んで
午後4時ちょうどに振威駅から歩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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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제 걸었던 정영훈 동지가 자신의 체험기를 한겨레온에 게재하였기에 소개한다.
22. 昨日歩いたチョン・ヨンフン同志が、自身の体験記をハンギョレオンに掲載したので紹介する。 (by B.K.)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45
이원영 연락처 010-4234-2134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310-889298 이원영